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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늪

| 格局/인간관계
ZyenYa 2021. 2. 17. 15:24

일상생활에 부딪치다나면 

눈길이 주위에 치우치기 쉽다

그 연결고리는 바로 말 한마디에 기복이 오르내리고 미운정고운정이 오간다

저도모르게 인간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린다 

눈앞의 사람을 상대로 아옹다옹한다

 

자기의 생각을 말하고

자기의 의견을 말하고

나이들면 적적해 아이를 가져봐 ->지배

걔가 좀 욕심이 많어 ->평가

거긴 살곳이 못되 ->비난

욕심부릴줄도 알아야 되 ->강요

너 돈없이 늙어서 어찌 살래 ->지적

하다못해 설겆이라도 해봐 ->의견

 

평가 지적 비난 의견 

이런건 모두 상대가 있어서 하는 말이다

벽을 앞에 두고 할수는 없다

 

차라리 벽이 되여라

인간은 독립된 개체이다

남의 의견을 왜 듣고 사는가

똑같은 머리를 가지고 신체를 가지고

모든 일은 저절로 처리를 할수 있어야 한다

정신적인 독립이다

 

지적은 왜 하는가

그사람도 머리가 달렸으니 응당 혼자서 잘 처리해낼것이라고 믿어줘야 하느니

왜 지적하고 비난하고 싶은것인가

 

고기를 먹고 에너지가 넘쳐나면 축하해요 라고 인간이 모인곳를 쫓아다닌다

고기를 못먹어 에너지가 모자라면 이렇게 해 저렇게 해 몸속에서 솟구치는 불편함을 내보내야 하기에 마구 몽둥이를 휘둘러댄다

 

인간은 피낭에 공기가 들어있다

에너지가 넘쳐나면 풍선처럼 불어나고 터질까 아무데나 축하해요 기웃거린다 넘쳐나는 공기를 뿜어야 하니깐

에너지가 모자라면 막대기로 변한다 공기가 없어 뼈만 남았다 짜증이 난다 신경질을 부린다 지적 비난 심술을 부리지 않으면 자신이 괴롭다 남을 괴롭혀서라도 자신에게 공기를 불구고싶어서이다 

 

인간은 이렇게 뒤죽박죽으로 에너지를 교환하며 살아가는 동물이다

 

널리 높게 바라보면 에너지가 많아 떠들썩하는 사람 에너지가 적어 상을 찌그리고 못되게 지적질하는 사람으로 붐비는 세상이다 

 

늘 주위에 치우쳐서 살다나면 이런 사람들과 에너지교환이 불가피면적이다 

그래서 찡당거리고 화내고 웃고 떠들고 울고 속상하고 허우적거리며 살게 된다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 

늪을 벗어나면 강이 있고 바다가 있듯이

이세상은 해야할 일들 필요로 하는 사람들도 많이 존재한다

아무리 초라한 사람일지라도

너를 기쁘게 할 일은 분명 존재하며

너를 필요로 할 일도 분명 존재한다

주위의 것이 다가 아니라는 말이다

 

무한히 좋아할수 있는것을 찾았을때 그게 바로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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