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들고 사람을 찍겠다?
왜 칼부림하는 사건이 발생할까?
인간과 인간사이
인간이 칼을 들고 다른 인간을 찍겠다?
이게 인간으로서 말이 될것이냐 인간인것이 확실한거지?
그런데 이런 일들이 종종 벌어지고 있다는것
법으로도 해결할수 없는 일
기껏해야 의학처럼 병이 난후에 병을 고치는 격
칼든 사람의 심리를 분석해보자
칼든 사람 사실 늘 칼을 든 사람은 아니다
때론 처한 환경에 따라 좋은 사람이기도 하다
말도 잘하고 태도도 공손하고 어지고 착한 사람이다
도와달라면 선뜻 도와주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런 사람이 환경이 바뀌거나 상대가 바뀌면 칼을 든다는것이다
칼을 드는 이유 마음이 극심한 압박을 받았다는것인데
마음이 압박을 받으면 인간은 화를 내게 된다
그런데 어진 사람은 마음의 압박을 펼 방법을 모르고 칼을 들게 된다
분풀이를 어데다 풀수가 없어서 억압받은 심리를 펼수가 없어서
칼로 대신한다는것
예를 들어 담배피우지마 하면 이런 사람은 대화를 할수가 없어서 주먹을 휘두른다
왜 대화를 할수가 없냐는 문젠데
죄송해요
한마디 하면 될것을
왜 주먹을 들어야 했을까
문제는 죄송해요란 언어가 습관이 되지 않아서이다
말을 배울적에 이런 말을 배우지 못해서 뇌가 순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교통정리가 안된다는것
순간 뇌가 텅 비게 되고 이런 말을 하는 상대를 찍어야겠다는 집념으로 변한다
반대로 죄송해요란 말이 습관된 사람은 무슨 일이든 죄송해요로 끝을 본다
왜 교육을 받지 못했을까 이런 말은 누가 가르쳐야 했는가
세살때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고
교육을 하기에 가장 좋은 나이는 세살이다
그런데 이때 부모는 뭘하고 있었을까
아이와 전혀 대화를 하지 않았다는것이다
부모들이 밥만 먹이고 키운다
어떤 상황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어릴적부터 말로 아이의 마음을 대변해줘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그렇게 자란후 사회에 나가면 이런저런 일에 부딪치면서 상황이 복잡해지나
뇌는 여전히 단순하여 하나하나 익히지 않으면 뇌가 돌아가지 않는다
그리고 이 사회는 여전히 강약사회라 그렇다고 약자로 보이기는 싫고
그래서 약자가 일약 강자로 돌변하기 위해 칼을 꺼내든다
누구나 자신이 강자이고 자신이 원하는대로 세상이 돌아가길 바라고
누가 자신에게 지적질하는걸 원치 않는다
인간은 누구나 자존감을 갖고 있다 배우지 못한 아이도 자존감은 아주 쎄다
그래서 조그만한 압박이라도 당하면 참지 못한다
그 어떤 말이 자신을 무시한다고 느껴진다
그런데 대화로 해결할 방법이 없다
그래서 자존감을 채우려고 칼을 들게 되는것
그런데 이것이 문제 왜 칼을 들면서까지 강자로 되고싶느냐
약자로 살면 더 편한것을
때론 약자로 사는것이 강자이다
즉 남에게 주먹을 휘두르기보다
남을 무심코 지켜보는것이 강자로 만든다
인간인데 왜 언어로 해결이 안되냐는것인데
칼을 든 사람이라해도 선비같은 사람과는 절대 부딪치지 않는다
왜냐면 선비는 마음을 긁는 말을 하지 않는다
칼부림을 당하는 상대가 결국은 쌍놈이란것
쌍놈끼리 다툼이 벌어진다는것이다
먼저 쌍놈이 지적을 한다 담배피우지마
그러면 다른 쌍놈은 그게 아주 불쾌하다
그래서 니가 뭔데 하고 다툼이 벌어진다
모르는 사실은 쌍놈이니깐 담배를 피운단거지
쌍놈은 담배를 피우는게 좋은지 나쁜지 구별할 지능조차 없다
쌍놈은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워선 안되고 남이 곁에 있는데선 담배를 피우면 안된다는 규칙을 듣도보도 못하였다
담배를 피우면 페가 꺼매진다는 사실도 모른다 왜냐 들은적도 없고 누가 가르쳐준적도 없고 기껏해야 피우지마 식의 명령밖에 없었다
