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인생 진짜 별거 없습니다. 사람들, 왜들 그리 애쓰면서 살아가는지... 적당히 일하고, 쉬는 날에 집에선 잔잔한 음악에 커피, 밖에선 친구들 만나 수다 떨거나 탁 트인 곳에서 자전거만 타도 행복한 일상인데... 무엇이 당신을 그렇게 몰아세웠던 겁니까.

적당히 일을 못해서요 .. 요즘 일이 없잖아요. 이분 어린 시절부터 불우했고 가장이라고 하던데 현재 상황이 좋아졌어도 뿌리깊이 썩으면 이따금씩 우울과 불안이 올라와요. 제 주변에도 남의 집살이하며 살다 서울에 집사고 차샀는데도 우울증 안 고쳐지던데요..꼭 기준이 높아서만은 아녜요. 낮아도 더 바닥인생이 있어요ㅠ이게 끝인 거 같은데 더 지하가 있더라고요. 슬프게도.

모두가 당신같지만은 않아요. 자라온 환경 개인적인 성격등 당신처럼 살고싶지않은 사람 어디있겠어요.쉽게 생각하고 애쓰며 살고 싶지않은것 알면서도 그렇게 안되니 힘든거죠.아직 젊으신건지 아니면 이해도가 떨어지시는건지...

님이 말한 그 소소한 일들이, 누군가에게는 소소하지 않은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다들 처한 상황이나 자라온 환경이 다른데, 쉽게 얘기할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인생 진짜 별거 없고, 사람들 왜그리 애쓰며 사냐는데... 누군가는 하루하루가 전쟁이고, 그렇게 안하면 모든걸 잃기에 참고 버팁니다. 그 압박감 정신적 고통은 아무도 이해못합니다. 누군들 여유롭게 쉬고싶지 않겠습니까..

우울이 습관이되서 현실로 영영 못돌아가는 사람많음. 돌아가는 법을 잊은거지..매일 불안하고 우울하고

그 친구들도 저사람들에겐 없었을수도있죠 어떤일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다른 사람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보일지라도 몹시 힘들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