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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차거워지면 나타나는 현상

| 건강/다이어트
ZyenYa 2019. 4. 26. 12:28

*몸이 차가워지면 어떻게 되나?

 몸이 차가워지면 혈관이 수축하여 몸 구석구석까지 혈액이 전달되지 않는다.

혈액은 사람의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 산소, 물과 백혈구 등 면역물질을 운반하는데, 이 흐름이 중단되면 몸에 갖가지 나쁜 영향이 나타난다.

 그 중에서도 면역 기능의 중심이 되는 백혈구는 추위에 약해서 체온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도저히 힘을 쓸 수 없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안 되는 곳과 차가워진 부위에 병이 생긴다.

현대의 3대 질병인 암, 심근경색, 뇌졸중은 모두 냉기(冷氣)와 관계가 깊다.

 체온이 1도 떨어지면 기초대사는 약12%, 면역력은 약30%정도 떨어진다.

36.5도를 건강했을 때의 체온으로 본다면 35.5도에서는 배설 장애, 35.0도에서는 암세포가 활성화된다. 4-22~23

 

*몸이 차가워지면 몸이 굳어간다.

 ‘몸은 차가운데서 굳어가고 머리는 뜨거워지는 데서 굳어가는 것’이다.

 배가 차가워지면 배에 힘이 없고 등이 굽게 되어 기운이 다니는 길인 경락이 막혀 순환이 안 되므로 가슴이 답답해진다.

또한 등이 굳어가서 당기고 조이는 현상이 나타나고 어깨가 굳어가며 팔을 못 올리는 오십견이 생겨 손에 마비가 온다.

뿐만 아니라 뒷목과 뒷머리가 뻣뻣하게 굳어가고 두뇌의 신경세포, 혈관도 굳어가서 정신이 맑지 못하고 기억력이 점점 없어지게 된다.

뱃속에 찬 기운이 점점 확대되면 간이 굳어가 간경화가 되고, 심장이 굳어가 심근경색 및 심장마비가 된다.

오장육부(五臟六腑)가 굳어가 순환이 안 되니 소화․배출 능력이 떨어진다.

혈관과 혈액이 굳어가 혈관․혈액질환이 생기며, 신경과 근육이 굳어가 각종 경련과 마비증세가 생기게된다.

 

배가 차가워지면 열이 위로 올라가니 압력이 세어져 고혈압이 되고 안압이 높아져 시력이 감퇴된다.

각종 뼈가 굳어가며 골다공증, 신경통, 관절염 등이 생기고 손발에 굳은 살이 생기면 갈라지고 통증이 생긴다. 또한 산모의 뱃속이 차가워지면 태아의 성장과 발육이 멈추어 선천성 왜소증, 기형아, 장애아가 태어나게 된다.

 

모두가 차가워지면서 굳어가서 생기는 자연현상인데, 이를 모르니 사람들은 난치병(難治病)이라고 포기를 한다. 1-78~80

 

*몸이 차가워지면 적(癪)이 쌓인다.

 적(癪)이란 차가워져서 굳어버린 죽은 세포를 말한다.

적은 몸의 경우 차가운 기운이 오랫동안 쌓이면 생기고, 머리의 경우 뜨거운 기운이 오랫동안 쌓이면 생긴다.

그래서 적이 쌓인 곳은 순환이 안 되어 차갑고 딱딱하게 굳어 있다.

적(癪)이란 ‘병 녁(疒)자’와 ‘쌓일 적(積)’자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를 ‘화낼 적(癪)’이라고 부른다.

성질이 급하여 화를 자주 내면 머리로 몸의 뜨거운 기운이 올라가고, 머리의 차가운 기운이 몸으로 내려와서 누적되고 굳어버려 적을 만들기 때문에 옛 선인들은 이러한 글자를 만든 것이다.

 

적이란 참으로 무서운 존재다.

적은 몸속의 오장육부를 차갑고 굳게 하여 기능을 잃게 하고, 죽은 세포를 만들어 세균과 바이러스가 덤벼들게 하여 염(炎)과 암(癌)을 만든다.

또 차가운 장부에 지방이 축적되어 비만이 되고, 사타구니로 차가운 기운이 퍼져 습(濕)과 냉(冷)을 만들어 습진과 냉․대하가 되며, 다리로 차가운 기운이 내려와 중풍과 통풍을 만들어 통증과 마비가 생긴다.

 

적이 쌓이면 몸이 차가워진 만큼 뜨거운 기운이 머리로 올라가 정신과 마음을 약하고 혼미하게 하여‘병든 생각, 좁은 생각, 짧은 생각, 작은 생각, 생각이 없는 멍청한 상태’등으로 만든다.

나아가 폭력, 불신, 갈등 그리고 불행을 만드는 사악한 생각을 하게 하는 사(邪)를 만든다.

 

 오늘날 현대의학의 문제점은 질병만을 치료하려고 하는데 있다.

질병의 주범인 ‘적’을 내버려두기 때문에 다시 재발하거나 끊임없이 새로운 환자, 새로운 질병(괴질)이 대량으로 생산되고 있는 것이다. 1-80~83

 

*몸이 차가워지면 통증이 생긴다.

 통증이 생기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외적인 요인이다.

우리 몸이 갖고 있는 온도보다 너무 뜨거워도 차가워도 통증이 생긴다.

외부로부터 뜨거운(차가운) 기운이 닿는 순간 세포 속의 신경은 뜨겁다(차갑다)고 비명을 지르며 아픈 느낌(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둘째, 내적인 요인이다.

몸이 차갑고 머리가 뜨거운 사람은 순환이 안 되어 아픈 곳(통증)이 많다. 즉 몸은 차가운 곳에 통증이 생기고, 머리는 뜨거운 데서 통증이 생긴다.

 

 - 통증의 해결법은 결국 한 가지다.

 통증은 신경이 전달되지 않는 뼈와 근육, 그리고 장부에서 생기는 자동현상으로, 이는 우리 몸이 따뜻하게 해달라고 보내는 신호이다.

이 때 몸을 따뜻하게 하여 회복시켜 놓지 않으면 찬 기운이 강해지면서 통증이 없어지고 마비가 되어 굳어버린다.

즉, 통증이란 세포와 신경이 죽기 전에 외치는 비명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노인들은 기운이 약하다. 그래서 몸에 찬 기운이 많으며 순환이 안 되어 통증이 많다.

그나마 날이 따뜻한 날은 통증을 덜 느끼지만, 비가 오려 한다거나 추워지려고 하면 차가운 기운이 몸에 전달되어 노인들은 금방 통증을 느끼게 된다.

 

 모든 통증은 배가 차가운 데서 생기기 때문에 배를 따뜻하게 해주면 없어진다.

그래서 노인들은 목욕탕에서 뜨거운 물 속에 들어가 “시원하다!”며 기분 좋아한다.

 어릴 때 “배가 아프다.”고 하면 어른들은 “따뜻한 아랫목에 배를 깔고 엎드려 있어라!”고 했던 기억이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그렇게 하면 신기하게도 배의 통증이 사라졌다.

이것은 배에 통증이 생기는 것이 배가 차가워졌기 때문임을 증명한다.

