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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요건-논문통과

| 格局/向往2023
ZyenYa 2023. 3. 13. 08:17

1. SCI를 아무리 많이 써도 그걸 모아서 편찬하는 형태의 졸업논문은 아니된다.

-연관이 깊은 한, 두 주제를 깊게 파는 형태로 학위를 하거나, 아니면 여러 주제를 관통하는 스토리를 잘 만들어서 졸업하면 됩니다.
2. 박사라면 적어도 자기가 배운 지식을 구술형태로 배경지식이 없는 상대를 충분히 이해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3. 스스로 문제를 수립하고 해결방안의 대안들을 마련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4. 3의 연장선으로, 유의미하고 학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주제를 택하여 연구과제를 수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연구주제 선택 - 연구과제 수주할 수 있는 능력

문제를 수립 - 해결방안의 대안들을 마련하는 능력

구술형태로 상대를 충분히 이해시킬 수 있는 능력

 

연구란 연구주제를 선정하고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하는 과정 그리고 결과를 설명한다 

 

현재상태

연구주제 선택 100% 연구주제는 연구의 반을 차지한다 연구주제가 말이 아니면 연구는 나락이다 

문제제기 60% 어떤 문제를 해결할것인가 뭘 해결해야 의미가 있을것인가 뭘 해결해야 기여가 될것인가 

문제해결 40%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것인가 방법의 의미 늘 문제해결의 의미를 파악한다 문제해결에는 의미가 있어야 한다 의미가 있는 문제해결이여야 한다 예를 들어 전등의 발명 의미가 있는 연구주제에 의미가 있는 문제해결

결과해석 0% 여러갈래로 뻗어갈것이 아니라 한가지 줄거리로 전체를 관통시킨다 상대의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시킬려면 이야기를 하듯 줄거리가 있어야 한다 옛날옛적에 누가 어디서 살았는데 무슨 일이 벌어졌고 어떻게 해결이 됬고 후기는 어떻다  

 

무조건 교수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주제로 논문을 써야 논문주제를 통과시켜 줍니다

교수가 잘 모르는 내용으로 학생 졸업시켜줄 수는 없으니까요.

 

반년만에 랩실을 옮기고 싶을 정도로 마음이 떠났으면 옮길 연구실을 구했건 못구했건간에 무조건 나가는걸 추천합니다. 석사라해도 졸업이 다가오면 멘탈이 거덜나는데 벌써부터 그렇게 마음이 떠나버리면...

 

원래 교수, 학과 다른 교수들의 비판 혹은 애매한 멘트 만으로도 위축되거나 소심해지는 교수라면, 연구실에서 님의 입장은 최악으로 갑니다.
다른 교수들과의 관계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자기 일만 하는 스타일의 교수라면, 님이 원래의 지도교수와의 관계를 어떻게 끊고 나오느냐에 따라 갈리겠죠.
다른 교수들과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위치이거나, 혹은 전혀 신경 안쓰는 교수라면, 이동 후에는 별 신경 안쓰고 살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전혀 신경 안쓰는 교수의 경우 논문 심사 때 폭탄 맞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Pgr21 - [질문] 대학원 지도교수 변경 관련해서 고민상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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