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구 보고는 결과보다는 과정 위주로
연구에 대한 피드백은 나의 생각, 즉 본인이 생각한 연구 결과에 대한 '결론'을 전달할 때 이루어집니다.
결과와 결론은 다릅니다.
결론은 연구 결과에 대한 연구자 본인의 의견과 고찰, 통찰이 담겨있는 마무리입니다.
즉, 자신의 생각이 반영되지 않은 단순한 '결과'만을 보여주게 되면 교수님을 포함한 다른 청자들이 피드백할 부분이 없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그래서 뭐 어쩌란 거죠?...' 라는 반응이 나오기 일수 입니다.
연구 내용에 대한 양질의 피드백을 얻기 위해선 이런 연구 '결론', 즉 본인의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똑같은 결과 그래프를 보더라도, 이리보고 저리보고...이렇게 저렇게 데이터 처리를 해보고...하면서
새로운 결론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이 저는 '연구'의 본질과 가장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한 결론을 이끌어내는 것이니까요.
또 다른 상황으로는, 그런 결과들을 얻기 위해 본인이 적용한 가정들, 또는 시뮬레이션 및 실험 조건들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였습니다.
연구 결과가 아무리 좋다 한들, 그 이전에 먼저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은 그 결과에 대한 '신뢰성'입니다.
이러한 신뢰성을 뒷받침해주는 것이, 내가 어떤 과정으로 해당 결과를 얻을 수 있었는지에 대한 충분한 설명입니다.
즉, 본인의 연구 '과정'을 잘 설명하고 전달해주는 것이 결과를 멋있게 포장할 때 보다 더 의미있을 때가 많습니다.
연구 과정이라고 해서, 자신이 여태까지 해왔던 모든 활동 (참고 문헌 공부, 실패한 사례 등)을 다 언급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내가 설정한 가정들, 그리고 내가 계산이나 실험에 적용한 조건들이 가지는 물리적인 의미, 그리고 내가 이러한 것들을 '선택한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돌다리를 하나하나 두드려보고 건너듯이, 내가 설정한 사소한 옵션들 하나하나 모두 공부해보고 그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실제 연구 능력도 이러한 활동들로부터 많이 향상됩니다.
또한 교수님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로부터 피드백을 얻기 위해서도 이러한 '연구 과정'에 대한 설명은 필수적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정말 바로 옆에서 연구를 하나하나 같이 진행한 사람이 아니라면, 중간 설명없이 결과만 보여주는 것으로는 다른 사람들을 이해시키는 것은 매우 매우 어렵습니다. 설령 교수님이라 할지라도요...
때문에 본인의 연구실 미팅 또는 개별 미팅의 텀이 매우 길다고 판단된다면, 매 미팅마다 짧게라도 본인이 어떤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지, 어떤 수식이나 조건을 이용하고 있는지 간단하게라도 설명하고 넘어가는 것이 추후에 나올 수 있는 공격적인 코멘트들을 방어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2. 멘탈 무너지지 맙시다...
어쩌면...대학원 과정에서 극복해야 할, 그리고 인생 전체를 봤을 때 가장 많이 숙달되어야 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랩 미팅이든 개별 미팅이든, 여러분들은 연구 내용에 대해서 반드시 질타를 받게 됩니다. 특히나 지도 교수님으로부터요....
정말 한 차례 폭풍이 휩쓸고 지나간 듯 모진 피드백을 듣고 나면 등에 식은 땀이 주르륵 흐르고
그날 하루는 뭘 해도 기분이 울적하고 심할 경우는 그 한 주가 엉망이 될 때도 있었습니다.
본인의 감정이 depress되는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이럴 때 일 수록 이성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애초에 생각해보면, 나의 연구에 대해서 칭찬만 들으려고 연구실 미팅이나 개별 미팅을 하는 게 아닙니다.
연구 과정에 대해서 잘못된 부분이나 해석이 있는 부분이 고쳐지기 위해선 당연히 비판이 있어야 하며,
그런 과정이 마냥 긍정적이고 즐거운 방법으로 이뤄지지는 않습니다.
어떤 누구라도 자신의 생각과 반하는 의견을 들었을 때는, 설령 그 의견이 매우 친절하고 듣기 좋게 전달되었다 하더라도, 기분이 상할 수 있습니다. 이건 당연한 겁니다.
