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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말

| 格局/인지능력
ZyenYa 2023. 3. 22. 07:05

왜 안돼?

왜 못가?

왜 안해?

왜 못오냐?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은 상대를 십리밖으로 밀어내는것과 같다

말에는 가시가 돋혀있다

상대가 그렇지 않은데 스스로 나쁘게 생각하고 그것이 원망적이 말로 튀어나간다 

늘 이런식으로 말을 하면 인간관계가 불편해질수밖에 없고 나아가 서로 연락을 끊게 되는 지경에까지 이른다

그 근본적인 이유는 말에서 나온다

 

부모가 아이한데 하는말

일어나냐?

너 숙제 안하냐?

너 밥 안먹어?

너 안가?

밖에 안나갈래?

약 안먹어?

왜 꼭 이런 식으로 말을 하지

않 자를 붙이면 곧 지적이 되버린다 

마음은 니가 일어나야 할때니 일어나거라 는 의도인데

저렇게 말을 하면 지적처럼 들린다는것이다 

그렇게 말하고 싶어서가 아닌데 말이 습관화 되버리니 어떤 말이나 않 자를 붙여서 하는 식이 고정이 되버린다

 

어조에 따라 명령형도 좀 섞여있다

이젠 일어나자

숙제하자

밥먹자

가자

나가자 

 

말을 긍정적으로 바꾼다  

계속 잘꺼야? 본인도 계속 잘꺼아닌지라 일어나게 된다

밥먹을꺼야?

갈꺼야?

나갈거야?

상대의 마음을 대변해 말하는것이 최고의 언어방식이다 

 

말을 바꿀려면 사고방식을 바꾸어야 한다

말이 부정적으로 나오는 이유는 눈앞의 현실을 자신의 입장에서 말을 하고 있기때문이다

인간을 마주할때 말을 상대의 입장에서 하면 자연히 말이 긍정적으로 나간다 

 

자꾸 오라는 사람한테 니가 이렇게 오라는데 그럼 내가 안가면 미안하지? 상대의 맘이 훌 풀린다

니가 오란다고 내가 가냐 이렇게 해주면 갈꺼다 자기입장을 표명하고 조건까지 내건다 상대는 마음이 불편하다 

말은 언어이고 언어는 습관이다 

말(话)은 혀를 놀리는것이고 언어(言语)는 말에 어휘를 넣어 구사하는것

 

말의 층차에서 벗어나 언어를 말하는것이 한단계 높은 인간으로 진화시킨다

말을 편하게 하면 주위가 편안하다

말은 상대의 마음에 트러블을 일으키는 무기이다

트러블을 일으킬지 잠재울지 한치혀에 달렸다

 

뇌가 남을 자기편으로 인식해야 말이 곱게 나간다

남을 밀어내면 말도 부정적으로 나간다

말이 부정적인건 상대를 이미 마음에서 밀어낸 상태

자신이 받지 못하는 뭔가의 원망때문에 말이 투정으로 나간다

결국 근본원인은 그 작은 자기이익을 따져 남을 남으로 생각하기때문이다

남을 우리로 생각하면 밥 안먹냐란 말이 나가지 않는다

친구를 친구로 생각하면 연락안해란 생각이 들지 않는다

말이 부정적인건 생각이 부정적이여서이다

니가 내뜻대로 안하고 있구나 가 생각에서 맴돌기때문에 말이 저런식으로 튀어나간다

그런 내뜻이 뭣이냐 니뜻은 뭣이냐 이것부터 알아차려야 한다

니뜻을 말로 담아 언어를 구사한다

안일어나?는 내뜻이고 잘꺼다는 니뜻이니

잘꺼야? 니뜻으로 질문을 한다

 

잘꺼야? 잘꺼냐? 도 다른점이 있는데

야가 단순질문이라면 냐는 야에 비해 지적적인 뜻이 들어간다

 

