한 다이어트 업체의 고객 분석에 따르면 1년 중 몸무게가 가장 많이 증가하는 계절은 가을, 몸무게 피크를 찍는 달은 12월, 요일은 토요일이라고 합니다. 가을에는 기온이 떨어지고 일조량이 줄어 식욕이 증가한다. 기온이 낮아지면 우리 몸은 체지방을 축적하기 위해 음식을 더 많이 먹게 된다. 또 낮이 짧아져 햇볕의 양이 줄어들면 식욕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가 줄어 식욕이 늘어난다. 하지만 가을은 체중 감량에 유리한 계절이기도 하다. 날씨가 서늘해질수록 기초대사량이 증가해 같은 운동을 해도 더 많은 열량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기온이 낮아지면 근육 수축 활동이 늘어나 기초대사량이 올라간다. 더운 곳에서 운동해 땀을 뻘뻘 흘려야 지방을 태우는 데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