요지는, 나에게 필요한 것들만 잘 걸러 듣고, 코멘트들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나의 연구에 피드백들을 반영하고, 지도 교수님을 만나는 일, 그리고 미팅하는 일들을 두려워하면 안됩니다.
그렇지 않고서 매 미팅 때마다 우울함을 느끼고, 사사건건 감정 소모되는 일들이 많아지다 보면 정말 위험한 일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정말 교수님의 인성이 개차반이여서 학생들에게 인격 모독 발언을 서슴없이 하는 경우에 대해선...할 말이 없습니다.
한 가지 안타까운 사실은, 내가 지도 교수님의 성향을 바꿀 순 없습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수 밖에 없는...
멘탈 관리...대학원 생활에 있어서 정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누군가 말했듯이, 대학원 생활을 크게 보면 결국 '자기 관리'를 하는 법을 배우는 곳입니다.
내가 나의 신체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관리하지 못한다면, 누구는 쉽게 넘어가는 일들도 나에게는 너무나 큰 벽과 같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겠지만...항상 마음을 잔잔한 호수와 같이 유지하는 방법을 기르시면 좋겠습니다.
누가 돌을 던져도 금방 평정을 되찾을 수 있게끔 말이죠...
대학원 신입생들을 위한 연구 미팅 팁들 - 김박사넷 커뮤니티 (phdkim.net)
논문 제 4장 연구결과/제 5장 결론 및 논의 작성 방법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논문 작성 방법: 논문의 전체 흐름과 목차 이해하기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이 모든것을 극복할수 있는 열쇠는 자신감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냐
연구주제
손에 지도를 들고 있다고 해봐
출구는 분명한데 입구에서 출구까지 가는 길을 어떻게 정할지가 주제(방향)를 찾는 것
여기서 방향을 못잡으면 1학기에 방황하게 되는거임
주제를 못잡으면 출구로 가는 방향을 못잡는것과 같다
빠져나올래야 빠져나올수 없는 미궁 헤매기 시작한다
그러면 머리를 들어 태양을 봐야겠지 남쪽인지 북쪽인지 (최신동향)
밤엔 달도 봐야겠지 (지도교수가 흥미를 갖는 주제)
별도 봐야겠지 (다른 사람들은 뭘 하고 있는가)
해와 달과 별 에게 답이 있다 그것을 통합시키면 자신의 주제가 나온다
방향이 정해졌으니 이제 출구를 향해 돌진한다
가다가 길을 잃을수도 있으니 가면서 표식을 세워야겠지(아이디어)
그리고 걸을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
고민을 할때 인간은 무너지기 쉽다 받쳐줄 무언가를 찾는것
동행자는 매우 중요하다 교수나 동기 외의 같은 뜻을 가진 동행자를 찾는것
동행자란 사람뿐이 아닌 내게 힘이 될수 있는 무언가이다
인간은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한테서 힘을 얻는다
교수나 동료는 나랑 늘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무리이다
인간은 자신과 반대 생각을 하는 사람한테 힘을 뺏긴다
내게 비판적인 태도는 늘 나한테서 힘을 뺏어갈려든다
지적 한번에 인간은 무한한 에너지가 소멸되고 세포가 죽어간다
이 무리를 감당할수 있는 동행자 란 바로
인터넷강의 연구후기블로그 연구를 할때 가장 편한 집중상태를 유지할수 있는 방법
동행자가 있으면 든든하다 교수나 동료가 날쳐도 그 숫자만큼 더 많은 동행자를 주위에 묶어세운다면 이 힘은 막강하다 왜냐 인간은 정신과 정신과의 싸움이기때문이다 많은 숫자의 정신력은 그만큼 상대를 압도하는 기운이 있다
그 기운은 나에게 침투되어 내가 다른 무리들과 맛서게 하는 힘이 되어준다(인간의 비밀)
디펜스가 왜 무섭냐면 1대N 혼자만의 정신력으로 세사람을 버텨야 하는 상황
거기다 방청객들까지 들어오면 1대100 인간의 정신력은 혼자서 백명을 감당하기에는 아름차다
보이지 않는 정신력이란 이렇게 사람을 죄어짠다
이 이치를 알면 나의 주위에도 백명이 아닌 수백명의 정신력을 응집시키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그러면 인간은 자신감이란것이 생긴다
인간은 무기력할때 진리는 소수에 있다고 한다 정신력의 위압을 무시하는것이다
정신력이란 간단하게 말하면 바로 내편을 가득 만드는것
