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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의 가치

| 格局/飞跃2022
ZyenYa 2022. 11. 27. 07:18

학위가 없으면 도전조차 못하는 분야에 뛰어들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했고 2년을 요약하자면

처음 1년은 열정이었고 다음 1년은 좌절이었습니다. 현재는 걱정이네요

 

대학원이란 과정은

- 한 분야에 대해서 어떤 기술이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는 것보다는

- 충분한 시간동안 내가 "생각하는 훈련"을 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그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힘들고 피곤하고 고되고 긴장되고 불안하고 짜증나고 떨리는…. 이러한 오만가지 감정을 심사기간 중인 몇달동안 내내… 복잡적으로 모두 느꼈던 기간이였습니다.

 

곧 석사과정 디펜스가 있는데 이 영상 보면서도 너무 떨리네요 ㅠㅠ 박사도 아니고 석사인데 왜 이렇게 긴장이 되는지..

 

석사나 박사나 다 마찬가지죠. 차분하게 설명하는게 관건인데..중요한건 주제에 대한 이해를 해야겠죠. 왜 이 논문제목을 잡았는지가 중요할것 같아요 즉 논문을 쓴 이유나 동기죠 그리고 결론이 어떻게 왜 그렇게 나왔는지 본인의 생각을 분명하게 설명하면 좋겠네요.

 

면접을 하고 이야기를 주고받는중에서 사람의 사고 수준이ㅜ나오는데 보통 좋은 학교를 나올수록 사고수준이 높음

사람은 사고수준이란게 있다

 

객관적으로 보면 메일을 읽지 않는다.
감정을 좀 담으면 제 메일을 무시한다.
이렇게 표현하는게 맞겠죠~

잠수는 주변 연락 다 끊고 혼자만의 시공간에 침잠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본인 메일에 답장이 없다고 잠수입니까.

교수님의 학교, 전공, 연차는 가늠할 수 없으나
보편적으로 지금(11월말-12월 논문수정의견-1월 디펜스심사준비)은 교수님들이 한창 바쁜 시기인데
컨택한 예비 대학원생 메일 답장까지 할 여유는 없을 듯 합니다.

 

뭔가 완벽주의 같은게 있으신가요
남이 나를 안좋게 보거나 나의 부족한 면을 알게 되는게 두려운 것 같은...
만약에 그렇다면 뭔가 주체적인 삶을 사셨는지 되돌아보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그런 상태면 회사나 대학원 어디를 가던 회피하려는 성향이 짙은게 당연한 거 같아요

단편적인 글만 봐서는 잘 모르지만,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키우는게 중요할 것 같아 보여요.
이럼 경우엔 대학원에 진학하되, 개인적인 경험상 학생의 성장에 보람을 갖는 지도교수님을 만나는게 필요해 보입니다. 정량적인 성과보다도요
그래야 학위기간 동안 스스로에 대해 돌아볼 시간을 거치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교수님이 본인을 '평가'하는 존재가 아닌, 이끌어주는 '멘토'라고 생각하고 부족한 점, 미흡한 점을 가감없이 보여주어야 합니다. (틀렸음 할건 해놓고 멘토를 달라고 해야함 대수 해놓고 멘토 달라하면 얼마 못가 쫓겨남 자신의 을 잡고 거리를 유지하기 교수는 더이상 선생님이 아님 같이 일하는 사람)
물론.. 위의 말들이 너무 희망적이고 이론적으로 들릴 수 있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것만은 알아두세요. 대학원은 스스로 부족한걸 깨닫고 채워나가고, 연구하는 곳입니다. 교수님의 반응에 연연하기 보다는 스스로 얻고자 하는 바에 더 집중하세요. 공부를 더 하고 배운 것을 써먹으러 가는 곳이 대학원입니다.(학부생때까지는 소비자라면 대학원과정부터는 생산자입장에서 무언가 만들어내는걸 고민해야 된다 그게 좀 제일 큰 차이이지 않았을까)

 

대학교는 최고의 대학을 가는거고

대학원은 최고의 교수를 선택하는거에요

최고의 교수라는걸 맹락적으로 봐야 되요

교수가 정상적인 사람이여야 되요

 