쌍놈의 국가는 국가전체가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는것을 금지하지 않는다 국가자체가 쌍놈이다 왜냐면 국가도 의식이 그만큼 따라가지 못하기에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워선 안된다는 식당에서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면 안된다는 문명을 모른다 역시 들은적 없고 본적없고 느낀적없고 생각한적 없다 미기함은 이렇게 탄생한다 모르니까 알려고 하지 않으니까 누군가의 싫어하는 감정을 무시하니까 지가 대단한줄 착각하니까
만약 선비라면 선비는 쌍놈을 지적하지 않는다
왜냐 쌍놈과 엮이는것 자체가 습관이 되있지 않다
습관적으로 쌍놈과 거리를 두게 된다
담배피우지마 말하지 않는다 너따윈 그럴 상대도 아니여
선비에겐 쌍놈이 확실히 쌍놈으로 보인다는것
그런데 같은 쌍놈은 쌍놈이란걸 보아내지 못한다
그래서 다툼이 생긴다
칼 들지 않고 사는법
넌 선비고 다른 사람은 쌍놈이다
선비는 선비와 어울리고 쌍놈을 멀리한다
니가 이세상 모든 쌍놈들을 선비로 만들수는 없다
그만큼 세상엔 쌍놈이 많다
웃기는건 선비는 어려울때 쌍놈을 잘 부려먹는다
쌍놈은 울타리에 가둬 키우면 고분고분 말을 잘 듣는다
그럴만한 규모와 규칙이 쌍놈이라도 인간다운 생활을 하게 된다
쌍놈을 풀어놓으니 무법천지이다
쌍놈의 지능을 높이는 법 쌍놈에게 신분을 안겨준다
규칙외의 말이 쌍놈의 귀에 들리지 않는 무리의 법도를 세운다
예를 들어 직장에 쌍놈이 존재한다면 일 외의 말은 입밖에 내지 않는다
가정에 쌍놈이 존재한다면 공동의 목표외의 말은 하지 않는다
불쾌한 이유
남이 뭐라하는걸 너무 마음에 둔다 마음이 억압받는다 그래서 불쾌하다
마음을 억압하지 않으려면
남이 뭐라해도 개의치 않는다
늘 자신이 남에게 할수 있는 일들을 한다 그것이 너의 가치이다
남이 뭐라든 넌 그냥 불쌍한 쌍놈이야 라고 바꾸어 생각하면 더이상 미워하지 않게 된다
니가 느끼는 불쾌한 기분들 니가 표현하는 불쾌한 감정들은 너의 가치를 나타내지 못한다
자신이 싫다고 불쾌하다고 담배피우지마 지적하는것도 너의 가치를 나타내지 못한다
즉 싫어하는 감정도 자신의 가치를 깍아내릴뿐 자신의 가치를 나타내지 못한다는것이다
그런데 인간은 이 순간도 자신이 맞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담배피우는건 나쁘다 담배연기가 싫다 자신을 불쾌하게 하는 모든것들은 나쁘다 는 인식이 심어져있기때문이다 그래서 함부로 지적을 하게 된다 지적을 하는 순간 너의 가치는 낭떠러지로 떨어진다 그렇다고 참고 살라는거냐 엮이지 않으면 된다 담배피우는 사람곁에 가지 말고 담배피우는 사람과 어울리지 않으면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그 자리를 피하면 된다 사회적인 법도가 정해져있지 않은 이상 혹은 사회적인 법도가 있다하더라도 지키지 않는 사람이 있는 이상 개인이 이 모든것을 개변시킨다는것은 어려운 일이다 남을 개변시키는것보다 자신을 개변시키는것이 훨씬 수월하다 나쁜 습관을 하는 사람앞에서 우린 다 약자이다 약자로 사는법은 지적하지 않는다 강자행세로 불쾌함을 드러내니 문제가 생긴다 사실은 강자든 약자든 이런 불쾌한 관계속에서 인간의 가치는 존재하지 않는다 가치있는 사람으로 살려면 불쾌한 관계를 떠나는것을 선택해야 한다
한 인간으로서의 가치는 다른 인간에게 뭘 해줄수 있느냐이다
가치있는 인간으로 살려면 늘 남에게 좋은 일을 해야 한다는것이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너의 가치이고
돈 좀 쥐여주는것이 너의 가치이고
무거운 물건을 들어주는것이 너의 가치이고
남이 아플때 곁들어줄수 있는것이 너의 가치이다
니가 웃고 즐겁고 슬프고 화나고 이런 감정표현은 가치가 될수가 없다
단지 자신의 쓰레기를 방출함에 지나지 않는다
미운놈에게 떡하나 준다는 말처럼
떡을 줄수 있는것이 한 인간의 가치이다
자신의 가치를 아는것이 자신을 좋은 사람으로 만든다