니뜻을 인지하기까지 뇌는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가

인간의 뇌는 자신을 먼저 인식하고 남을 인식한다

이것을 뒤바뀌기란 이미 습관화된 뇌를 바꾼다는것으로 쉬운 일이 아니다

나 배고파 란 말은 바로 자신을 인식하는 말이다

너 배고파? 는 남을 인식하는 말이다

나의 배고픔에서 너의 배고픔까지 인식하기 위해서 뇌는 어떤 일들을 하는가

어린 아이는 자신이 배고픈걸 인식하지만 남의 배고픈걸 인식하지는 못한다

아이는 언제 엄마가 배고픈걸 인식하게 되는것일까

어른이 되어서도 나밖에 모르는 사람이 있다

나의 배고픔밖에 모른다는것이다

남의 배고픔 남의 아픔을 인지하지 못할때 치매라고 한다

나이와 상관없이 치매상태는 존재한다는것이다

 

나의 인식에서 벗어나 너를 인식하는것 

그리고 말로 너의 생각을 표현하는것

인간의 뇌가 발달했음을 말해준다

 

너 왜 도 않 과 같은 부정적이 말이다

다 넣어 말하면 너 왜 안일어나? 가 되버린다

너 안일어나냐? ---> 그냥 지적

너 왜 안일어나냐?  --->그 이유를 말해봐

모두 자기의 뜻과 다름에서 질문이 이어지는데

다른 점이라면

왜(why) 를 넣으면 이유를 묻는식으로 안일어나는 이유를 따지는것이다

지적만 해도 피곤한데 이유까지 따지고 드니 더 피곤하다 그래서 반발이 생긴다 

남을 피곤하게 하는 부정적인 말은 남을 피곤하게 하여 반발을 일으킨다

가족사이에 일어나는 부정적인 말은 가정의 불화를 만든다

의지해야 할 가족이 늘 피곤하게 만들기때문이다 

 

해결방법은 말을 바꾸는것밖에 없다

말을 바꿀려면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

세상을 비난하려들지 말고 남이 자든 말든 밥먹든 말든 순리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불교의 도리처럼 모든걸 받아들여라

그러면 말이 평화롭게 나가고 자연히 불화는 사라진다는것이 불교의 도리이다 

핵심은 마음이 편안해지는것 모든걸 그대로 받아들이는데에 있다

 

힘들게 살아온 사람 삶의 고난을 남보다 많이 겪은 사람은 자연히 세상에 원한이 있을수밖에 없다 

내게 왜 이런 시련을 겪게 하는가 몸도 늘 아프고 마음도 늘 아프다

세상을 받아들이지 못하기에 부정적인 사람이 되고 부정적인 말을 하고 나아가 늘 불평이 심한것을 스스로 인지못하고 있는것 스님의 말처럼 살아있음에 감지덕지해야 고통에서 벗어날수 있다

 

내가 힘들면 주위도 힘들다

내가 안힘들면 주위도 편하다

그래서 내가 힘들지 않아야 나의 세상은 조용하고 아름답다

(내가 힘드니까) 니가 빨리 안일어나?

(내가 안힘들면) 일어나든 안일어나든 상관없어

(내가 힘드니까) 너 왜 연락안해? 연락하지

(내가 안힘들면) 연락하든 안하든 별 상관없어

난 나대로 살면 되니까 늘 편한 마음으로 산다

 

그러니 우선은 자신을 편하게 하는것

말을 부정적으로 하는건 자신이 편하지 않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어딘가 몸과 마음이 불편하면 부정적인 말이 나간다 

남에게 짜증을 내고 있는것이다

 

남이 연락안하는데 왜 내가 짜증을 내는걸까

(니가 연락안해서)(내가 힘드니까) 이런 뜻이 숨겨져있다

한마디로 뭔가 힘든 사람이다 

 

힘든 사람의 주위에서 사람이 모이지 않는다

힘들어 하고 있으면 주위의 기운은 떠나간다 

왜냐 벼랑끝에 떨어져 바줄을 당기고 남보고 잡아끌어달라고 하는식 남도 힘들게 만든다

그러니 건강한 사람이라면 스스로 바줄을 타고 산등성이에 오를수 있어야 한다 

 

건강이 최고란 말 스스로 산비탈을 오르 내리고 할수 있는것에 있다 

그러면 말도 건강하게 나간다 

그래서 힘을 내야 건강하다

화이팅이라는 말은 힘을 내라는 말이다

매일 자신에게 힘을 내라는 말을 하면 부정적인 말을 방지할수 있다

힘을 내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