대학원생활의 기준은 내가 옳바른 연구를 할수 있냐

대학원은 학위를 주는곳이 아니에요

대학원을 나와서 여러분을 보장할수 있는건 실력밖에 없어요

대학원은 호기심 있는 친구가 가야 해요

새로운거 탐구하고 이런거 안좋아하면은 대학원가면 백프로 망해요

대학원은 졸업하고 연구실력만 있으면 되요 자기가 말할수 있고 

 

학위과정 중 얻게 된 직업병(?) - 김박사넷 (phdkim.net)

 

박사과정 1년차면 한창 교수랑 토론하면서 주제 잡아가야하는 시기입니다.

 

 

학부 때 족보 같은 것으로 암기 위주로 시험 잘 본 학생들은 성적은 뛰어날지 몰라도 대학원 오면 쓰레기 됨. 반대로, 학부 때 자기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시험과 큰 상관 없는 것도 공부한 학생들은 시험 성적은 떨어질지 몰라도 대학원에서의 연구 능력은 월등히 좋아지게 되는 것임.

 

소위 지식에의 접근'방법'의 차이입니다.

시험을 위한 공부는 지식의 습득 및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시험을 통해 정해진 방향성 내에서의 추론 등을 요구하죠
반면에 연구는 지식을 습득하는 능력이 아닌 소위 지식을 만들어내는 활동입니다. 물론 연구에서도 지식을 습득하는 건 당연하게 요구되지만 지식을 습득하는 능력은 연구능력의 핵심이 아니죠. 방향성이 시험에 따라 일방적으로 정해지는 시험을 위한 공부와는 달리 연구는 질문도, 질문에 대한 근거, 그리고 질문에 대한 대답도 자기자신이 찾아내는 과정이죠. 시험에서는 적어도 질문을 만드는걸 요구하지는 않고 답도 미리 정해져있는 부분도 있고요....

굳이 비교를 하자면 연구를 위한 공부가 시험을 위한 공부보다 자주성, 적극성, 능동성을 요구한다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원에서 학점을 요구하는건 지식의 깊이성실성을 보겠다는 거고 그런 학생이 연구를 잘할가능성이 더많다라고 생각해서 그런거구요. 하지만 학점은 높지만 막상 보니 연구능력은 기대보다 훨씬 못미치는 경우가 왕왕 있구요

하지만 그렇다고 연구 위한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시험을 위한 공부를 잘하는 사람보다 더 똑똑하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시험에서 연구에서보다 훨씬 고도화된 추론 능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왕왕있고 요구하는 능력이 이상이니까요...

근데 보면 - 김박사넷 (phdkim.net)

 

사소한 거로 싸우다가 서로 인신공격까지하고 그래서 각자 스트레스 클리닉 또는 사람한테 트라우마까지 생겼었어요 

->지적을 하고 지적을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되있지 않으면 이런게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원래 저는 사람 잘 챙기는 성격이었는데 한동안 사람 낯설어하고 그 이후에 개인사 겪었어서 요즘은 더더욱 사람들 또는 낯선 사람 경계하고 그래요

->사람 잘 챙기는게 문제라는점 인식해야 해요 왜 사람을 챙기죠? 시선이 늘 남한테 가있단것입니다 자신을 생각하는 능력이 결핍하다는것을 깨닫지 못한 상태죠 자신 챙기지도 못하면서 남을 챙긴다? 자신을 잘 챙깁시다 대학원생의 갖추어야 할 품격은 따스로움이 아닌 냉정입니다 냉정을 갖추지 못하면 마음이 흔들리고 박사자격이 없습니다 냉정함을 갖추어야 자신의 언행을 바로잡을수 있습니다 남을 잘 챙기는 사람은 어릴적부터 주체적으로 살아온지 못한 경험이 있습니다 부모가 아이의 의견을 중시한적이 없고 부모의 기가 쎄거나 하여 자신을 주장한적이 없다 그래서 늘 남을 살피며 챙기려 듭니다 또한 주위사람들이 자기마음처럼 따뜻하길 원합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은 공격적인 사람을 대면하면 그만큼 상처도 크게 받아 무너지게 됩니다 남이 뭐라든 덤덤할수 있어야 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수 있어야 해요 이것이 냉정이라는것입니다 우선 챙기려는 마음부터 거둬들이고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데서 시작하면 이런 품격을 지닐수 있습니다 내가 여기서 무엇을 얻을수 있냐먼저 생각하는것이 냉정의 길입니다 냉정한 사람들은 이기주의가 뒷받침하고 있는거에요