 

 ‘무좀’도 역시 발이 차가워서 생기는 질병인데 피곤할수록 더 극성을 부리게 된다.

이는 피곤할수록 발이 차가워지며, 신경은 차가워질수록 심한 통증을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양방에서는 극심한 무좀의 치료에 ‘원적외선 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한다.

한방에서는 발가락 사이의 발등 쪽에 쑥뜸을 뜨기도 하고 침을 놓기도 한다.

 그런데 이 치료법들은 공통점이 있다. 차가운 발을 따뜻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원적외선’을 환부에 쬐어 발이 따뜻해지면 순환이 되면서 통증이 감소되고 회복이 빨라진다.

쑥뜸을 뜨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쑥뜸을 뜨면 발이 따뜻해지면서 통증이 감소된다.

 

 차가운 기운이 항문 쪽으로 몰리면 항문질환이 생긴다.

몸이 차가워질수록, 혹은 피곤할수록 통증이 심해진다.

이때 세숫대야에 뜨거운 물을 넣고 엉덩이를 담가 좌욕을 하면 환부가 따뜻해지면서 순환이 잘 되고 치질로 인한 부기, 염증, 통증 등이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또다시 차가운 물을 마시고 과음을 하여 배를 차갑게 만들면 재발하고 만다.

 이밖에 요통, 치통, 두통, 근육통, 생리통 등의 모든 통증 역시 배를 따뜻하게 하고 머리를 차갑게 해달라는 ‘신경의 외침’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1-83~89

 

*몸이 차가워지면 각종 염증과 전염병, 암을 유발시킨다.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기생충 등은 차가워진 세포 즉, 죽은 세포에서 발생하는 것이며, 살아있는 따뜻한 세포 즉, 기운이 있는 세포에는 발생할 수가 없다.

 세균은 차가워진 뱃속에서 염증을 만든다.

이 때 빨리 뱃속을 따뜻하게 만들면 세균이 살 수 있는 조건이 안 되기 때문에 없어지지만, 계속 차갑게 만들면 세균은 죽은 세포인 줄 알고 덤벼들어 분해하는 잠복기를 거쳐 염증이 생기게 한다.

그리고 계속 차갑게 하면 염증이 곪아터져 이 생기게 된다.

 

 이 사실이 의심스러운 사람들은 위염과 위통이 있을 때 배를 만져 보라.

다른 부위보다 차가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럴 경우 몸을 따뜻하게 해주면 염증과 통증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이다.(보온컵에 뜨거운 물을 넣고 습관적으로 마시기)

그러나 이를 몰라서 기회를 놓치는 바람에 염증이 곪아터져 암 덩어리가 되었을 때 배를 만져보라! 몸 전체가 ‘적’이 쌓여 차가움을 느낄 것이다.

이를 모르고 암을 수술하지만, 차가운 장부에는 계속해서 암이 전이되는 것이다.

 

 세균이 살 수 있는 조건 즉, 뱃속이 차갑고 기운이 없고 죽은 세포를 가진 사람은 100% 식중독에 걸린다.

그러나 뱃속이 따뜻하고 기운이 있어 신진대사와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고 소화력이 강한 사람은 상한 음식을 먹어도 가볍게 소화를 시킨다. 아무나 식중독에 걸리는 것이 아니다.

 세균은 차가운 세포에서만 살 수 있는데 약으로만 치료하려 하고 뱃속을 따뜻하게 해주지 않으니 질병이 고쳐지지 않는 것이다. 1-89~94

 

 몸을 따뜻하게 한다는 것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뱃속을 항상 따뜻하게 해놓으면 어떠한 세균, 바이러스가 들어오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힘 즉, 면역성이 강한 사람이 된다. 따라서 뱃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예방의학이다.

 둘째, 고열이 나고 심한 설사를 하여 항문이 벌어지고 부어있다는 것은 뱃속이 급격히 차가워져 세균들이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 때는 빨리 배를 뜨겁게 해주어야 한다.

 이러한 근본 원인을 모르고 전적으로 살균제, 항생제 등의 약으로만 치료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모든 생명은 “차가워지면 죽고 따뜻하면 산다.”는 자연의 이치를 벗어날 수 없다.

‘약’은 보조치료제임을 알아야 한다.

 다시 말하면 뱃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은 예방의학이며, 면역성을 강하게 해주고, 빠르게 질병을 회복시켜주는 치료법이다.

배가 차가워진 사람은 차가운(죽은)세포를 갖고 있기 때문에‘세균의 밥(먹이)’이 되어 반드시 질병이 생기거나 죽음에 이르게 된다. 1-95~97

 

*암은 차가운 데에 걸린다.

 암 역시 냉기(冷氣)로 인해 생긴 혈액의 오염이 주된 원인이다.

암은 몸 어디에든 생길 수 있지만 심장과 비장에는 암이 생기지 않는다.

왜냐하면 심장과 비장은 다른 장기보다 높은 온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뜻한 장기에는 암이 생기지 않는다.

이 말을 바꾸어 말하면 차가운 장기에 암이 생긴다는 말이다.

잘 살펴보면 식도라든가 폐, 대장, 자궁, 난소처럼 속이 비어 있고, 쉽게 차가워지는 장기에 암 발생률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103

 

*몸이 차가워지면 부종(浮腫)이 생긴다.

 몸이 붓는 증세를 부종이라고 한다.

그러면 왜 몸이 붓는 것일까? 몸이 붓는 원인은 수분을 빼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수분을 빼주지 못하는 것일까? 수분을 빼주지 못한다는 것은 소변기능(신장, 방광, 요도)이 마비가 되었다는 뜻이다. 기능 마비란 차가워서 굳어 버렸다는 뜻이다.

 피곤하면 몸이 붓는다.

즉, 피곤하면 머리가 뜨거워지고 배가 차가워져 소변 기능에 이상이 생겨 붓는 것이다.

 또 잇몸이 붓고, 눈두덩이 붓고, 얼굴이 붓고, 손이 붓고, 배가 붓고, 다리가 붓는 등 수많은 부분적인 부종증세를 여러분들은 생활 속에서 경험했을 것이다.

이처럼 신장․방광 등의 기능이 이상 없어도 특정 부위에 차가운 기운이 몰려 있는 곳은 부종이 생길 수 있다.

 

 앞에서 ‘차가워지면 굳는다.’라는 자연의 법칙을 설명했다.

특정부위가 마비가 되고 굳는 것은 갑자기 되는 것이 아니고, 반드시 붓는 과정을 거친 다음 굳게 되는 것이다. 피곤하여 몸이 차가워지면 붓고, 피로가 풀리면 부기가 빠지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반복해서 생기게 되면 몸에 차가운 기운이 많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빨리 몸을 따뜻하게 하여 몸이 굳어 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임산부가 피곤해지면 몸은 부으며 임신중독증이 되어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위험하다.

이 모든 붓는 증세들은 몸이 차가워져 순환이 안 되어 생긴 자연 현상인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런 이치를 모르고 찬물을 마시고 잠을 안 자고 욕심을 내어 과로를 하는 등의 몸을 차갑게 하는 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몸을 스스로 차갑게 만들어가고 있다.

 길거리의 걸인을 살펴보자! 잘 먹어서 살이 찐 것일까? 천만의 말씀이다.

