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대 한국인들은 중국을 문명의 중심으로 보면서 내륙 아시아권 북방 민족들을 야만시하는 관점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문명과 야만의 이분법이 20세기, 21세기에도 이어지고 있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은 우리가 동맹을 맺고 있는 그래서 문명의 중심으로 생각하고 있는 미국이 우리의 모든 가치 판단의 중심이 되고 있어요 상대적으로 중국은 다분히 야만시 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냉전 시대는 말할것도 없지만 지금 현재도 다분히 중국을 타자화하는 경향이 있고 때로는 중국을 북한과 관련해서 악마화 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국익이 중국의 그것과 가질수 있는 차이를 침소봉대하게 만들고 그것을 뭔가 근본적인 갈등과 이질성의 표현인것처럼 생각하게 만들죠 그럼으로써 그 문제를 대화와 협상을 통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