 

본인이 본인에게 바랐던 기준치가 높으셔서 더 좌절하시는 것 같네요. 절대적으로 보면 석사생활 못 하신 건 아닌 것 같은데요? 자기 채찍질이 가장 강한 원동력인 건 맞지만, 때로는 스스로 잘 달래주는 것도 필요하다 생각해요. 평생 인생을 함께 할 동반자니까요

(장문) 언제나 대학원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하네요 - 김박사넷 (phdkim.net)

 

->스트레서 안받고 연구하는 법 한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어제보다 오늘 더 멀리 발표나 졸업을 바라보지 말고 어제보다 조금씩만 진척이 되있어도 2년이 지나면 자연히 결과물이 나온다 

 

모자란점이든 잘난점이든, 나라는 사람을 본인이 원하는 모습에 맞춰 너무 강박적으로 바꾸려기보단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과정도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시키는것 잘 해내기
시키는 것 이상으로 알아서 정보 습득하고 체득해서 해놓고 잘 된건지 물어보고
변동사항 등 보고 잘하기
그럼 됌
리뷰 논문 많이 읽구

 

결과보다 과정에 충실하라

결과만 바라보다가 부들부들 떨고 걱정만 하다가 정작 중요한건 놓친다

 

공부는 하면 할수록 뇌는 변한다 이것은 과학이다

 

냉정하게 문제를 딱 짚어내는 능력 배운 사람만이 가능하다

 

맘편하게 사는 법

하루중에 행복의 시간을 늘이고 고통의 시간을 될수록 줄인다

 

의식과 무의식이 싸우면 무의식이 이긴다

배운 사람과 안배운 사람이 싸우면 안배운 사람이 이긴다

왜냐 안배운 사람은 늘 무의식속에서 생활하기때문이다

무의식을 끌어내여 의식으로 만드는것이 배움의 가치이다 

그렇다면 배워도 지는데 뭣하러 배울 필요가 있는가

지는자가 이기는 자이다

 

발표때 떨지 않는 방법

1.외향적

2.그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가 더 잘난 사람

3.모든 상황에 대한 생각이 정리되어 있는 사람

 

교수한테 질문 하지 마세요 대부분 교수는 귀찮아합니다 

교수도 답을 모르거든요 알려줄 힘도 없고 알려줄 시간도 없어요 알려줄려면 교수도 머리를 써야 하는데 공부많이 한 사람의 특징 머리가 쇠약해질대로 쇠약해져 머리아프거든요

그러면 어떻게 교수를 이용할것인가 질문을 맘대로 할수 없는 교수는 이용이라고 생각하면 접근이 편해집니다 

교수는 지식이 넘치면 머리속에 든걸 내보내는것이 스트레스 해소방식이라 지식을 토설한다는거죠

질문을 할려면 일단 어느정도 진척을 해놓고 평가를 구하는것이지 그냥 알려달라는것 매를 자초하는 격입니다

그리고 그 평가속에서 키워드를 찾아 연결하여 답을 구하는것이 빠른 길입니다

자신이 얻은 정보를 어느정도 퍼주고 상대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답을 얻어내는것도 상대가 마음을 허락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상대의 마음을 무너뜨릴려면 호기심을 불러일으킬수 있는 화제여야 합니다 

가끔 교수가 어떤 정보를 주면 흘러보내지 말고 캡쳐해서 이만큼 중시하고 있다를 보여줘야 합니다 교수의 만족감을 채워주는거죠 너의 지도하에 이만큼 성장했다 이렇게 돼야 서로 피곤하지 않는 윈윈관계가 형성이 됩니다 