걱정과 격려는 내편이 아니다 이들은 오히려 정신력을 갉아먹는다
가장 좋은 내편은 같은 처지에 있는 존재 같은 입장에 있는 존재
대학원에서 무너지는 사람들은 동행자를 찾지 못해서이다
가깝다고 곁에 있다고 눈앞에 있다고 동행자인것은 아니다
동행자란 이 시점에 나랑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 영상 글 후기 음악 등등
교수나 동료는 같은 길이지만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무리 나의 반대편에 있는 사람
공격이 들어올수도 있다 때론 방어를 해야 하는 존재 잠재적인 위협
전혀 위협이 안되는 존재가 동행자이다 쭈그러든 마음을 펴지게 할수 있는 그런 존재를 찾어라
내편이냐 반대편이냐
내편에 있는 사람은 힘을 준다 (정신력의 원천) 人和
반대편에 있는 사람은 아이디어를 준다 (충돌에서 생성되는 에너지) 地利
높이 있는 사람은 방향을 준다 (선구자) 天时
손자병법의 원리 하늘과 땅과 사람이 모두 나를 위한것이면 목적은 반드시 달성된다
목표(目标)는 문제
목적(目的)은 해결
결과든 결론이든
교수가 극히 관심가지는 주제면 모두 해결
내가 A클라스에 A주제야
결론 결과 분별없이 해도 교수가 한눈에 알아봐 어느곳이 아이디어인줄
왜냐면 교수가 아이디어만 찾거든
어험 지난번에 비해 뭔가 새로운것이 없냐
주제와 아이디어만 있으면 든든하다
주제는 내가 나아가야 할 길을 개척하는것
아이디어는 그 길에 표식을 세우는것
랩미팅때마다 새로운 표식(아이디어)을 보여주는것
새로운 표식을 세우지 못했다면 길을 어디까지 닦았는지 누가 알랴 한게 없네로 되버린다
아이디어란 바로 내가 길을 여기까지 닦았다고 보여주는 표식이 될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 몇개의 표식을 다 세웠을때 논문은 완성에 가까워진다
연구란 이렇게 새로운 길을 만드는것
그런데 길을 새로 닦으려니 돌도 실어와야 되고 재료도 버무려야 되고 차도 필요하고 느닷없이 불어치는 거센 풍파도 견뎌야 하고 밤낮없이 길을 펴야 하니 고생이 막심하다
그러니 고생을 아니하면 길이 닦여지겠냐
길을 닦다가 힘들어 지쳐쓰러지는 사람
다 못닦고 중간에 달아나는 사람
출발지에서 나아가지 못하고 헤매는 사람
이유
힘이 없어서
지쳐서
뭘 어떻게 할지 몰라서
재료가 모자라서
끈기가 없어서
폭풍우가 쏟아져서
2년동안 사막에서 길을 닦는다고 생각을 해봐
그렇게 쉬운 일이냐구
주제에 포함되는 내용이
연구대상 연구방법 연구목적 이라면
어디에 어떻게 얼마만에 가려는가
출발지에 가는 접근방법은 기존 선행연구 어디서부터 길을 닦을것인가
도착지에 가는 방법론 은 내가 발견한것 어느곳까지 어떻게 길을 닦을것인가
길을 다 닦아 길이 통하면 연구완성
완성된 길은 곧 결과물
어떻게 닦았는지 어떻게 고생을 극복했는지 경제적이든 편리적이든 어떤 효과가 있는지 정리하는것 결론
어느 구간을 더 보수해야 하는지 논의
그 과정에서 어떤 점을 더 고쳐나가야 할지는 향후과제
연구란 작은 시공업체이다
이미 시공을 맡은 이상
즐겁게 노래를 들으며
멋지게 길을 닦아내는것
매일 닦으면 길은 반드시 닦여진다
하루에 다 닦을려고 하지 말라
오늘은 어디까지 내일은 어디까지 오늘할 일 내일할 일 적어놓고 계획있게 밀고나간다
힘들땐 쉬어라
몇시까지 쉬고 몇시부터 일 다시 시작하기
시간에도 표식을 세워두면 많이 쉬워진다
There's a feeling, there's a fire There's a whisper preachin' to the choir Take the leaders and the liars Throw your fears on the funeral pyre Keep on breathin', don't go under Keep your ear to the ground, hear the thunder When the earth quakes, and the ground shakes Throw your passion to the wind when the storm breaks Mother, sister, father, brother Step into the light and start a tiny riot Stop being so god damn quiet Got a spark in your heart, so strike it Crush your way up here Turn the pourin' rain to a tidal wave and fight it There's so many, so don't hide it Like dynamite ignitin' Crush your way up here Turn the pourin' rain to the wave of a tiny riot |
