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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대해줘도 잘 대해준줄 모르는 인간

| 格局/인간관계
ZyenYa 2021. 6. 3. 21:22

친구로 생각했는데

그는 나를 친구로 생각하지 않았다 

 

만나줬더니

앞에서 이러지리 나를 지적질 하고 있다

 

전화번호 알려줬더니

심지어 전화까지 해서 행패를 부린다 

 

왜 그럴까 

 

그 인간이 나빠서가 아니라

기운이 다르고 

자기의 기가 약하기때문이다

 

잘대해주고

받아주고 

마중나가고 

음식사주고

했는데 

돌아오는 말이 비난하고 비교하고

너 왜 월급이 고것밖했에 안되? 너 사람 더 만나고 다녀 너 친구 많이 사겨 너 왜 이런데 살아? 라고 조롱하고 있지 않은가

아플때 걱정하고 밤길을 같이 가줘고 해줬더만 전화와서 하는 말이 너 혼자 밤길 잘 다닌다

 

우리는 착하게 남을 생각하고 받아주고 대화해주고 돌봐주고 축하해주고 했는데

돌아오는 말은 화살처럼 가슴을 찌를때가 있다 그는 나를 한편으로 생각지 않는다는것이다 

아기 낳은거 축하해 하면 너도 빨리 아기를 낳아 이런 말이 돌아올수 있다는것이다 

결혼축하해 하면 너도 빨리 결혼해 이런 말이 돌아올가봐 축하를 겁먹게 되버린다

대학붙은걸 축하해 하면 너도 대학가 

해외가는걸 축하해 하면 너도 빨리 해외에 나와봐 

여행가네 좋겠다 하면 너도 여행 자주 다녀 

쉬여서 편하겠다 하면 너도 쉬여

일할수 있어 좋겠다 하면 너도 노력해 직장 찾아봐 

이렇게 자기를 기준으로 말을 하니 내가 이러면 너도 이래 라는 말을 일삼는 사람이 있다

그냥 감사해 라고 하면 될걸 꼭 너를 짚어 말을 한다 

왜 너를 짚어서 말하고 싶을까  

대답할 말이 별로 없어서이다 

그리고 동양의 국어 교육에 이런 물음에 이렇게 대답을 해야 한다는 이런 교육이 전혀 없었다

자기 생각대로 말을 마구 한다

국어의 문장을 보면 소설이나 실화 설명문이 있지 대화문이 없다 

이런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지를 아래 답안중에서 선택해보세요 라는 문제가 없다 

때문에 공부를 가득 하고도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줄수가 없는것이 대부분이다  

축하해 하면 고마워가 정확한 답이다 너도 이렇게 해 는 틀린 답이라고 배워주어야 할것이다 

 

집단식 사회는 저렇게 대화를 나눠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개인적인 사회는 자기를 우선시하기에 저렇게 대화를 나누면 문제가 된다 

사회는 발전하고 인간은 민감해진다 너는 너이고 나는 나인 사회가 되었는데 

아직도 너에 대한 지적을 하고 있다는것 

 

내가 그렇게 생각을 해주었는데 인간처럼 대해줬더니 돼지처럼 보고 있다는것

그의 심리상태는 자신은 완벽하고 너는 부족해보인다는것이다 

비교를 하며 자부감이 생겨 손가락질을 하게 된다는것

위로부터 아래를 굽어보는 시선으로 말을 하게 된다는것이다 

인간사이의 모순은 이렇게 시작이 된다 

너를 우리로 볼수 없음이 발단이 된다

왜 너를 우리로 볼수 없어지게 된걸까

너무 만나고 싶었는데 앞에서 지적질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친구라고 여기면서도 너도 이래 라는 식으로 말을 떼는 자신 도대체 왜 이러는걸까

내가 이러니 남도 이럴수 있다는건 뻔한 일이다 

인간은 자기가 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이렇게 말을 들이댄다는것이다 

 

이런 상황을 모면 할려면

나를 편하게 생각지 말게끔 벽을 세워두는것이다 거부하고 나의 일에 관여할수 없게끔 못을 박아둔다 

절대 남을 자신처럼 믿지 말라는것이다

우리가 공유할수 있는 대화거리는 있지만 절대로 나에 대한 담화는 나누지 않는다 

특히 집에 초청하지 말며 온다고 해도 밖에 머물게 하라 

없는것처럼 보이지 말며 자신의 개인정보는 털어놓지 말라

친한 사이일수록 자신의 고민을 말하지 말아라 아예 모르는 사람한테 털어놓는것이 낫다

왜냐면 인간은 본능적으로 즐거운 일을 추구한다 때문에 어떤 나쁜 안좋은 것을 알게 되면 즉시 자기가 높아보인다는것이다 이는 어떤 인간이라도 마찬가지로 발생할수 있다는것이다

자기의 기를 죽이고 남의 기를 세워준 자신이 문제였던것

이렇게 되면 아무리 오래된 관계도 깨여지기 쉽다 서로에 대한 거부감이 생긴다 왜 나를 지적질하고 야단이야

자존감을 건드리는 사람은 두번다시 거래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되버린다 

실컷 지적질해놓고 연락을 안한다고 아우성친다 

사람을 만날때 그 누구를 막논하고 남의 기를 돋구어주지 않는다 이건 철칙이다

어느 순간에 나를 공격할수 있기때문이다 

동행하는 친구라고 함께 여행하는 친구라고 믿을놈이 못된다는것이다

어느 순간에 달아날수도 있고

자신이 위라고 생각되는 순간 공격을 할수 있다는것이다  

평등한 관계에선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사람에게 이미 뭔가 소유가 생겼을때 가졌을때 풍요로워졌을때 안전감이 생겼을때

자신의 기준으로 말을 하기 시작한다 너를 잃어도 별 문제가 되지 않기때문이다 난 이미 곁에 다른 소유자가 있어 배부른 흥정이다 

혼자라면 둘이 된 사람을 만나지 않는다

둘이라면 셋이 된 사람을 만나지 않는다

셋이라면 넷이 된 사람을 만나지 않는다

넷이라면 잘나가는 사람을 만나지 않는다 

인간관계에서 주의할건 숫자가 평형이 되여야 한다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