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 이 트 온
  ON AIR

논문쓰기 시작

| 格局/向往2023
ZyenYa 2023. 7. 13. 19:56

5탄

논문에서 어떤것을 강조하고, introduction에서 어떻게 차별성을 말하고, 그림에서 어떻게 highlight를 하고, 논리를 전개할지는 경험으로 알게되는겁니다.

 

4탄 박사논문

 

제대로 박사학위 논문에 도전한다면 자기 연구테마에 대한 심층적 사고와 그것을 이루기 위한
제반 연구에 대한 이해, 논리적으로 풀어쓰는 시간들은 반드시 본인에게 피가되고 살이 될거예요.
석사는 예행연습에 불과했던것 같아요.

 

 

3탄 논문 주제

 

뭘하고나면 죄다 후기 무엇을 느꼈고 문제는 뭐고 분석하라는 에세이 숙제가 많은데요..

그게 바로 사고력의 출발이자 핵심이에요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글로 쓰는거 석사공부는 그거라고 봐요
능력, 지식 둘 다 저게 안되면 제자리걸음

 

교수 자기 지도학생 논문 주제를 다양하게 내가 이런 분야 지도했다는 것도 좀 신경 쓰시나보다 싶었어요

 

머리가 생각할 능력이 늘어나는거죠

 

논문 안쓰면 단순한 지식 습득량만 생각하면 20-30%라고 생각합니다. 논문쓰면서 얻어지는게 70-80인 듯. 어떻게 연구 주제를 선정하고 그 주제를 학문적으로 전개하여 논리적으로 무리 없는 결과와 해석을 해 내는가는, 단순히 코스웤만으로 힘들죠. 문제에 부딫치면서 해결하려고 이것 저것 뒤지고 읽고 하면서 얻는 게 많잖아요.

 

박사학위를 향해 논문쓰고 있는 사람입니다.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나에 대한 갈망..

내 꿈을 키우는 과정

 

본인이 경제적 사회적 자립 의지가 없으니
남자에게 밥해주고 살림하며 기대살다,자식에게 손 벌리고, 손주 재롱 본다고 애 봐주는거
생존에 필요인거죠. 스스로는 생존도 못하니

나이 들어보니 가족이 있던말던 자립적으로 사는게
인간답게 민폐 안끼치고 사는거예요

 

학위 논문은 썼냐 안 썼냐가 중요하지 잘 썼냐 못 썼냐가 중요하지 않다고요. 

대단하게 잘 쓰지 못했어도 제출하고 수정하고 통과받고 학위 받으면 인생이 약간이라도 달라집니다. 

 

석사논문은 박사 전 워밍업같은거예요. 뭘 대단히 잘하려고 쓰는게 아니라 과정을 경험하고 익히는의미가 커서 잘쓰는게 문제가 아니라 썼다는 그 자체가 중요한거 맞아요. 

잘쓰지 말랬다고 규칙을 위반하란게 아니라 형식과 절차를 잘 밟아야하는거죠.

 

다만 대단한 연구 성과를 내야하는게 아니라서 누구나 성실히 임하면 통과할 수 있는 과정이예요. 

 

논문 심사까지 마치려면 그 여정이 쉽지 않아요.
본인이 직접 논문 주제, 연구방법 구상이 안되면 논문은 못쓰는거죠. 

 

수료한지 2년만에 끝냈습니다. 정말 논문쓰는 5개월 치열하게 미친듯이 열심히 했습니다. 마무리하고나니 논문쓰는동안 바닥을 쳤던 자존감도 올라오고 스스로 뿌듯하고 자랑스러웠어요.

 

일단 선행연구찾고 이론정리하고 

일단 매일 자료 보고정리하고 잘 쓴 논문 읽어보고 하셔야해요.그렇게 시작하시면 결국 끝이 보입니댜. 

관련논문 2~3편 읽고 정리하고 내 논문과 관련있다하는 내용 정리하고...그것부터 시작하셔야해요. 

논문쓰면서, 심사받으면서 많이 울었어요. 굳이 이러면서 졸업이 필요할까하는 생각도 했구요.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었구요. 퇴근하고와서 저녁먹고 4시간정도 자고 일어나서 새벽 2시부터 출근준비해야하는 6시까지 매일 자료 찾고 정리했어요. 

눈문쓰는 황금시간대 새벽3시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됩니댜. 시작하시구요.  일단 시작하세요. 석사는 논문쓰는 방법을 배우는거예요. 내가 하려고 하는 연구주제와 관련있는 논문들 찾아 읽으시면서 잘 쓴 논문을 선정해서 그 논문의 틀을 보고 내 글을 잡아가시면 됩니다. 

 

 

2탄 미루는건 아니다 

 

늘어진 친구중에 졸업한 동기 없습니다.
지금 못하면 담학기도 못해요. 그게 논문입니다.

에너지 고갈되는 기간이라도 짧아야죠.

 

매일 한장씩 쓴다 생각하고 하세요

 

석사는 무조건 빨리 끝내는게 답입니다.
힘더 빼지 마시고 무조건 남은 시간에 끝내세요.

 

솔직히 석사논문으로 뛰어난 논문이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누가 논문 찾아보겠어요?
한주제로 여러 논문 접해봤지만 ...
뛰어난 논문 획기적인거 별로 없어요.
그리고 제가 다녔던 회사는 국가과제때문에
전직원의 학력을 알 수 밖에 없는데 ... 그 사람 논문 안찾아봐요.

 

맛있는 것 드시고, 영양제도 반짝 드시고
열흘만 더 화이팅입니다!