말을 널어놓는 교수보다 잘된점을 짚어낼수 있는가 이것이 머리가 좋은 교수입니다 자신감이 생겨 점점 연구가 진척이 잘됩니다 완성품을 기준으로 늘 흠집을 찾으려하고 뭐라 하는 교수는 지도방식이 문제가 있습니다 지도가 아닌 심사를 한다는것입니다 이 단계에선 요만큼 하면 된다 방향성을 잡아주는것이 교수의 일입니다 

 

운전면허가 있어도 운전 못하는 사람있고, 굉장히 잘 하는 사람 있습니다. 중요한 건 운전면허가 없으면 운전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일뿐입니다 어느 대학의 석사나 박사학위도 그냥 라이센스일 뿐입니다.

 

연봉도 찮은 회사였지만 정말 저와 안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취직해서 좋아했지만 헛된 꿈이었나 봅니다.

저라면 회사에 감사하며 열심히 다니겠습니다. 꿈은 자금을 잘 모아서 은퇴후에 살 집을 짓는 것으로 하겠네요.

직장에서는 하고 싶은것을 하기 위해 돈을 벌고 그 돈으로 하고 싶은 것을 하면 되는데.

 

인간적으로 친밀감 혹은 호감을 느끼지 않는 이상 본인 시간 쓰면서 도와줄 필요없어요.

쓰잘데기 없는 곳에 시간 체력 낭비 중이시네요
본인 일에만 집중하세요

 

적어도 석사는 쫄 필요 없음
자기자리 생기고 돈 받으면서 공부하고 논문좀 써야되는 학부생의 연장이라 보면 편함

졸업에 연연안하고 다른거 생각안하고 연구만 하면 연구가 진척도 잘되고 수월해짐

하고 싶은 연구를 한다고 하면 훨씬 편해짐

학위딸려 아득바득하면 힘들어짐 연구가 진척도 안되고 스트레스 우울감 쌓임

다른 멤버들과의 관계 서열에 눈 팔리면 힘들어짐 이런 사람은 연구를 할 자격이 없음

오로지 자기 연구에 집중하라 

 

학문에 재미를 들이면 이보다 잼있는것이 없다 그러나 인간관계에 집착해서 고민이 생기거나 학벌이나 돈땜에 열등감이 생기거나 다른 잼있는 일이 생기면 학문을 탐구하는 재미가 서서히 사라지게 된다는것이다 이것이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의 결정적인 차이이다 그런데 이런 학문에 대한 열정과 재미를 어릴적부터 박사가 될때까지 유지할수 있느냐가 한사람의 일생을 좌우지한다 집중력을 그대로 십몇년 유지해야 가능한 일이다 이런 환경이 주어지면 잘 풀리고 환경이 소란스러우면 보통 대학까지만 하고 학업을 그만두게 된다 학문을 평생 할수 있는 사람 어찌보면 행운이다 돌덩이처럼 단단하여 집중력이 흩어지지 않는 기력을 갖고 있다 보통 사람은 점점 집중력이 흩어진다 그래서 더이상 학문에 집중하지 못하게 된다 일에 치우치고 사람에 치우치고 그러면서 시간을 시간대로 흘러간다 

 

질문에도 수준이 있다

질문의 수준이 바로 그 사람의 수준이다

질문을 잘못하면 수준 낮은 사람으로 처리된다 

질문을 논리적으로 하는 법

이거이거 했다 그담에 뭘할지 

나 이러이렇다  어떨지

즉 질문앞에 토를 다는것이다 이것은 상당히 완충작용을 해준다 

 

여러분이 생각하는것처럼 미국이나 영어권이 자유롭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여러분이 미국에 있는 교사나 교수에게 좀 무례한 질문을 하거나 아니면 충분히 알아보지 않고

수준낮은 질문을 하면요 일부 교사나 일부 교수님들은 여러분에게 추천서를 써주지 않는 분도 있습니다 

가서 따져도 소용없습니다

왜냐 나는 이렇게 수준낮은 학생에게 추천서를 써줄수 없습니다 라고 말을 직접 합니다

질문이라는것은 충분히 알아보고 예의있게 필요한 질문을 하는것이 기준입니다

무조건 질문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에요

가끔 힘빠지고 무례한 개념없는 질문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충분히 생각을 해보시고 질문하기전에 생각을 해보고 질문을 하는것이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1스스로 충분히 알아보고 질문을 하세요

