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이 없으면 얼굴이 동그랗고 아이형 얼굴이 됩니다
왜 턱이 생성되지 못했을까요
이유는 음식을 씹는데 있다고 봅니다
음식을 씹을때 한꺼번에 듬뿍 떠 넣고 와작와작 씹는 버릇에서 어금니에 힘이 들어가고 턱이 생길 기회를 잃어버린 겁니다
옛날에서 밥을 한 숟가락 듬뿍 떠서 먹는 것이 잘 먹는다 남자답다 이런 편견이 존재하는 사회라
밥을 푹푹 떠먹는 것을 어른들이 좋아하셨죠
조끔씩 떠먹으면 깨작거린다 뭔 남자가 밥을 그렇게 먹어
이런 훈계가 있다 보니 밥을 먹을 때 듬뿍 떠서 많이 먹는 버릇이 생긴 거죠
그리고 예전 어른들은 밥을 왜 그렇게 많이 먹는 것을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한 공기 먹으면 꼭 더 줄까 라는 말이 따라온다는 거죠
쩝쩝 소리를 내 먹든 많이 돼지처럼 먹든 어쨌든 밥을 많이 먹는 것을 좋아하는 시대였죠
그만큼 의료가 따라가지 못하여 밥이 약이다 밥을 많이 먹어야 병에 안 걸린다는 의식이 있어서였습니다
그래서 뭐나 팍팍 먹고 든든한 사람을 좋아하였습니다
아름답고 신사다운 멋보다는 죽을까 봐
허리가 있던 없던 키가 크던 말든 든든하고 건강하게 살아있음이 최고였습니다
당연히 턱 같은 건 신경도 못쓸 일이죠
지금도 건강이 최고라는 집안은 아이들 얼굴이 신기하게 동그란 편이었습니다
이런 의식이 부모가 아이들 밥을 많이 먹게 하고 자꾸 퍼주고
한끼에 먹을 음식의 양에 대한 개념이 없기 때문인 거죠
그래서 먹방이란게 생기고 정신없이 먹어대는것입니다
왜 식사라 할까요
식사란 밥을 먹는 일이라는 뜻으로
밥을 먹는것도 향수가 아니라 일을 한다는것입니다
누가 일을 할까요
치아가 일을 합니다 턱과 볼이 참여를 합니다
배불리먹자고 치아가 삼시세끼 고된 일하느라 얼마나 힘들까
더군다나 많이 먹거나 딱딱한것을 먹으면 치아에게 있어 중노동인것입니다
말못하는 치아라고는 하나 그 부담은 고스란히 치아에 문제가 생기는것으로 반항합니다
밥은 많이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위가 불어 오를 땐 수저를 놓아야 정상적인 체형이 형성이 됩니다
그런데 위가 차있음에도 불구하고 위가 불어날 때까지 음식을 먹으면
치아가 과노동을 하게 되는 거죠
자신의 치아에게 잔업을 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치아가 쉬지를 못하고 잔업을 하고 있어요
치아도 쉬어야 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턱이 힘들어 사라지고 볼이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턱이 남아있으려면
한입에 최소한 적게 떠서 먹는다
숟가락 3분의 1 정도만 음식을 떠서 먹는다
그렇게 먹게 되면 입술주위로만 오물오물 씹어넘기는것이 가능합니다
턱은 원래 형태로 보존이 되구요
볼도 늘어나지 않아요
씹을때 입을 안으로 당겨주면서 씹으면 턱이 아래로 내려갑니다
라면을 먹을 때 예능에서 봐도 한 젓가락 듬뿍 떠서 입안이 꽉 차게 먹는데
먹는 사람 보면 얼굴에 헛살이 더부룩하잖아요
그 습관이 얼굴을 그렇게 만들어버립니다
적게 떠서 먹으면 입술 주위만 움직이고 턱은 그대로 있게 되어 턱이 남아있지만
많이 넣어 먹으면 입공 간이 늘어나고 턱까지 움직이게 되어 턱이 입공간으로 변해버린다는 것입니다
입과 턱은 거실과 주방처럼 다른 개념이에요
그런데 요즘 한국식 집 구조는 턱없는 사람처럼 주방과 거실을 한 칸에 만들어버린다는 거죠
주방과 거실 사이에 벽이 있어야 하듯
입과 턱 사이에도 공간의 분리가 되어야 합니다
음식을 씹을 때 턱까지 입공간으로 열어버리면 턱이 사라져 버리게 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이치를 알지 못하고
심지어 이쁘게 보일려고 턱을 갖다부치는 사람 있는데 얼굴형에 맞지 않게 턱이 길어버리니까
너무 보기 흉측해집니다
음식씹는 습관만 고쳐도 턱을 보기좋게 만들수 있어요
물론 오랜시간 매일 꾸준히 견지해야 형성이 됩니다
얼굴형은 원래 하루아침에 만들어진것이 아니라 습관이 쌓여서 그렇게 변해버린것입니다
치아의 위치도 매일 변하듯 얼굴도 매일 변합니다
치열이 얼굴 형태에 미치는 영향이 커 그래서 교정하면 얼굴 선도 달라지는 거고 허화 같은 경우는 치열이 이상하게 나 있어서 얼굴 뼈 자체가 좀 넓적하게 된 거 같고 씹는 게 잘 안 되니까 턱 근육이 발달 안 해서 저런 모양이 된 거 같더라
턱이 생길려면 바르게 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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