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글로 써보세요.
있었던 일들을 과장없이 그대로 나만아는노트에
적어보세요.
나한테 무슨 문제가 있는지 조금씩 알게돼요.
나의 몰상식함
잘난척
무식함
조급증
건방지고 단호한 말투
찾아보고 하나씩 고치고 실천해봐요.
깊게 알면 알수록 실망하는 존재입니다
그저 멀리 두고 뵜을때 서로 좋아 보이지요..
보통 사람은 한두번 거슬리면 참아줍니다
근데 그게 세번 네번이 되면 싫은티 노골적으로 내고
수위가 넘어가면 싸움나죠.
여기서
인간관계 유연하게 푸는 사람들은 노골적으로 티내고 싸움나기 전에 불만을 유연하고 기분나쁘지 않게 드러냅니다.
아니면 그냥 곰처럼 꾹 참는것도 방법입니다.
사회생활하면서 나 싫은거 다 티내고 못 살거든요.
반대로 당하면 그대로 갚아주면서도 못 살아요.
둘다 안될일이니 그냥 속이 썪어도 참는겁니다.
근데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참다가( 화를 뿜는 사람이나. 당하고 참는 사람이나) 터지고 결국 원수가 되지요.
님이나 님께 화를 뿜은 사람.. 모두 정상입니다.
그리고 어떤 면에선 양쪽 다 좋은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그저 불만을 유연하게 푸는 방법을 모르거나
참을성이 부족할 뿐...
---다른 사람들에게 제 이야기를 디테일하게 해주면
모두 상대방을 욕해요. 뭐 그런 사람이..그런 인간들이 다 있냐 이럽니다. --
다른 사람들한테 다른사람과 있었던일 얘기 하지마세요 다 나한테 돌아옵니다. 이미 경험하셨겠지만.
인색하고 남 험담에 우울함이 묻어나 있으면 사람들이 피해요
새로운 관계를 시작할 때, 상대가 자신을 피해자로 설정해주길 원해서 자기 이야기 디테일하게 쏟아붓는 기술을 처세로 쓰는 사람들이 있어요.
끝이 안 좋고요.
상대가 경청해주고 편들어 주는 것을 주어담아 자신의 존재감을 채우는 행위들이예요.
이걸 멈추시고, 상대의 말을 귀기울여 들어보세요.
어쨌건
경우없이 굴었다는거 부터가 님을 평소 만만하게 봤다는거.
그런 만만한 사람이 참다 폭발하면 상대는 이게 어디서 이딴 생각으로 님을 나쁜 사람으로 모는거임.
좋은 인연들이 아니니 잘된거죠 뭐.
이참에 문제 터지기 전 본인의 행동들도 꼼꼼하게 점검해 보세요.
앞으로는 내가 겪은 얘기들 타인에게 구구절절 하지마세요.
그거 틀어질때 약점공격 소스로 사용돼요.
솔직히 남의 히스토리 듣는거 좋아하는 사람도 없구요.
아무리 그래도 한 두 명은 아군이 있어야 될텐데.. 만나는 사람 마다 적이 되어서 등을 돌리는게 말이 되나요?
일년에 수십명을 만날텐데 다들 끝이 안좋아요. 참 어이없죠.
한가지 이야기하자면
올 초에 다닌 직장에서 상사가 좀 저를 이용하는것 같고 느낌이 안좋길래
그만둔다고 했어요. 후임 구해지면 바로 그만둔다고했는데
어느날 아침에 저한테 짜증을 내는거예요. 아니 곧 그만둘 사람한테 왜 짜증을 내나요
바로 응대하고 쏴붙였더니 폭언에 폭행 직전까는걸 직원이 말려서
그날 그냥 바로 퇴사했지요. 그런데 웃기는건 그 직원들도 다 나를 멀리해요
요즘은 사는 낙도 없어서 숨 쉬어지는걸로 만족하며 살려고해요
정말이예요. 숨 한 번 쉴 때 마다 거기서 느끼는 안도감, 해방감, 살아있음을 최대한 느끼려고 집중해요
슬프지만 그냥 내 운명이다 생각하는게 위로가돼요.
정곡을 찔러주니 발끈 미워지는 거죠.
무례한 거 참는거 보단 당차게 사는게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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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는 속을 다 내번져서 친한척 하지 마세요
눈앞의 상대는 담판석에 앉은 다른 편이란걸 시시각각 기억해야 해요
뭔가 필요하면 나에게 빌어서 쓰게 만들어야 인간관계가 훨씬 잘 풀려요
친한척 선심을 베풀어 도와주다간 언젠가 뒤통수 맞는다구요
그게 만만하게 보이는 계기에요 쓸데없이 남일에 껴들었다는거 입놀려 참견했다는거
입놀려 참견하게 만들었다는거 남이 자기일 자기고민에 절대 참여하지 못하게 하세요
자기의 고민을 해결하려면 남의 공감을 자아내 상대가 스스로 말하도록 하여 그중에서 경험을 배우는거에요
무턱대고 내일을 꺼내놓고 이걸 어떻게 할지 말해봐라고 하는건 자기주체성이 없는 행동입니다
감정문제라도 스스로 해결해야죠 털어놓을 필요가 없어요 털어놓는다는것도 상대를 쓰레기통취급하는거에요
스스로 해결이 어려우면 남의 경험을 빌리는것도 좋지만
절대 남이 자기일에 참견하게 만들지는 말아야 된다는거 기억하세요
이런 일이 빈번이 일어나는 원인은
나는 남을 믿었는데 그는 나를 사람으로 치지 않았다
그러니까 남을 제맘처럼 믿지 마세요 아니면 늘 이런 일이 반복됩니다
돼지가 사람이라고 따르니 사람은 그냥 돼지를 돼지로 취급했다
본인이 몇등급인지 모르고 사람취급해달라 허니 택도 없어요
본인을 사람으로 만들어야죠
사람을 따르는것이 아니라
사람을 경계하는것이 인간입니다
사람을 따르는건 돼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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