조금이라도 남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라
강자로 보인다 하더라도 분명 약한곳이 있다
마음이 구슬같은 사람 신해 신미의 사주는
마음이 부서지기 쉽다
이런 사람은 부서지는 취약한 마음때문에 쌍놈을 만나면 다툼이 끊기지 않는다
왜냐면 개의치 않을수가 없다
남의 말에 화나고
자존심 상하고 화가 나고 억압받고 이런 심리
이럴땐 쿨히 남의 말을 받아들이면 아무 일도 생기지 않는다
그런데 자꾸 자신이 억압받는것처럼 느껴진다
너무 자기 자신을 생각해서이다
자신을 잊어버려라 상대는 누구에게 말을 하고 있을까
나라는 존재는 없는것인데
나를 잊어버리면 세상이 넓어진다
너는 그냥 빈자리일뿐
누가 연락하지 않는다고 끙끙거리지 말고
너의 존재는 그냥 빈자리일뿐
자신에게 안좋은 말은 쿨하게 흘려버려라
그러면 너는 멋있고 쿨해진다
그리고 한번이라도 듣기 싫은 말을 한 사람이라면
한번이라도 불쾌한 적이 있던 사람이라면 환상을 깨라
나쁜 사람이라는 딱지를 붙이면 더이상 불화가 생기는것을 막을수 있다
나쁜 놈에게 잘 대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착각하지 말라 한번 나쁜 놈은 영원히 나쁜놈이다
사주가 상극일수도 있으니
어울리고 엮이려는 망상 더이상 하지 말아야 한다
서로 맞지 않음을 인지한다
갈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고
상대가 아니면 말을 하지 말라
그래서 생각을 털어놓지 않는 사람일수록 불화가 적다
차겁고 냉정한 인간일수록 다투지 않는다
이기적인 사람일수록 인간관계가 원활하다
모든것을 개의치 않는 편안함이 주는 행복
편안함을 배우고 습관들인다
매순간에 자신이 할수 있는걸 눈여겨보기
대화할때 말의 대상은 상대가 되어서는 안된다
편안하게 자라지 못한 사람은 편안함에 습관이 되지 않아 늘 불편을 찾아다닌다
몸에 불편이 배여있어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보면 불편하고 강아지줄 길게 끌고 다니는 사람을 보면 불편하고
침뱉는 사람 보면 불편하다 남의 행동을 보고 마음속에 잠재하고 있던 불편함이 살아난다
인간은 같은 유전자를 보면 좋아날뛰고
불편이 불편을 만나도 열결고리가 이어진다
나란 마음속에 불편함이 자리잡고 있어서이다 그래서 세상의 불편을 보면 맘속의 불편이 한편을 만났다고 너무 좋아해서 일어난 일이다 이렇게 불편은 불편을 찾아가게 되있다
편안함이란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고요함
내마음이 고요하면 불편이 보여도 찾아가지 않는다 편안함은 불편과 다른 유전자로 불편이 별로 반갑지가 않기때문이다
마음속 불편함은 인간의 인격을 떨어뜨린다
인간의 가치를 높이려면 삶의 목표를 하나 세워라
그리고 오로지 그 목표만 보고 달리면 다른것에 눈길 팔지 않는다
불편함이 사라지게 하는 신기한 힘을 갖다 준다
인생은 허무한것
잔잔한 호수같은 편안함이 곧 삶의 진리
어차피 삶의 끝자락에 가서는 먼지로 되어버릴걸
인간은 뭘 위해 사는가
앞을 바라보고 살라는 말
앞은 곧 죽음의 낭떠러지를 향해 가고있는데
그럼에도 남을 패고 죽겠다고
모든것이 부질없는 짓임을
인간은 흙먼지같은 존재
길가다 누가 엎어져 있으면 일으켜 세워주고
누가 물 한모금 필요하면 따뜻한 물 한사발 건네주고
돌아다 봤을때의 뿌듯함 헛살지 않았다 한번의 좋은 여행이였다
분명 누군가는 너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다
여행을 와서 남을 패면 자신의 여행도 망친셈
흙먼지로 되면 더이상 볼수 없는 것들
맑고 푸른 하늘 우거진 나무 시원한 공기 따뜻한 햇살 그것이 생명에 주어진 크나큰 선물이다
주어진 선물을 마음껏 만끽하고 가는것이 생명에 대한 예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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