길거리에서 노숙하기 때문에 한기(寒氣)가 들어와 신장․방광․요도에 이상이 생겨 수분을 빼주지 못하여 생긴 부종이지 잘 먹어서 살찐 것이 아니다. 1-97~99

 

*몸이 차가워지면 죽는다.

 죽음이란 몸의 따뜻한 기운이 빠져나가서 차갑게 식어버린 상태를 말하는 것이며, 질병이란 몸의 따뜻한 기운이 빨리 빠져나가는 상태에서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그래서 모든 질병은 배가 차가워지면서 고열이 생기는 공통점이 있다.

노화란 세상에 태어난 기운을 키워서 발육과 성장의 정점에 이른 후 죽음을 향해 점점 식어 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정리하면 몸이 식어가는 속도가 빠르면 질병과 조로(早老)현상이 생기며 단명(短命)이 되고, 몸이 식어 가는 속도가 더디면 무병(無病)과 건강 유지 그리고 장수(長壽)가 되는 것이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 헤매던 생로병사(生老病死)의 원인‘이기도 하다.

 

 자신의 몸을 천천히 차갑게 하면 죽게 되는데, 천천히 차가워진 곳은 순환이 안 되고 마비가 되고 굳어가고 염증과 암이 생긴다. 이것은 만성자살(慢性自殺)행위이다.

 

몸이 따뜻하고 머리가 차가우면 기운이 있어 순환이 잘되고 건강하다.

건강하면 저절로 장수(長壽)한다. 오래 살고 싶어서 오래 사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몸이 따뜻하니까 저절로 오래 살다가 몸이 식으면 죽는 것이다. 1-100~101

 

 

 

몸이 차가워지면 나타나는 증상

 

*몸이 차가워지면 감기에 잘 걸린다.

 과로했을때, 낮과 밤의 일교차(日較差)가 심할 때, 환절기 때, 춥게 잤을때 등등의 이유로 생활 속에서 찬 기운(냉기)을 느끼면, 몸이 차가워지고 머리가 뜨거워져 열이 나며 감기에 걸리게 된다.

이 때 빨리 몸을 따뜻하게 해주면 감기를 이겨내지만 그렇지 않으면 추위를 느끼며 기(氣)의 변화로 몸살을 앓게 된다.

옛 어른들은 몸이 추위를 느끼며 감기기운이 있을 때 뜨끈뜨끈한 아랫목에서 두꺼운 이불을 뒤집어쓰고 땀을 흘리며 푹 자고 뱃속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콩나물국에 고춧가루를 넣어 먹었다.

이렇게 잠을 푹 자고 나면 몸이 따뜻해지고 머리가 차가워지며 기운이 생겨 감기를 이겨 내는 것이다.

옛날 사람들이 이러한 민간치료법을 이용한 것은 감기에 걸리면 몸을 뜨겁게 해주어야 된다는 것이 상식이었기 때문이다. 1-103~105

 

*몸이 차가워지면 비만이 된다.

 비만의 첫 번째 주요 원인은 지방(기름)은 차가워지면 굳어버린다는 데 있다.(튀김음식 금지)

예를 들어 삼겹살을 불에 구우면 기름이 흐르나 불이 꺼지면 흐르던 기름과 고기가 굳어버린다.

이와 같이 배가 차갑고 기운이 없는 사람은 삼겹살을 먹으면 기름(지방)이 차가워진 뱃속에 들어가 함께 먹은 음식과 같이 굳게 되어 숙변이 생기고 체세포에 비축(備蓄)되어 아랫배가 나오고 비만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삼겹살, 불고기, 갈비 등의 각종 육식(肉食)으로 포식한 뒤 얼음을 넣고 시원하게 한 냉면을 먹거나 차가운 물과 음료수를 마신다.

 중국 사람들은 돼지고기, 오리고기 등 기름기 있는 재료를 펄펄 끓는 기름에 볶아 먹고 튀겨 먹는다.

그래도 비만이 적다. 비만이 적은 이유는 간단하다.

음식을 먹고 나서 반드시 뜨거운 차를 마시기 때문이다.

 

 비만한 사람들의 식생활 습관을 보면 아이스크림, 차가운 콜라, 시원한 맥주 등을 즐겨 먹고 마신다.

뱃속에 얼음같이 차가운 음식이 들어오니 뱃속의 기름이 열과 함께 바깥으로 나와 굳어 비만이 되는 것이다.

비만한 사람은 배가 차갑고 열이 바깥으로 나오는 열체질인 사람이다.

 

 비만의 두 번째 주요 원인은 ‘많이 먹는다.’는 점이다. 배가 차가워지면 배에 통증이 생긴다.

배고픔증은 통증의 종류에 속한다.

배가 차가워지면 자연히 머리는 뜨거워지면서 정신이 없고 마음이 급해지고 조절할 능력이 없어 ‘먹어야 된다.’는 생각만 갖게 된다.

 

 비만의 세 번째 주요 원인은 ‘몸을 차갑게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를 받으면 머리에 열이 오르고 배가 차가워진다.

가슴과 머리에 열이 나서 답답해지면 아이스크림이나 차가운 음료수를 마셔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으려 한다.

그러나 배는 더 차가워지면서 통증(배고픔증)이 생기고, 잠시 후 머리와 가슴은 더 뜨거워지며 갈증을 더 느끼게 된다.

몸이 붓고 정신이 없으며 영혼이 약해지고 걸신(乞神)이 들어오게 되어 기름지고 차가운 음식을 정신없이 먹고 마시게 된다. 그래서 비만이 되는 것이다.

 평소에 몸을 따뜻하게 하는 생활을 하면, 몸이 따뜻하여 순환이 잘 되고 머리는 차가워 정신이 맑고 생각이 커서, 스트레스도 잘 안 받고 음식을 한두 끼 안 먹어도 배고픔을 이겨낼 수 있게 된다. 1-110~118

 

*몸이 차가워지면 살이 마른다.(저체중증)

 몸이 차가워지면 살이 찌기도 하지만 반대로 살이 마르는 사람도 있다.

비만한 사람은 열체질로서 많이 먹기 때문에 살이 찌지만, 마른 사람은 냉체질로서 아무리 많이 먹어보려고 해도 먹지 못한다.

소화․배출 능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억지로 먹어봤자 오히려 소화가 안 되어 몸의 순환을 막게 되고 더욱 몸이 차가워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1-119

 

*몸이 차가워지면 두뇌건강이 약해진다.

 몸이 차가워지면 머리는 뜨겁게 되고, 머리가 뜨거우면 두뇌의 세포가 굳어가며 뇌질환이 생기고, 두뇌의 혈관이 굳어가면서 뇌혈관 질환이 생기며, 두뇌의 신경이 마비되어 각종 ‘두통’이 생긴다.

또한 두뇌의 호르몬 분비, 신진대사의 기능이 마비되어 뇌의 기능을 저하시킨다.

 이러한 사람은 머리가 무거워 정신이 맑지 못하며 표정이 어둡고 굳어 있다.

스트레스와 화를 잘 내는 성격으로 인해 서서히 몸은 차갑고 머리는 뜨겁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람은 부정적인 면으로 가득 차 있어 미움과 슬픔, 원망과 괴로움이 많다. 1-121~122

 

*냉기(冷氣)가 마음의 병까지 만든다.

