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는 어디서 오는가

늘 화를 내는 사람

한평생 화를 내다가 가는 사람

심지어 죽기 직전 까지 정의를 위해 화를 내뿜다 가는 사람

 

뭐가 그리 어려워 늘 화를 낼까

이 좋은 세상을 두고

 

生气 기가 생긴다

恼火 마음과 뇌에 불이 붙는다

愤怒 마음이 솟구친다 노예의 마음

火气 불과 기

上火 불이 타오른다

 

인간의 비밀

화를 내는 구조

화를 낼때는 제정신이 아니라는것

 

화를 내는 사람을 보면 근처에도 가지 말고 지켜보라

왜냐면 정신이 날뛰고 있기때문이다

 

직원이 지각을 했는데 상사가 화가 난다

왜 상사가 화가 나지? 잘못은 직원이 한거잖아

 

인간과 인간은 독립적인 개체인데 다른 개체로 인해 화가 난다

물리적으로 이어진것도 아니고 

하느님?이 인간을 만들때 왜 그냥 밥먹고 살아가게만 만들꺼지

다른 개체의 상태까지 느낄수 있게 만든건가

느낌이란 뭣일까

 

예를 들어 인간이 밥만 먹고 배부르고 아무런 생각도 없다면 다툼이란 존재하지 않을것이 아닌가

그런데 인간이든 동물이든 뭘 얻기 위해서 다툼이란것이 존재한다는것이다

 

인간과 인간의 상호작용

 

한 인간이 웃으면 다른 인간은 눈으로 소리로 그걸 느낄수 있다

한 인간이 화를 내면 다른 인간은 눈으로 소리로 그걸 감지한다

즉 인간은 다른 인간의 표정이나 동작을 캡쳐해서 자신의 뇌속에 저장된 화란 기억을 되풀이해 화라고 인지를 한다

다시 말하면 웃음이나 화는 자신의 뇌속에 저장된것이라는것이다 

 

갓 태어났을때는 화가 뇌속에 없었을것이 아닌가

자라면서 어떤 경유로 화란것이 뇌속에 저장되어버렸다

그러면 화를 보면 뇌속의 화가 인식이 되 화를 내고 있구나로 판단을 하게 된다

뇌속에 화가 저장이 되지 않다면 화를 내는 사람을 봐도 기억이 작동하지 않기때문에 무덤덤하다

그런데 화가 이미 저장된 사람은 화에 대해 민감하다 같이 화를 내게 된다 

 

그렇다면 화를 내는 사람은 왜 화를 자주 내는것일까

상대가 지각을 했는데 자신이 화를 내고 있다 

이런 사람은 화가 기억속에 이미 잠재되어있는 사람이다

상황에 따라 그 화를 꺼내쓴다

응당 진행되어야 할 일이 뜻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을때

화란것이 폭발한다 

즉 이 인간의 뇌속에는 일들이 순서처럼 짜여있다는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순서대로 흘러가지 못할 경우 막히는 현상이 발생한다

막히면 화가 난다

그래서 배우자를 선택할때 상대의 부모 상대가 자란 환경을 보라고 했다

잠재된 화는 언제든지 어떤 경유로 폭발하게 되있기때문이다

부모의 화난 얼굴 화난 소리 는 아이의 기억속에 반드시 저장된다

 

화의 틀에서 못벗어나는 이유

뇌속에 화에 대한 지식밖에 없다

어쩌면 화도 지식이라고 볼수 있다

화가 아닌 다른 지식이 들어있지 않다 

본게 없고 들은게 없고 편면적이고 지식이 많이 부족하다

자라면서 화밖에 배운게 없다 

머리에 화밖에 든게 없다 

 

부모가 늘 화나는 얼굴을 하고 있으면

아이의 머리속에는 화가 지식의 주류가 되는것이다

그리고 다른 지식은 화의 지배를 받는다

 

사주에도 기운이 있듯이 

지식에도 기운이라는것이 존재한다

어느 지식이 많이 차지할수록 충격이 클수록

이 인간은 그것에 지배된다

 

그렇다면 너를 지배하는 주요 지식은 뭔가

 

뭐로 자신의 주요지식을 만들것인가

바로 목표이다 

삶의 목표 인생의 축을 만들어라 

삶의 목표가 자신의 다른 지식들을 지배하게 하면 삶은 많이 수월해진다 

 

이 세상은 지배와 비지배가 존재하듯

우리의 몸에서도 수시로 지배와 비지배가 발생한다

정상세포와 암세포의 싸움이 시시각각 몸안에서 진행중이듯 

인간은 그렇게 만들어진것이다 

세상도 그렇게 굴러간다 

그것이 곧 우주의 기운이다 

그것을 수치로 표시한것이 사주라면 

화를 사주로 표시하기엔 넘나 부족하다

 

굳이 정의를 내리자면 화는 지구상의 기운과 기운의 부딪침이다

생태계의 순환처럼

동물은 식물을 먹고 식물은 미생물을 먹고 미생물은 동물을 먹는다

기운은 그렇게 순환한다

먹는것에 따라 기운도 달라진다

 

#짠것을 먹으면 화나는

화를 자주 낸다면 주위에 화내는 사람이 있다면 저혈당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인간의 모든 이상정서에는 질병이 숨겨져 있다 화낸다고 탓하지 말고 병원에 델꼬가 혈당검사를 하라 인간도 늘 보살핌이 필요한 동물이다

 

저혈당이 있는 아이가 단것을 먹으면 자주 싸운다

저혈당 아이들은 원래 인슐린이 많이 나와서 문제인데, 단 음식은 인슐린을 더 많이 나오게 하여 혈당을 더 떨어뜨려서 뇌가 예민해져 짜증을 잘 낸다. 동시에 급히 떨어진 혈당은 싸우게 하는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을 분비하게 하여 싸워야 직성이 풀린다.

->당떨어지면 화를 낸다? 화를 잘 내는 사람 저혈당이 문제?

저혈당 아이들은 화를 잘 내고 마음이 약하다

화를 잘 내지만 죄책감으로 괴로워하고 외로움을 잘 느낀다

저혈당 환자는 뇌에서 견딜 수 있는 힘에 한계가 있고 몸도 마찬가지이다. 그 한계를 알고 잘 조절하면 괜찮지만 그렇지 못하면 사고가 난다. 또한 자신은 그 한계를 잘 안다 해도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모르고 자꾸 밀어대면 폭발하는 것이다. 

저혈당 아이들은 성격이 예민해서 부모나 친구들이 어려워하고 멀리하는 경향이 있어 늘 외롭다. 그들의 약한 부분을 잘 알아서 대응하면 양같이 양순하지만 약한 곳을 자꾸 찔러대면 더 반항하고 반대로 나가거나, 아니면 자신을 고립시켜 다른 사람을 상대하지 않고 우울증에 빠지게 된다. 이런 식으로 정신병원이나 정신과 약에 취해 귀중한 사춘기를 보내는 미국 아이들을 많이 보았다.

건강정보 - 저혈당으로 인한 여러 가지 건강문제(2) (cmmlogos.org)

 

매운걸 먹으면 화가 풀린다 매운건 미각이 아닌 고통을 느끼는것인데 매운 음식에 화가 옮겨져서 기분이 좋아진다

슬픈 이야기 - 짠맛

화나는 이야기 - 매운맛

잼있는 이야기 -단맛

무서운 이야기 - 신맛

@책을 구한 고양이 최영란 글그림 | 노란 돼지

제18회 YES24 어린이 독후감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