2.어느정도 해본 이후에 질문을 하세요 스스로 진도를 나아가봐야 해요

안되는 부분이 있어 질문을 해야 해요

3.질문의 형태로 좋은 아이디어나 대안을 제시할수 있어야 한다

추가

대답할수 있는 질문을 하라

사람을 볼때 질문의 수준을 보고 접근할지 거리를 둘지 결정하라

질문이 귀찮은 사람의 본질 뇌가 피로할대로 피로해서이다 

이런 사람한테 질문은 단순하게 하면 안됩니다

왜냐 뇌가 달라서에요 배우면 배울수록 뇌가 달라집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이건 과학입니다

 

어찌보면 뇌에 병이 생긴거에요 사람은 배울수록 엿에 구멍이 숭숭 생기듯 뇌가 병드는거 같아요

옆집사람과 이것저것 얘기하는 사이에서는 절대 화날일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배운 사람은 화를 낸다는거죠 뇌가 귀찮아한다는것입니다 뇌가 왜 귀찮아할까

평상시에는 단순질문이 많잖아요

너 밥먹었어? 

너 오후에 뭐해?

친구끼리는 절대 귀찮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똑 같은 말에도 짜증을 내는 사람이 있어요

그건 바로 관계가 그런 관계밖에 안되기때문입니다

친한 관계가 아니다 엄마랑 자식도 친한 관계가 아닐 경우에 밥먹었냐는 말에 화를 내거든요

인간의 뇌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포인트가 서로 다를 경우에 마찰이 생깁니다

같이 가던 친구끼리는 이런 말로 절대 화날 일이 아니죠 왜냐면 생각하는것이 같기때문입니다

때문에 어떤 사람과 말을 할때 우선 생각이 같냐 다르냐를 보고 질문을 던져라 입니다

입장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면 말이 어긋날수밖에 없습니다 

그 본질은 상대가 너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서 비롯됩니다

거리는 좀씩 좁혀가는것이지 한번에 다가가면 배운 사람은 피곤해한다는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전혀 거리를 좁힐 필요가 없는 상대로 꺼리고 있을수도 있는거죠

스스로가 잘난척하기때문이에요

인간은 그냥 밥먹고 똥싸고 다 똑같으면서 혼자 잘난척하고 있는거에요

잘난척하는 사람은 잘난척할수 있게 만들어버린 자신도 문제가 있어요

니까짓거라고 다가가야 잘난척이 사라집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보다 어느면에서라도 잘나보이는 사람에겐 쭈그러듭니다 

배운걸로 잘난척을 하면 화려한 옷으로 다가가세요

돼지같이 생겼으면서 아는걸로 잘난척을 하면 이쁘게 하고 가세요  

생긴걸로 장난척을 하면 돈으로 다가가세요

다가간다는건 뜯어먹을것이 있어 다가가는거니깐 먼저 뭔가를 던져주어야 받아올수 있다니까요

 

울교수가 첨에 석사졸업을 좌우지 하는 중요한 1차레포트의 과제임에도 그냥 말로 전달하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서면으로 과제를 안보내주냐고 물었더니 지금 말하고 있지 않느냐 툭 내쏘는거에요 선생님이라고 믿어줬더니 뭐가 불만인지 싸가지없게 놀더라구요 그후부터 니까짓거 합니다  랩발표에도 내가 할말만 하고 더이상 엮이지 않을려구 해요 양띠의 앙칼짐과 무뚝뚝 배워가고 있습니다 학문의 세계는 이런 냉정함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저는 아마 여직 냉정하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교수가 이본새니 윗학년에서도 셋이나 연락없이 나가고 울학년에서도 둘이나 갑자기 안오더라구요 그러니 교수가 많이 착해지더라구요 그렇게 안착해져도 되는데 착해지니 질문이 어정쩡해지는것두 있구요 다 나가면 학생없는 교수가 교수랍니까 나도 성깔 만만치 않다구 니만 성깔 있는줄 아냐 전 이런식으로 달려듭니다 사람은 아무리 머리가 총명하고 많이 배운다한들 인간의 착한 본성을 버려서는 안됩니다 아무튼 울 교수는 배울것이 많아요 머리도 일반사람에 비해서 너무 비상한것 같고 학문에 대해서도 냉정한것 같고 사람마다 나름 못된점은 있지만 뭘 보고 따라배울것인지 도움이 되는 부분도 분명 있습니다 한 사람을 한면만 보고 평가하지 말고 여러면으로 보면 세상이 힘들지 않습니다 