 스트레스가 위장병의 원인이라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분노, 괴로움, 공포 등의 스트레스가 생기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액순환이 나빠져 체온이 떨어지게 된다.

그 때문에 얼굴이 창백해지거나 손발이 떨린다.

위점막에 대한 혈액순환이 나빠지면서 점막의 방어인자가 위산 등 공격인자의 습격을 받아 위궤양이 생기는 것이다.

 현대는 이른바 스트레스의 시대이다.

어렸을 때부터 수험 전쟁에 시달리고, 사회에 나오면 기업 전사로서 다시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간다.

이러한 스트레스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체온을 떨어뜨리고 울화병, 노이로제, 정신병, 자살 등 정신성 질환과 위궤양, 궤양성대장염,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심각한 우울증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병력을 알아보니 우울증이 ‘냉기(冷氣)’에서 왔다는 사실을 금방 알 수 있었다. 3-25

 

*몸이 차가워지면 몸에서 냄새가 난다.

 몸이 따뜻하고 기운이 있고 순환이 잘 되는 사람은 몸에서 향기가 난다.

예를 들면 건강한 어린 아기의 몸에서는 젖 냄새와 더불어 향기가 난다.

그러나 기운이 없고 순환이 잘 안 되는, 피로가 누적된, 건강하지 못한 사람의 몸에서는 악취가 나기 시작한다.

 차가워진 세포는 세균, 곰팡이 등이 덤벼들어 발효가 되고 썩어가기 때문이다.

발냄새, 사타구니 냄새, 냉증 냄새, 겨드랑이 냄새, 뱃속으로부터 썩어 나오는 입냄새, 독한 방귀 냄새, 콧속의 냄새, 피부질환으로 인한 냄새 등 온 몸에서 썩는 냄새가 나게 된다.

그래서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냄새가 심하다.

즉, 냄새란 세포가 차가워져 죽어 가는 과정에서 발효되어 자연 발생으로 생기는 과정인 것이다. 1-123

 

*몸이 차가워지면 피부질환이 생긴다.

 배를 차갑게 하면 열이 밖으로 나오면서 지방이 전달되어 지방성분이 많은 피부가 된다.

그리고 약한 피부 쪽에 ‘열꽃’이 생기며 피부질환이 생기게 되는 것은 자연의 이치이다.

 피곤하면 입술이 부르트고 물집이 생긴다.

피곤하면 배가 차가워지면서 열이 바깥으로 나오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외에도 알레르기, 여드름, 태열로 인한 아토피성 피부염 등 온몸에 각종 피부질환이 생긴다.

 

 사람들은 피부병이 생기면 피부에만 약을 바르고 뱃속을 따뜻하게 해주지 않는다.

계속 찬 것을 먹고 마시는 등 차갑게 하는 생활을 해서 열을 밖으로 나오게 해놓고 피부병이 약만으로 낫기를 바라고 있다.

뱃속을 차갑게 만든 생활이 피부병을 만든 범인인 것을 모르는 것이다.

 

‘냉체질’은 열이 없어서 열(기운)이 다니는 길이 막히고 순환이 안 되어 피부질환이 생긴다.

각종 건선(乾癬) 피부병과 각종 곰팡이로 인한 피부병이 이에 해당된다.

예를 들면 몸이 차가운 아이들은 순환이 안 되어 얼굴에 허연 버짐이 생긴다.

 피로가 쌓여 누적되면 몸이 차가워지며 얼굴에 기미와 죽은깨, 검버섯 등이 생긴다.

이러한 것을 감추려고 약을 바르고 화장을 하지만, 세월이 갈수록 몸이 차가워지며 증세가 심해질 뿐이다.

몸이 차가운 사람은 탄력과 윤기가 없어 피부노화 현상이 빨리 생기는 바람에 실제 나이보다 늙게 보이기도 한다. 1-124~127

 

*몸이 차가워지면 머리카락이 빠진다.

 몸이 차가운 사람은 머리가 뜨거워지며 소화도 안 되고 기운이 없어 머리카락이 가늘고 갈라지며 변색된다.

그러다 심해지면 탈모가 되는 것이다.

피곤이 쌓이면 몸이 차가워지고 머리에 열이 난다.

그래서 심하게 앓는 사람은 심한 탈모가 되는 것이다.

피곤이 쌓이면 몸이 차가워지고 머리에 열이 난다.

몸이 차가워지면 머릿속의 피부가 순환이 안 되어 각질이 생기게 되고, 심해지면 ‘비듬’이 많아지기도 한다. 1-128~129

 

*몸이 차가워지면 눈물이 잘 나온다.

 타고난 원기가 강한 아이들은 정신이 맑고 마음이 차분하여 총기가 있고 울 필요가 없다.

그러나 타고난 원기가 약한 아이들은 몸이 차갑고 머리가 뜨거워 정신이 없고 생각이 좁고 산만하다.

사소한 일에도 열을 잘 받게 되어 머리가 뜨거워지는데, 이 때 눈물을 흘리면서 기운을 순환시키는 것이다.

또한 약한 아이들을 보면 항상 ‘징징’우는 소리를 한다.

어린 아이들은 몸이 차갑고 머리에 열이 있는 상태가 누적되어 있기 때문에 살기 위해서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다음은 성인을 보자. 기운이 약한 성인은 희노애락(喜怒哀樂)의 감정 변화가 여유 없이 급하게 전달된다.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혹은 사고소식 등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을 때 기운이 약한 사람들은 갑작스러운 감정 변화 때문에 머리에 열이 올라 뜨거워지며 금방 눈물을 보이게 된다. 1-133~135

 

*몸이 차가워지면 시력과 청력이 나빠진다.

 피곤하면 몸이 차가워지고 머리가 뜨거워진다.

머리가 뜨거워지면(즉, 신경을 많이 쓰면)눈으로 기운(열이)이 몰리어 눈이 반짝반짝 빛나며 살기(殺氣)를 띠게 된다.

이러한 생활이 누적되면 눈에 열이 쌓여 안압이 높아지고 흰자위가 충혈되면서 빨간 ‘토끼눈’이 되고, 피로가 조금 풀리면 누렇게 ‘황달기’가 보이게 된다.

그리고 눈동자가 뻣뻣해지고 눈에 통증이 생기며 시력이 약해지는 등 각종 안과질환이 생긴다(열체질)

 

시력이란 눈의 힘(기운)을 말한다.

시력이 약하다는 것은 눈의 기운이 약하다는 뜻이다.

이는 몸이 차가워서 ‘적’이 생겨 눈으로 가는 기운이 약해서 생긴 현상이다. 1-135~136

 몸이 차가워지면 머리가 뜨거워지면서 정신이 흐려지고 청력도 약해진다.

초기에는 청력이 약해진 귀속에서 ‘멍’; 또는 ‘윙~’ 등의 소리가 나기도 한다.

그러나 잠을 잘 자고 피로를 풀고 몸이 따뜻해지면 이러한 소리가 없어지기도 한다.

그러다가 피곤해지면 다시 이러한 현상이 생긴다.

