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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신경질

| 건강/생활병
ZyenYa 2021. 9. 7. 20:27

남성호르몬이 무던하게 만든다네요.
화 잘내고 잘 삐지고 다혈질인 남자가 여성홀몬이 높은거.
남자들 늙으면 남성홀몬 줄면서 다들 저리됨.
암튼 꼴뵈기 싫으시겠어요.

 

잘 삐치고 화 잘내고 말도 많아지고 잔소리도 많아져요.
정작 나는 그러나 보다하고 멀뚱멀뚱.

 

더이상 같이 살 자신이없어요
나이들면 각자의삶을 사는게맞나봐요

 

퇴직한 61살 영감의 버럭질 감당이 불감당이네요
50대의 버럭질은 애교 수준입니다 ㅠ
집이 갑갑해서 그런가 싶어 자주 시내 나가외식하고 해도 집에 올 땐 둘 다 토라져 옵니다 ᆞ정말 중2는 저리가라네요 ㅋㅋ
형편ᆞ상황되는 분들 졸혼 하신다는 거 충분히 이해 됩니다 ᆢ

 

큰일이네요
원래 속좁은삐돌인 어쩌죠?

 

늙으면서 속 좁아지고 분노조절장애 생기고
저밖에 모르는 이기주의로 변하는거 같아요

 

뇌가 쪼그라든게 고착화 돼서 그래요

 

따로 노는게 속편해요. 밥도 따로 먹고.
아예 대화를 안해야 갈등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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