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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의 아픔

| 건강/생활병
ZyenYa 2024. 1. 24. 20:15

40넘어서부터 몸 여기 저기 자잘하게 말썽을 일으키네요

 

40전까지는 진짜 인생..이후로는 보너스 인생..

 

이제 시작이라는게 슬프죠.

 

확실히 무언가 잘 안낫고 증상도 심해지고 아프면 오래가고..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어 영양제 쫙 질렀는디 그렇다고 안아픈건 아니네요

 

40넘기면 다이어트 근육을 위해 운동하는 게 아니라 생존을 위해 운동해야 함
태엽감는 새처럼 하루 태엽주고 하루 살고

 

저는 몸이 너무 안좋아 거의 2년가까이 쉬고 있어요 이제 슬슬 일해야하는데 몸이 여전...

 

저도 비슷한 나이인데 올해 진짜 인생에서 제일 아픈 해였습니다. 전반기 내내 종기 치질 전립선염등이 번갈아가면서 찾아와 미칠뻔했네요. 병원 신세질만큼 아픈건 아닌데 소소하게 계속 괴롭힘. 

 

소화안되혈액순환 안되어 밤에 발 저려 깨요..

 

호르몬제 처방받았는데 다시 생리해서 안 먹을라구요

 

건강챙기려고 아침 6시에 70분씩 매일 걷고 있어요. 그래도 힘이 들어요. 

 

호르몬제 처방 받아 먹고 있어요. 전 올해 완경인데 늘 하던 업무도 힘겹고 몸이 너무 아파 호르몬제 먹는데 훨씬 살만해요. 그래도 감정조절이 어렵고 자잘하게 계속 병원 다니긴 해요..

 

밤에 오한에 식은땀으로 베개를 흠뻑 적실 정도였어요
훼라민큐랑 산삼진액먹고 좀 나아짐

 

온 몸이 아파요. 그냥 이유없이 자도자도 피곤하고 우울하고 의욕이 없어
밤이면 목.어깨 쑤시고,홧병처럼 감정기복이 생겨요

호르몬제 처방받아먹었는데 좀 나은듯하다가 부작용심해 못먹고,자잘하게 병원 계속 다니네요.

 

의사쌤이 그래도 호르몬제에 다 기대지 말고 영양제와 운동 챙기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