이러한 현상을 이명(耳鳴)현상이라고 하는데, 잠을 제대로 못 자고 피로가 누적되고 무기력한 생활이 계속되면 청력은 점점 약해져서 심한 이명현상에 시달리게 된다. 1-138

 

*몸이 차가워지면 코에 이상이 생긴다.

 몸이 차가워지면 머리가 무거워지고 코를 킁킁대며 숨을 쉬기가 곤란하고 냄새를 모르게 된다.

콧속에 찬 기운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분명히 할 사실은 몸은 따뜻하고 머리가 차가워야 건강하고 했는데, 차가운 부위는 머리와 얼굴 전체를 말하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머리카락이 나있는 부위와 이마는 차가워야 하지만, 나머지 얼굴 부위는 몸과 같이 따뜻해야 건강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그래서 뱃속이 차가운 사람은 머리에 열이 있으며 콧속은 차갑다.

호홉기가 차가워지면 차가운 곳은 부종이 생긴다.

이런 사람은 코가 막히고 숨쉬기가 힘들며 ‘코골이’가 생기게 된다.

보통 사람들의 코골이는 과로 때문에 몸이 차가워져서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이지만, 피로가 누적되어 ‘적’이 쌓여 있는 사람은 항상 심한 코골이를 하게 된다.

그리고 균이 코의 차가운 세포에 덤벼들어 축농증, 비염 등의 염증으로 고생을 한다. 1-140~141

 

*몸이 차가워지면 표정이 어두워진다.

 일상생활에서 ‘열’받고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은 피로가 쌓여서 ‘적’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피곤한 상태가 누적되면 지치게 되고 표정이 어두워지는 것이다.

이런 사람의 웃는 표정을 냉소(冷笑)라고 한다. 몸이 차가워지면 감정도 굳어가기 때문이다.

 이런 상태에서 신경을 많이 쓰게 되면 기운이 부족하여 이마에 세로 주름인 내 천(川) 자가 생기게 되며, 이런 생활이 누적될수록 이마에 세로 형태의 주름이 깊어진다.

 

대개 일반 사람들의 어두운 표정은 신경을 많이 쓰고, 스트레스 받고, 피곤하고, 잠 못 자는 등의 생활이 누적되어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자연 현상이지만, 문제는 젊은 사람들의 표정이 밝지가 못하다는 것이다.

이는 오늘날의 생활문화에 몸을 차갑게 하는 원인이 과거보다 훨씬 많기 때문이다. ·-144~145

 

*몸이 차가워지면 오장육부의 기능이 떨어진다.

 찬 음식을 먹거나 과식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등의 몸을 차갑게 하는 생활을 하면 몸이 차가워지면서 위와 장이 굳어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통증과 염증이 생겨 배가 아프고 위장 질환이 생긴다.

뿐만 아니라 위와 장의 분비 기능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어서 쓸개의 분비물이 중단되어 담 질환이 생기고, 췌장의 분비물(인슐린)이 배출 안 되어 당뇨병이 유발되고, 간의 분비물이 배출 안 되어 간경화, 간염, 간암 등의 간질환이 생긴다.

 

 또한 영양을 흡수하여 세포와 혈액을 만들기 위해서는 산소가 공급되어야 하는데, 산소 공급과 영양 흡수가 잘 되지 않는다.

그래서 세포와 혈액에 이상이 생겨 세포 노화 및 혈액질환과 심장질환이 생기게 되고, 산소공급을 못하니 폐질환이 생긴다.

 장이 차가워져서 장에 숙변이 굳어있고, 신장과 방광이 차가워져 염증과 통증, 부종을 일으킨다.

신장과 방광의 기능이 약해지면 수분을 배출하지 못하니 소변을 보아도 시원하지가 않고 잔뇨감과 통증이 느껴진다. 이 수분은 대변으로 배출되어 설사가 생긴다. 1-148

 

*당뇨병, 지방간, 통풍, 담석과 냉기(冷氣)의 관계

 당뇨병은 세포의 활동에 필요한 당분이 충분하게 연소되지 않고 핏속에 남아 고혈당을 일으킨 상태이며, 지방간은 여분의 지방이 간세포 내에 들어붙어 간세포의 활동이 떨어진 병이다.

당분도 지방도 몸의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충분하게 연소되지 않은 상태 즉, 차가운 상태에서 일어났다고 생각해도 좋다.

몸이 따뜻한 사람은 당과 지방이 체열을 생산하기 위한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담석은 담즙 속에 포함된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너무 많기 때문에 담관 속 돌(石)을 만들어 담즙의 흐름을 보존하려는 반응이다.

요로결석도 소변 성분인 수산칼슘, 인산칼슘, 요산 등이 너무 많아 소변이 진해지면 마찬가지로 성분을 추출하여 돌로 만들어 소변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려는 반응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과 수산, 인산, 요산 등이 많이 함유된 음식물의 섭취를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똑같은 식생활을 하면서 담석과 요로결석이 생기는 사람과 생기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것도 이러한 잉여물을 연소함으로써 체열이 많이 생성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아닌가 생각된다.

즉, 몸이 충분히 따뜻한 사람은 이러한 잉여물도 연소시켜버리는 것이다.

요산이 관절에 달라붙어 생기는 통풍도 똑같은 원리이다. 3-108~110

 

*몸이 차가워지면 남성질환이 생긴다.

 남성이 고개를 든다는 것(발기)은 온몸에 기운이 있어야 되는 것이지 성기만의 힘으로 발기가 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몸이 차가운 사람 즉, 기운이 없는 사람, 피로에 지친 사람은 고개 숙인 남자(발기부전)가 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발기부전, 약기 부족 등의 현상이 생기면 고민을 하고 정력에 좋다는 음식을 찾아 먹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강구한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 보조치료에 지나지 않는다.

본 원인은 몸이 차가워진 것에 있다. 뱃속이 차가우면 머리가 뜨거워지며 무기력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1-149~151

 

 평소에 몸을 차갑게 만드는 생활을 하고 과도한 방사를 하는 사람은 머지 않아 몸은 기운이 떨어져 급격히 차가워지며 성기에 힘이 없어 생각은 있어도 말을 들어주지 않는 양기부족, 조루, 발기불능 등의 고개 숙인 남성이 되는 것이다. 2-186

 

*건강한 부부생활이 보약보다 낫다.

건강한 부부생활, 화목한 가정의 필수조건은 ‘남성이 기운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남성은 몸이 차가워지면 발기가 안 되고 짜증을 잘 내고 신경질적이 된다.

기운이 강할 때는 모든 생활이 여유가 있으나 기운이 약해지면 모든 것이 귀찮아진다.    본능도 없어져 버린다.

먹는 것도 귀찮고 성생활도 생각이 없어져 버리게 되어 성생활 없는 부부생활이 되고 만다.

 오늘날 많은 아내들이 남편이 밖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피로 등으로 몸이 차가워져서 나타나는 현상을 이해 못하여 남편에게 또 다른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

 남편의 몸이 따뜻해야 기운이 있어 발기가 되고 건강하며 생각이 커서 이해와 용서와 사랑이 생긴다는 자연의 이치를 아는 지혜로운 아내는 남편의 지친 육신을 따뜻하게 해주고 피로를 풀어 기운을 되찾도록 도와주며 화목한 가정을 이끌어간다.

