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 이 트 온
  ON AIR

친구는 외로움의 보험이 아니다

| 职场직장/职场宣言
ZyenYa 2020. 9. 13. 21:41

20대의 절교는 양쪽의 잘못을 따지며 등을 돌리는것이라면

30대의 절교는 점점 다투는 일도 없고 그저 소원해질뿐이다

 

친구가 날 선 말들로 채워보내 메세지는 일종의 절교선언이었던 셈이다

 

내마음 깊숙한 구석까지 내보여준 순간 내 삶의 한쪼각은 그 친구에게로 옮아간다고 믿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니 그렇게 잠시라도 마음이 진정으로 통했던 사람들은 언제까지나 내 삶의 울타리 안에 있어줘야 한다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삶은 친구 진열장이 아니다

 

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06983.html#c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