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엄마 다 돌아가셨어요.
이젠 가족이 단 한명도 없어요.
평일 밤마다 버스정류장에 가서 앉아 있어요.
평일엔 버스에서 내리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그냥 누군가를 기다리고 싶어서.....
기다리면 누군가 올까 싶어서....
그러다 버스 끊기면 쓸쓸히 집에 돌아와 울며 잠들어요.
살아계셔도 기댈 수도, 기댈 마음도 없어요.
떠올리면 안좋은 기억과 분노만 차오르니...
차라리 안계시면 미안하기라도 할텐데...
이 세상 헤쳐나가기도 힘든 세상 낳아놓고 자식도리 운운하면 그대로 놓으세요
저도 애 둘 있어요 그런 부모는 끊어내세요ㅠ
단호하게!! 자신을 지켜내세요
키울때는 막 키워놓고 나이드니 필요해서 효도하라고 찾아온거죠
전 이제 돌아가셔서 인생의 평화를 얻었어요.
내 삶, 독한 마음으로 잘 지켜내셔야합니다.
부모님 연세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더 많이 배우고 젏고 능력있는 님이 현명하게 대처해야지
늙어가면 남는건 옹고집인데 이기려 하지말고
장애인이나 아기 대하듯 살살 다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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