 아내뿐만 아니라 남편도 이러한 자연의 이치를 알아야 서로 이해하고 위해주는 부부생활과 화목한 가정을 유지 할 수 있는 것이다. 2-197~199

 

*몸이 차가워지면 여성질환이 생기고 임신이 어렵다.

 몸이 차가워지면 기운이 없고 순환이 안 되어 생리 때마다 통증을 느끼게 되며, 이러한 상태가 누적되면 각종 성병, 자궁혹, 냉증, 염증, 암으로 발전되는 것이다.

 

몸이 차가우면 유산이 잘 된다. 몸이 차가운 사람은 자궁의 차가운 기운 때문에 순환이 안 되어 임신이 잘 되지 않으며, 임신이 되어도 유산이 되기 쉽다.

자궁 내의 찬 기운은 태아가 자라기 위한 조건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결혼한 지 몇 해가 지났는데 아직 임신이 되지 않아 걱정이라던 한 여성은 손발이 얼음장처럼 차고 장염으로 고생한 적이 있다고 했다.

역시 차가운 생활문화가 서서히 그러한 몸을 만든 것이다.

따라서 뱃속이 차가워져 굳어있는 적을 풀어야만 순환이 되고 오장육부가 제 기능을 발휘하여 건강한 아이를 임신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2-232

 

*몸이 차가워지면 생리통이나 정신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기운이 약하고 몸이 차가운 여성은 순환이 잘 안 되어 생리를 할 때마다 기운이 부족하여 몸이 더 차가워진다. 차가워진 곳은 통증이 생기기 때문에 생리통이 되고, 머리는 뜨거워져 두통이 되는 것이다.

이 때 몸(배)을 따뜻하게 해주면 통증이 해소되기도 한다.

 피로가 쌓이거나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는 등의 몸을 차갑게 만드는 생활은 여성의 배를 차갑게 만들고 기운이 없어지며 순환이 안 되어 신진대사 작용이 약해진다.

그래서 생리양이 적거나 건너뛰게 되고 생리주기가 일정치 않게 되며, 생리 색깔이 묽거나 검은 쪽에 가깝게 된다.

 몸을 차갑게 하는 생활이 누적되면 다리의 탄력이 없어지고 피부가 늘어지며 하체(다리)가 약해지고,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항상 몸(배, 손, 다리)이 차가워서 냉이 생기고 염증과 암의 원인이 되며 결국에는 자궁을 들어내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또 폐경이 일찍 찾아오기도 한다.

 

 몸이 차가운 여성은 생리할 때마다 없는 기운을 소모시키니 몸이 더 차가워지고 머리는 뜨거워져 생각이 좁아지고 생리공포증, 생리 증후군이 생겨 신경질, 불안, 우울증, 정신이상, 자살 등의 결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있을때 수술과 약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평소의 생활 속에서 몸을 차갑게 만들지 말아야 한다.

평소에 몸을 따뜻하게 하면 순환이 잘 되어 생리통은 물론 다른 여성질환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2-150~152

 

*부인병은 냉기(冷氣)와 깊은 관계가 있다.

필자를 찾아오는 환자의 90% 이상이 여성인데, 모두에게 공통된 증상은 어깨결림, 두통, 어지러움, 귀울음, 가슴 두근거림, 숨가쁨, 신경통, 멍, 치질, 생리불순, 생리통 등 여러 가지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은 중병을 피하기 위한 ‘경고 반응’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일반 병원에서는 이러한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갱년기장애 또는 자율신경실조증이라는 진단을 내리고, 신경안정제를 처방하는 경우가 많다.

 

그도 그럴 것이 현대의학에서 어깨 결림은 내과나 정형외과, 두통은 내과나 뇌외과. 어지러움, 귀울림은 이비인후과, 가슴 두근거림과 숨가쁨은 순환기과, 신경통은 내과나 정형외과, 멍은 피부과나 내과, 치질은 외과, 생리불순은 부인과로 분류하기 때문에 한꺼번에 이러한 증상을 처리하려면 신경 안정제를 처방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필자가 보기에 여성 질환은 모두 냉기와 수분의 과잉에서 오는 것이다.

환자의 대부분이 몸에 수분이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수분이 많으면 당연히 몸이 차가워진다.

특히 여성의 경우 배꼽 위쪽의 복부는 따뜻한데 배꼽 아래쪽은 차디찬 사람이 대부분이다.

즉 하반신이 차기 때문에 하반신에 있어야 할 피와 열과 기(氣)가 상승하여, 심장과 폐를 밑에서 밀어 올리기 때문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가쁨을 느끼는 것이다.

피와 열이 어깨 부근으로 몰리면 어깨 결림이 생기고, 목에 모이면 위화감을 느끼며 기침이 나온다.

 

밑에서 위로 몰린 피와 열은 기침, 구역질, 얼굴 화끈거림, 피부발진, 입냄새와 같은 증상을. 더욱 상승하면 초조해지거나 불면 등 뇌신경 증상을 일으킨다.

뇌 속에 피가 충열 되면 두통이 생기고 내이(內耳)로 가는 혈행도 나빠지므로 자연히 달팽이관 속의 수분 대사가 나빠지며, 림프액이 가득 차면서 평형감각을 망가뜨려 어지러움, 귀울음 원인이 된다.

이렇게 상방신의 충혈 상태가 되므로 손바닥도 붉어지고, 피하의 모세혈관에 충혈 된 피는 사소한 자극에 의해 피가 나고 멍이 잘 든다.

위로 올라가는 증상이 강해지는 갱년기에는 대변, 소변, 생리처럼 밑으로 향하는 힘이 약해지기 때문에 변비, 소변불통, 폐경(생리불순)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요통과 무릎통증, 부종, 발저림 등의 증상을 보인다.,

물체는 차가워지면 단단해지기 때문에 몸을 차게 하며 자궁근종과 자궁암, 난소암 등 단단해지는 병이 발생한다.

차가워진 부분은 혈액의 흐름도 나쁘고, 피가 뭉쳐 치질이 되기도 한다.

또 단연히 혈액속의 백혈구 수가 줄어드는데, 요도나 방광 속으로 병원균이 침입해도 살균작용을 충분히 하지 못하게 되므로 방광염이나 신우신염을 일으키기 쉽다.3-62~66

 

선천성 질병과 장애, 기형아는 냉기(冷氣)가 만든다.

임신한 어머니의 몸이 차가워지면 찬 기운이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태아의 발육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다.

자궁 속의 태아가 ‘차다운 기운을 얼마나 받느냐?’ 정도에 따라서 각종 선천성의 질병, 기형, 장애 정도의 차이가 생긴다.

차가운 기운은 순환이 안 되고 굳어버리는 것이 자연의 원칙이기 때문에 태아의 발육에 이상이 생겨 약하게 되거나 마비가 되어 질환이나 장애가 생기는 것이다.

찬 기운을 받고 태어난 아기는 발육이 안되어 왜소하고 울음소리가 약하고 기운이 없어 축 늘어지고 병약하다. 이러한 아기는 몸이 차갑고 머리에 열이 있는 ‘선천성 태열’이라는 증세로 고생을 한다.