우연히 다른과 학생의 블로그를 봤는데 그 담당교수는 과제를 말로도 전해주고 메일로도 보내줬다고 울 교수는 능력가라 과제를 제출해도 안보는거같습니다 연구가 얼만큼 진행됬는지를 평소에 많이 체크하는 편입니다 좋은점 아무렇게 써서 보내도 된다는 분명 좋은 점도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개의치 말자 과제를 꼼꼼히 체크해서 피드백 다는 교수도 있는데 그 또한 문제거리죠 울 교수는 아이디어를 많이 중시합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묘하게 짚어내고 좋아하시더군요 이 또한 한 사람의 약점이라면 약점이겠죠 아이디어만 부단히 제출하면 늘 좋아할수 있다는것입니다 좋아하는것이 약점이다 상대의 약점을 알면 길이 트입니다 

첨엔 지적이나 주제나 태도나 이런 사사건건땜에 마음이 시달리다 주제도 정해지고 윗학년도 졸업에 즈음해서 다 보내버리고 교수도 착해지고 하니 요즘은 아이디어땜에 힘드네요 연구란 자신과의 싸움이다는 말이 절실히 느껴집니다 저만의 한계가 온거 같습니다 이 또한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그러니 연구외의 이런저런 말이나 다른것에 휘둘릴 필요없이 오로지 연구결과만이 목표이고 답입니다 랩도 날씨처럼 많이 썰렁해질거 같습니다 많을때는 여덜명 왁작왁작하던 것이 내년 새입학생이 들어오기전까지 달랑 두명만 남았으니 사람도 귀한줄 알아야 사람이 남아돌지 어쨋든 버티자 버티는것이 승자이다 학문의 세계는 이렇게 잔혹합니다 

 

연구실에 들어간 이상 마음을 독하게 먹으셔야합니다. 그 누구도 도와줄 사람은 없고 나 혼자 해야하는거죠. 추가로 안되는것에 대해 부담가지거나 힘들어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 원래 그렇습니다. 왜 안됐는지와 어떻게 할겻인지 고민을 반복적으로 하는게 연구입니다. 그 과정을 가감없이 교수와 의견교환을 해야하는데...랩미팅시간을 최대한 잘 활용해보고 그게 안될경우 서적 논문 영상매체 등등 다방면으로 스터디해야겠네요.
추가로 교수나 그 연구원 선생님을 사수나 교육자로 생각하지말고 동등한 연구자 혹은 토론자 라고 생각하시고 랩미팅에 들어가시는게 좋을거에요.

 

12월달은 왜 공부가 이리도 안될까요 머리가 딱 멈춘 상태 아무 생각도 안남

이래서 12월달에 태어난 사람은 머리를 잘 못쓰는거같음 

 

10월달개 전갈자리 연구가 너무 잘된다 주제를 찾고 틀을 짜고 척척 진행 필기시험10월

11월달돼지 사수자리 하나하나 을 하여 완성해나간다 면접시험11월

12월달쥐 염소자리 머리가 멈추니 선행연구나 논문같은 문학적 철학적인 것을 본다 합격

1월달소 물병자리 끈기로 이어나간다

2월달범 물고기자리 아이디어의 달

3월달토끼 양자리 희망의 달

4월달용 황소자리 의욕은 있으나 막힘

5월달뱀 쌍둥이자리 이리저리 생각하나 아이디어가 외딴골목으로 간다

6월달말 게자리 완전 막힘

7월달양 사자자리 연구방향변경

8월달원숭이 처녀자리 이 보이기 시작함

9월달 닭 천칭자리 세상이 넓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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