Take the music, learn to use it Turn it up 'til your speakers blow fuses Learn the rhythm, but never lose it Keep on movin' 'til you know what the truth is If butterflies can use their wings to turn the wind to hurricanes You and I can break the chains and change today To start a tiny riot Stop being so god damn quiet Got a spark in your heart, so strike it Crush your way up here Turn the pourin' rain to a tidal wave and fight it There's so many, so don't hide it Like dynamite ignitin' Crush your way up here Turn the pourin' rain to the wave of a tiny riot In the darkness there's a light You can find it if you try If you open up your eyes If you're driftin' out to sea You can just hold on to me We'll make it to the other side |
And start a tiny riot Stop being so god damn quiet Got a spark in your heart, so strike it Crush your way up here Turn the pourin' rain to a tidal wave and fight it There's so many, so don't hide it Like dynamite ignitin' Crush your way up here Turn the pourin' rain to the wave of a tiny riot Riot Go somethis inside, don't hide it Like dynamite ignitin' Crush your way up here Turn the pourin' rain to a tidal wave and fight it There's so many, so don't hide it Like dynamite ignitin' Crush your way up here Turn the pourin' rain to the wave of a tiny riot |
파문
느낌이 왔어, 불이 붙고 있어 시를 읊듯 속삭이듯 작은 소리가 들려 선도자들과 가식자들을 끌어내 그까짓 두려움을 화장터불더미위에 집어던져버려 숨을 들이쉬고 눌러앉지 마 귀를 땅에 박고 천둥소리를 들어봐 땅이 흔들리고 지각이 변동되고 폭풍이 들이닥칠 때 너의 열정을 비바람에 실어봐 어머니, 아버지, 형제자매들아 빛을 따라가 파문을 일으키자 누그러들지마 네 마음에 불꽃이 튀었으니 지펴봐 억눌린 고통을 거세찬 빗줄기로 바꿔 들이닥치는 물결과 맞서 나아가 너무 쌓였어 숨기지 마 불붙은 폭탄고처럼 쌓여진 고통을 거세찬 빗줄기로 바꿔 들이닥치는 물결과 맞서 나아가 |
음악을 틀고 무기로 삼아 스피커가 터질 때까지 소리를 높여 리듬을 타되 리듬을 놓지 마 진실을 알 때까지 멈추지 않는거야 나비가 날개를 휘젓어 태풍을 일으킬수 있다면 너와 나는 쇠사슬을 끊어내고 오늘을 바꿀수 있어 파문을 일으켜봐 누그러들지마 네 마음에 불꽃이 튀었으니 지펴봐 억눌린 고통을 거세찬 빗줄기로 바꿔 들이닥치는 물결과 맞서 나아가 너무 쌓였어 숨기지 마 불붙은 폭탄고처럼 억눌린 고통을 거세찬 빗줄기로 바꿔 들이닥치는 물결과 맞서 나아가 어둠 속 어딘가엔 빛이 있어 노력하면 찾을 수 있어 네가 눈을 뜨고 찾는다면 바다에서 떠돌고 있다면 그냥 나를 붙잡아 우리는 건너편에 다닿을거야 |
파문을 일으켜봐 누그러들지마 네 마음에 불꽃이 튀었으니 지펴봐 쌓여진 고통을 거세찬 빗줄기로 바꿔 들이닥치는 물결과 맞서 나아가 누그러들지마 네 마음에 불꽃이 튀었으니 지펴봐 억눌린 고통을 거세찬 빗줄기로 바꿔 들이닥치는 물결과 맞서 나아가 파문을 일으켜봐 너무 쌓였어 숨기지 마 불붙은 폭탄고처럼 억눌린 고통을 거세찬 빗줄기로 바꿔 들이닥치는 물결과 맞서 나아가 누그러들지마 네 마음에 불꽃이 튀었으니 지펴봐 억눌린 고통을 거세찬 빗줄기로 바꿔 들이닥치는 물결과 맞서 나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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