태아가 찬 기운을 받으면 발육이 안 되며 굳어가니 유산이 되기 쉽고, 어머니의 생활자세가 바르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찬 기운이 한쪽다리에 몰리면 ‘선천성 소아마비’가 되고, 한쪽 팔에 몰리면 손과 발이 오그라들며 뒤틀리게 된다. 한쪽 팔에 몰리면 얼굴에 눈, 뺨, 입, 턱이 틀어져서 ‘선천성 중풍’ 증세가 나타난다.

찬 기운이 심장에 몰리면 심장발육이 안되어 ‘선천성 심장장애’ 등이 질환이 생긴다.

태아의 몸이 차갑고 머리가 뜨거워지면 뇌질환이나 정신질환, 저능아 등이 생길 수 있으며 다리는 차가워져 발육이 안 되고 머리로 열이 올라와 머리 쪽만 발육 성장하는 가분수가 되기도 한다.

이처럼 갓 태어난 아이들에게 생기는 각종 선천성 질환은 태아가 찬 기운을 받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또한 오장육부 중에 약한 부위에 찬 기운이 몰리어 발육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오장육부의 허와 실이 결정된다. 즉 선천적인 체질이 결정되는 것인데, 이제마 선생의 체질론은 바로 이러한 이치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2-220~221

 

몸이 차가워지면 추위와 더위를 잘 탄다.

배가 차가운 사람은 더위도 못 참는다(열체질).

가슴에 열이 있어 답답하며 숨이 차서 헉헉댄다.

머리에 열이 생기고 배는 점점 차가워진다.

심해지면 탈진하여 일사병, 열사병 등의 질환이 나타난다.

이에 대한 응급처치로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해주면 머리가 맑아지고 정신이 돌아온다.

특히 배를 따뜻하게 해주어야 한다. 1-154

 

몸이 차가워지면 근육 통증, 경련, 발작이 생긴다.

몸이 차가운 사람은 세포가 차가워지며 신경에 통증이 생기고 손이 떨리는 수전증이 생긴다.

눈 밑이나 안면 근육에 경련이 생기며 팔다리 근육에 쥐가 나고 온 몸의 근육이 뒤틀리는 발작이 생기게 된다. 근육 통증과 경련 그리고 발작은 무리 몸이 굳어 가는 중간 과정이다.

따뜻한 기운은 근육을 잘 움직이게 하고 차가운 기운은 근육을 굳게 하는데, 두 기운의 마찰에서 생기는 것이 근육통증과 경련이다.

‘쥐’는 몸이 차가워 순환이 안되는 사람이 갑자기 운동을 할 때 또는 날씨가 추울 때 생긴다.

피곤하면 몸이 더 차가워져서 순환이 안되기 때문에 잠을 자다가도 ‘쥐’가 난다.

수전증, 딸꾹질, 위경련, 안면 근육경련 등도 이와 같은 이치에서 생기는 것이다. 1-154~155

 

몸이 차가워지면 뼈가 약해지고 자세가 흐트러진다.

몸을 차갑게 하면 순환이 안 되어서 찬 기운이 몰려있는 뼈 관절 마디가 근질근질하게 된다. 이때 몸을 뒤틀거나 움직이면 뼈마디에서 “우드득”, “뚝뚝” 소리가 나면서 막혔던 관절의 경락이 뚫리고 시원해지며 차가운 기운이 풀리면서 따뜻해진다.

어릴 때부터 몸이 차가운 사람은 뼈가 약하며 가늘어지고, 성인이 되어서 차가워진 사람은 관절염, 신경통, 요통, 류머티스, 골다공증 등의 퇴행성 뼈질환을 나이에 상관없이 앓게 된다. 이러한 사람은 잘못된 생활자세로 몸이 굳어 뼈와 근육이 기형이 되어있다.1--156~158

 

몸이 차가운 사람들은 ‘적’이 쌓여 있어서 무기력하며 자세가 굽고 근육이 늘어져서 배와 옆구리에 군살이 많이 생기며 다리에 기운이 없어 팔(八)자로 벌어진다.

또 한 쪽으로 치우치는 자세습관으로 인하여 척추측만증이 되기도 하며, 뼈와 근육이 기형이 되어 굳어있다.

신경도 순환이 안 되어 요통, 신경통, 근육통, 담과 같은 뼈와 근육의 통증을 불러온다. 1-146

 

왜? 몸이 차가워졌는가?

차가운 음식은 몸을 차갑게 만든다.

차가운 음식 먹게 되면 위와 장이 위축되고 굳어서 ‘급체’가 생기게 된다.

급체가 생기면 팔다리가 싸늘하게 굳어가며 배가 아프고 머리에 열이 생긴다.

만약 주위 사람이 급체 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환자의 몸(배와 발)을 따뜻하게 해준다.

그러면 머리가 차가워지며 순환이 되어 급체가 풀리게 된다.

- 음료수를 상온에서 마시거나 따뜻하게 마셔라!

- 밤늦게 먹는 음식은 몸을 차게 한다. 1-236

 

일반적으로 남쪽 지방에 사는 사람은 항상 더위 속에 있으므로 그곳에서 생산되는 작물은 대체로 몸을 차게 하는 작용을 한다.

예를 들어 따뜻한 환경에서 자란 바나나, 파인애플. 감귤, 레몬, 멜론, 같은 과일이나 토마토, 오이 등의 야채, 카레나 커피 등도 몸을 차게 한다.

또 맥주나 위스키처럼 수분이 많은 알코올 역시 몸을 식히는 작용을 한다.

이렇게 국적불명의 음식물을 먹음으로써 우리의 몸에 변화가 생기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 아닐까?

우리는 수천 년 동안 이 땅에서 나고 자라고 길들여졌다.

그런데 너무나 쉽게 이질적인 풍토에서 생산된 음식물을 받아들이고 있다.

어찌 보면 체온이 저하되고, 갖가지 병이 생기는 것은 필연적인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3-202~21

 

수면부족과 과로는 몸을 차갑게 한다.

- 늦게 자는 습관은 질병을 부른다. 잠은 그 날의 피로를 풀어주고, 그 날의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보약이다.1-246

 

- 피로를 가볍게 여기면 안 된다.1-271

 

충격은 몸을 차갑게 만든다.

사람이 갑작스런 충격을 받으면 몸의 따뜻한 기운은 머리로 올라가고 머리의 차가운 기운은 몸으로 내려온다.

- 어린 아이는 충격에 약하다.

- 사고를 당하면 몸이 차가워진다.

- 폭력의 충격은 잠재의식 속에 오래도록 각인된다.

- 수술의 충격은 죽음을 부르기도 한다. 1-252~266

 

많이 먹을수록 몸이 차가워진다.

과식을 했을 때 잠이 오는 것은 소화활동으로 인해 혈액이 위장으로 많이 모여드는 반면, 뇌로 가는 혈액은 줄어들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근육을 비롯해 다른 장기로 가야 할 혈액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지고, 체열이 충분히 생산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체온이 떨어지게 된다.

이 설명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새가 둥지에서 알을 품고 있을 때를 생각해 보자.

체열로 알을 부화시키는 새는 알을 품고 있는 2~3주 동안 거의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즉 체열을 생산하려면 적게 먹거나 아주 먹지 않는 편이 좋다는 것을 말해준다.

