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는 없지만 눈치 없는거
공부 못하는 고3 수험생 부모 앞에서 내 친구 자식은 서울대 붙었다고 알려주기
아파트 없는 친구한테 우리 직장 동료도 아파트 없는데 큰 일이다... 빨리 집 사야할텐데라고 걱정해주기
실수하는거 맞네요
40넘어 애 갖기 힘들다라는 말부터가 부정이 들어있잖아요
그말에 해당되는 사람이 그 친구가 유일하고요
그냥 말을 좀 줄이시는게 상책.
아무 생각없이 정말 사실이 그러니까 한 말이라는게 진짜 무섭네요...
수학시험에서 50점 맞은 아이가 100점 맞으려고 노력하는데 그 앞에서 야. 지금 시험도 50점 맞았는데 어떻게 니가 100점을 맞니? 현실적으로 힘들지...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봅시다.
사실 맞는 말이지만 그 사람이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따라, 그리고 힘들긴 하겠지만 불가능한것 아니거든요..
하지만 그 사람이 틀린말을 한거냐 라고 한다면 틀린 말은 아니죠. 다만 가까이 하고 싶지 않고 친구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예요. 게다가 내 생각이 짧았다라고 후회하고 반성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실인데 왜? 내가 이런것까지 신경써야해??? 하고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멀리하고 싶어요.
나이들수록 입이 무거워져야
어른다운 것 같고요.
앗차 싶은때가 종종 있는데
아예 인지조차 못하는 것보다는 낫다여기며
마음깊이 반성해요.
단톡방에서 우리 이야기만 하는데......
공통 지인도 아닌 자기 직장동료 이야기하는 친구 아무도 없어요.
뜬금없이 직장동료의 사적인 이야기는 왜 했을까요? 진짜 그냥 아무 생각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