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교수선택팁
교수님의 지도 스타일을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매니징(micro-managing), 즉 일거수일투족을 세세하게 지시하고 지도하는 분이 있는가 하면, 그냥 학생을 믿고 자유방임을 하는 분도 있다. 전자는 피곤하고 짜증 나지만, 내가 받아들이기에 따라 연구나 논문 작성의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역시 연구 자율성은 현격하게 떨어지고, 삶의 질도 나빠진다. 후자는 감 놔라 배 놔라 간섭이 적으니 편하고 내가 하고 싶은 스타일의 연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누군가 독려하고 세세하게 지시해야만 움직이는 스타일의 학생의 경우라면, 방임하는 교수 아래에서 넋 놓고 있다가 영원히 졸업을 못하게 되는 수도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스타일과 잘 맞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