과식을 하면 체열이 잘 생산 되지 않아 체온이 내려가게 되어 각종 병의 원인이 된다.

비만인 어린이의 체온이 정상 체질인 어린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는 사실은 이 이론을 증명해준다.3-22

 

과식해서 소화기가 다치면 독은 무릎이나 다리관절, 고관절, 혹은 눈으로 간다. 눈물이 나고, 눈꺼풀이 처지고 다래끼가 생기는 것은 모두 그 때문이다.

누낭염이나 누선염도 그렇고, 근시는 과식의 독 때문이다.

폐가 나쁘면 난시가 되고, 신장이 나쁘면 망막이 나빠지며, 간장이 나쁘면 녹내장이 된다.

그러므로 냉기를 제거하면 수술을 하지 않아도 치유된다.5-112

 

과잉 섭취한 수분이 몸을 차게 한다.

과잉 섭취한 수분은 몸을 자주 움직이거나 근육운동을 통해 대사 시키거나 땀이나 소변으로 배설시키면 문제가 없다.

하지만 그렇지 않아도 운동이 부족한 우리 몸은 수분을 섭취함으로써 체온이 더욱 떨어지고, 신진대사가 저조해져 물을 배설시키는 힘이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필요 이상의 수분이 들어오면 몸은 점점 차가워지고 신진대사는 나빠지면서 수독(水毒)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3-24

 수분이 너무 많으면 영양소를 태우기 위한 열의 발생이 방해받는다.

그 때문에 섭취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당분 따위가 소비되지 않고 우리 몸 속에 남는 것이다.

 몸은 일종의 발열 기관이다.

스스로 몸에서 만들어낸 열에 의해 음식에서 얻은 여러 가지 영양소를 태워서 활동하지만 물이 많으면 불이 붙을 리 없다.

섭취한 칼로리를 소비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본래 태워서 소비시켜야 할 영양소가 그 때문에 혈관 내에 쌓인 콜레스테롤과 혈액중의 중성지방이 되고, 점점 혈액을 더럽힌다.

혈전 예방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신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남아도는 물이 혈액을 더럽히는 원인이 된다. 4-135~136

 

*과음은 몸을 차갑게 만든다.

 술도 과하게 먹으면 오히려 몸이 차가워지고 머리가 뜨거워져 두뇌순환이 안 되어 제 정신이 아닌 상태가 되며, 심하면 인사불성이 되어 기억력이 없어진다.

 ‘술이 깻다.’는 것은 차가워진 몸이 따뜻해지고 뜨거워진 머리가 차가워 졌다는 뜻이고, ‘술이 덜 깻다.’는 것은 아직 몸이 차갑고 머리에 뜨거운 기운이 남아 있다는 뜻이다.

술을 빨리 깨기 위해서는 몸(뱃속)을 뜨겁게 해주어야 땀이 나며 머리가 차가워지고 정신이 맑아지는 것이다. 해장국, 매운탕, 북어국, 목욕, 수면 등은 모두가 몸을 따뜻하게 하고 머리를 차갑게 하여 술을 깨게 만드는 방법들이다. 1-277~280

 

*피부 노출은 몸을 차갑게 만든다.

 배꼽티는 여성의 건강을 해친다.

무릎부위에 구멍을 뚫고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다니는 여성들이 많다.

무릎이 차가워지면 통증과 염증이 생기고 결국은 무릎관절에 이상이 생겨 신경통, 류머티즘 등의 고질병으로 걷지도 못하고 통통 붓게 된다. 1-294

 

*신경을 많이 쓰고 말이 많으면 몸이 차가워진다.

 하루종일 앉아서 머리만 쓰고 다리를 쓰지 않으면 다리의 기운이 약해진다.

기운이 약해지면 오장육부의 기능이 떨어지고, 머리는 무거워진다.

아무리 장시간 공부를 하여도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져 실력이 향상되지 못하며, 창의력 넘치는 생활을 기대하기는 힘들어진다. 1-317

 

 말이 많다는 것은 오장육부의 기운을 입과 혀를 움직이는데 필요한 신경과 근육 쪽으로 몰리게 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현상이 누적되면 기운이 약한 사람은 오장육부가 기운이 부족하여 차가워지며 병이 생기고, 머리는 무거워져 정신이 없게 되고 생각을 통제하지 못한다. 1-321

 

*화를 내면 머리가 무거워지고 몸이 차가워진다.

 반복해서 자주 화를 내면 머리는 항상 무거워져 정신이 맑지 못하고, 몸은 차가워져 순환이 안 되어 각종 질병이 발생하는 원인이 된다. 1-328

 

뜨거운 물로 아침저녁 발을 담근다(팁:식용재물(탄산나트륨)을 넣으면 물이 매끌매끌하다)

주의: 물이 많은 사람은 족욕금지 습기가 찰수도 있다 몸은 늘 건조한것이 건강하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법: 운동하기 달리기 하루종일 걸어다니기 서있기 뜨신 온돌이나 전기장판에서 등을 굽기

뜨끈뜨끈한 찌개 먹기 환절기5,11월 같은 쌀쌀한 날씨엔 가끔 생강을 넣고 끓인 탕을 마시기  

실내에 있다고 맨다리로 있지 않고 장단지롤 토시로 둘러싸주기

6월 한달동안 꼬박 기침이 멎지 않았어요 등이 차고 늘 등에서 식은땀이 나고 속에 컹컹거리는 기침

거기다 테니스치고 들어오거나 걷기운동하다 들어오면 직후에 더 심해지고 기침이 나는데도 운동은 하고 싶고 운동할때는 또 괜찮은편이고 그러다 가만있으면 기침나기 시작하고 말을 하고 나면 더 심해지는 기침  

감기약 기침약 식도염약 위약 별거 다 들이대도 안낮던게

저녁에 떡호박국을 끌여먹고 몸 덥혀주는 급성위장염에 먹는 약을 먹었더니 금시 나았네요

깻잎도 제철이라 새로 나온게 있어 같이 먹었어요 

약은 많이 먹지 않는게 좋아요 머리가 멍해지는 느낌 

깊은 숨을 쉬고 있으니 속이 다 편해지는 느낌 이런 느낌 얼마만이야 

그래서 채소를 여러가지로 둘러둘러 먹어보는게 건강에 좋아요 어느 하나가 맞아떨어질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남성이 여성보다 수명이 짧은게 채소사러 안다닌다는거죠

시장을 돌다보면 눈에 뜨이는 채소에 몸이 알아차리고 몸이 필요한것을 몸이 기억합니다 

이 철에 떡호박이 눈에 뜨이더라구요 

떡호박 = 단호박

환절기 면역력 지키는 '옐로우 푸드' 3가지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chosun.com)

노란색주황색 고구마 귤도 좋다네요 

환절기가 늘 지옥같아요 건강 좀 챙겨야겠네요 

팁: 떡호박국 호박을 식용유에 마늘 파를 넣고 볶다가  물을 넣고 끓인다 흡수력이 높아진다

호박이랑 고구마랑 목이 막히는 음식 별로 안좋아하는데 안좋아하는 음식이 몸에 좋은거네요

대장금에서 대비마마가 마늘을 안먹어 병이 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