 

기간 길어져도 역작 안나옵니다.
박사 논문 쓰는 입장에서 보면 석사 논문은 글쓰기 연습 수준입니다.

 

다음으로 미루면 당장은 홀가분해도 다음 학기 시작하자마자 또 스트레스 받을거예요.

 

때된다고 나오는게 석사논문 아닙니다. 최선을 다해보시오.

 

아무도 님 논문에 관심없고
교수들도 지겨워서 졸업시키려 온 우주가 노력할거애요.
대단한 역작 만든다는 생각말고 그냥 냄비받침용, 나, 지도교수, 심사교수 딱 5명 읽고 폐기될거라 생각하세요.

 

다음학기로 미루다가 평생 못 하는 사람 여럿 봤어요
석사논문은 쓰는데 의의있죠

정말 시간은 부족하고 교수님은 자꾸 이렇게 수정하라 저렇게 수정하라 메일 보내시고 정말 죽을 맛이었습니다.

하루에 15시간씩 한거같아요. 나중엔 교수님이 마음에 차서 인지 아니면 동정심으로 인지 통과시켜 주시더라구요. 일단 쥐어짜든 어쩌든 하면 다 합니다. 

 

걍 열심히 하세요. 그거 다 나타납니다. 그럼 통과.
잘 써서 통과 아니고, 이 사람이 진짜 열심히 노력했구나. 그럼 통과입니다.
심사 지적질은 마음에 받지말고 머리에 받은 후 수정용으로만 사용하세요.

 

열심히 한걸 보여주는것

줄거리나 내용이나 방법이나

이 과정을 통해서 한게 뭐냐가 반드시 있어야 함

교수들이 젤 싫어하는게 빈둥빈둥대다 학위딸려는 사람 

졸업 안시켜줌

이 자료 뜯어와 발표하고 저 자료 뜯어와 발표하다가

졸업못하는 사람 수두룩함

자신은 뭘 했냐 하면

연구를 한게 없음

이것이 졸업못하는 이유가 된다

 

석사논문이 남에게 대단한 거겠지만
박사 하고 교수한 사람 눈엔
암껏도 아닌 거구
별 전문성도 없는
암튼 그 정도의 것이에요 사실

 

밀렸던 석사논문 썼는데요.
저 위 말씀대로 추가 시간 줬다는 것은 통과시켜주겠다는 뜻이고요, 바짝 정신차려서 성의껏 했다는
표시만 내시면 됩니다. 2주동안 생각보다 많은 것을 할 수 있어요.
저도 거의 10일 동안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고 할 정도였다니까요.

 

 

1탄 어떻게 쓸까

 

정작 쓸라니 도무지 필을 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쓸것인가

이러다간 언제 시작할거냐

 

일단 작년 논문에서 내용이 가장 가까울듯한 논문부터 상세히 읽기 시작했다

목차구성 배경 목적 방법 결과 고찰 결론 향후과제 있을만한것은 있어야 한다

밥상을 차리는데 밑반찬도 있고 밥도 있고 국도 있고 메인요리도 있고 후식도 있어야 한다는 도리

 

그 담에 재작년의 논문에서 위의 눈문과 교수가 같은 학생의 논문을 봤는데 동일한 점을 발견했다

목차의 구성이 같았다 

목차의 내용만 각자의 연구에 따라 조금 다르게 구체적으로 되어있었다 

크게 윤곽이 잡히면 구체적인 내용은 격에 맞춰 써넣으면 될것이 아닌가 이러면 되는구나 

 

목차의 구성

일단 목차구성부터 아우트라인을 짜기 시작했다 목차의 이름은 구체적으로 내 연구에 맞게 짓기

목차의 이름에 대해서 배경 목적 방법 결과 고찰 결론 향후과제 참고문헌 이렇게 크게 목차 이름을 안짓고

약간 구체적으로 연구의 내용을 알수 있게 목차를 쓰기가 포인트

예를 들어 무엇에 대한 결과 특히 결과에 대해서는 목차에 있어서 명확하게 지어주면 좋음

다른 목차는 크게 목차이름을 짓고 그 아래 작은 제목을 달아서 구체적으로 쓰기 

그러면 목차가 깔끔하면서도 뭘 하려는지 한눈에 보인다 

너무 구체적으로 달아도 복잡해보여 뭘 하려는지 잘 안보임

 

명확히 해야 할것

연구목적

이 연구를 통해서 뭘 하려는건지 뭘 알아내려는건지 명확히 글로 제시해야 한다 이 부분이 불명확하면 논문은 버린셈 길지 않아도 되나 반드시 두줄정도로 명확히 써내야 함 그리고 이를 둘러싸고 아래의 방법이나 결과나 결론이 나와야 한다 

연구배경

왜서 이런 연구목적을 가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배경설명

이론적배경이 될수도 있고 기술적배경이 될수도 있고 관련분야의 선행연구일수도 있다 

 

연구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

1

2

3

연구목적을 달성한 결과

1

2

3

연구목적을 달성했는지에 대한 고찰

1

2

3

 

이 연구를 통해서 무었을 알아냈냐 알아낸걸 결론으로 쓰기

마지막 연구목적-방법-결과-고찰 을 총괄하여 전체 연구에 대한 매듭을 짓는다

 

시작이 반이라고 목차구성을 만들어놓으니 이제 쓰면 될거 같다

 

 

논문2장 이론적배경 문단구성

 

 

'格局 > 向往2023'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학원생 스케쥴관리  (0) 2023.08.04
논리적이란  (0) 2023.07.29
직장에는 꿈과 희망이 별로 없습니다.  (0) 2023.07.12
교수와의 거리  (0) 2023.07.04
15차랩발표  (0) 2023.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