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살다 혀 씹는 일이 생기네요
티비 보며 쵸코 먹다가 혀를 꽉 씹었는데 너무 쎄게 씹었단 생각이 들었어요
볼을 씹은적은 있지만 혀 씹은적은 첨이라
드라마에선 혹독한 고문에 비밀을 지키느라 혀 씹어 자살하는일도 있는데
혀 잘못 씹어 죽지는 않는지 덜컥 겁이 났네요
혀아래 뭔가 힘줄같은것이 삐여져 나온거같이 느껴져 힘줄이 끊어진건 아닌지
거울 보니 피가 한두곳에 물집처럼 빨갛게 뭉쳐있고 끊어진데는 없고 피는 나지는 않았어요
볼 씹을때와 혀 씹을 때의 공통점은 피가 쪼그만 물집처럼 뭉킨단거에요
볼 씹었을땐 피물집을 터쳐 피를 빼주기도 했었는데 혀는 무서워서 그렇게 못하고
급히 더운 물로 입안을 헹구고 볼안을 눌러 혀를 가볍게 맛사지해줬어요
인터넷뚜져보니 소금물이 소독이 된다해서
소금물을 뜨거운 물에 풀어 식혀 몇번 헹구고 나니
삐어져나온 부분이 사그라지고 아픔이 쪼금 나아진것 같았어요
물 마시다 죽는 사람도 있다는데
음식 먹을때도 조심해야겠네요
한가지 일만 하기
먹을땐 먹는것에 집중하기
먹으며 다른것 하지 않기
다른것 하며 먹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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