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없는 사람의 특징

마음속에 묻어둬야 할 말과

입밖으로 꺼내야 말을 구별하지 못한다

 

생각나는대로 그대로 말하는 이유

역시 자신과 남을 구별하지 못해서이다

 

이게 안되는 근본원인은

사람을 경계하는 마음이 없다 

사람을 그냥 믿고 따른다

혹은 다른 사람에게 그냥 행패를 부린다 

 

인간이 인간인것은 

인간사이의 경계가 있기때문이다

 

어떻게 말하면 그 사람에게 페를 끼치지 않을까

어떻게 말하면 그 사람이 기분나빠하지 않을까

어떻게 말하면 그 사람이 듣기에 편안한 말을 할수 있을까

어떻게 말하면 그 사람만의 고요함을 깨뜨리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말을 꺼내라는것이다 

 

남의 말에 무조건 동의

상대는 너의 동의를 바라지도 않았어 혼자 꺼떨대고 있네

어떤 일을 털어놓기

상대는 너의 스토리를 알려고도 하지 않는단말이야 진짜

뭘 어쩌라고 

 

이렇게 인간의 거리를 모르면

어느사이에 넌 지력이 낮은 인간 손절당하는 인간으로 버림받는다 

 

인간사이는 어떤 필요성에 의해 관계가 유지된다

필요도 하지 않는데 하는 말

상대가 뭘 필요로 하고 있는지 알고 하는 말

그로써 인간관계가 결판난다 

그리고 니가 있을 위치가 결정이 된다

 

간단히 말하면 자기의 수요에 의해 아무말이나 하는 사람

아주 문제거리인데

뇌가 있냐 없냐 

스스로는 공감을 표시한다는데 공감이 안되는 말을 늘어놓고 있다

뇌가 망가져버린걸까 

 

내가 하는 말의 화제를 상대의 입장에서도 똑같이 참여할수 있을때 말이 통한다고 한다

내가 하는 말의 화제가 상대의 마음을 무겁게 억누를때 말이 통하지 않는다

내가 하는 말의 화제가 상대에게 가벼울때 손절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