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노후보장으로 아이를 키웠지만
요즘은 다 요양병원에 가는 세월이다
그러면 아이를 키워서 뭘 하는가
키우는 재미
내삶의 연장선
내가족
아플때 병원데려갈 사람
이런것만 생각하고
부모들이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의 생활에 참여하지 않는다는것이다
아이가 뭘 배우는지
아이의 스케쥴이 어떤지
아이가 어떤 아이들하고 노는지
아이가 어떤 사이트를 방문하는지
아이가 어떤 말투를 노는지 등등
아이에 대한 간섭이 아닌
부모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해서이다
이건 자식이 부모에게 줄수 있는 정보의 길이다
왜냐면 부모세대는 아이세대보다 지력이 뒤떨어져있다
대학보내면 끝 취직시키면 책임다했다 이런 사고방식이 아닌
대학에 가서 어떤 스케쥴로 공부하는지
뭘 공부하는지
취직 면접 회사생활 사회생활 등등 알아두는것이
부모자신을 성장시킨다
부모세대의 생활방식에 집착하여 생활한다면
늙어서 자식과 현저한 지력의 격차가 생긴다는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말을 못알아듣게 된다
좋기는 늘 아이가 하는 공부를 시험은 안친다해도 쭉 같이 하면 좋다
교과서도 발전되고 새로운 사고방식이 교재로 나타나는만큼
공부를 해야 사고방식이 변한다
예전같으면 드라마같은걸 보고 이야기만 보면 끝이지만
후엔 어떤 배우가 출연을 하는지에 대한 관심으로 변하는 등
요즘은 더 다르다
이름도 자음만 써서 말한다든가 한글자만 쓴다든가 하는
짤이라든가 잼있는 장면 기막히게 캡쳐한다 뇌는 점점 진화되고 있고
이런데 습관되지 않으면 뇌가 뒤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늙으면 애들과 말이 안통한다는것이다
오구오구 울 손주들 해봤자 말이 안통하는데
늙는다는건 참 무서운 일이다
노래를 들어도 옛날같으면 장단에 맞춰 흥얼거리는게 전부였지만
요즘은 또 다르잖냐 음색음정을 따져듣고 잘하고 못하고
몇십년후엔 또 다르게 변하겠지
노래는 시대를 대표하는 산물이다 늘 그 시대의 노래에 맞춰 살면 뇌는 젊어진다
뒤떨어진 뇌와 발전하는 뇌
뒤떨어진 뇌는 스마트폰을 쓰지도 못하는 뇌가 되버린다
아예 쓸려고도 안한다
왜 못쓸까 왜 안쓸려고 할까 왜 뭐나 다 거부할까
뇌의 퇴화는 이렇게 무섭다
그 이유는 자식들의 성장과정에 참여하지 않았단것
애들은 똑같이 몰라도 스마트폰을 쥐어주기만 하면 호기심에서라도 어느새 익숙해진다
스마트폰이나 카톡이 나온지 불과 15년도 안된다 메신저가 나올때에도 그 시대를 살면서도 부모세대는 메신저를 모르고 살았다 Win95로부터 시작해 Win97 98 XP 2007 2008 10 11 이 나오기까지 20년동안 컴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같은 시간을 살아가는 부모세때는 컴을 만지지도 않는다 요즘은 인공지능이 컴에 탑재되는 등 진짜 듣기만 해도 머리아플 정도다 그런데 부모는 뭘 하고 있었던가 티비를 보고 있었다 아이들이 컴에 미쳐 살아갈때쯤 새로운 시대에 적응해갈때쯤 부모세대는 뇌가 멈추어져있었다 관심도 없고 교류도 없고 뭘하는지도 모르고 왜 이럴까 아이가 취직을 하면 아이가 무슨일을 하는지도 모른다 취직을 해서 좋다는것뿐이다 아이가 공부를 하면 아이를 따라하듯 아이가 취직을 하면 아이가 하는 일은 한번쯤은 따라해보는것이 좋다 뭘 쓰는지 어떻게 하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논다고 야단만 치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아이들이 얼마나 신생사물에 대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지 그건 아이들의 장점이라고 봐야 한다
부모들은 아이를 낳아놓고 자랑하고 아이를 대학보내고 자랑하고 아이를 취직시켜놓고 자랑하고
결혼시켜놓고 자랑하고 키우는게 그만큼 벅차니까 자랑으로 버티다가
아이가 독립을 해버리면
부모는 뇌가 망가진 상태 아무것도 든게 없는 상태
그담에 또 손주자랑을 하기 시작한다
그담에 요양병원행
머리에 남은게 없으니까 소리지르기 시작한다
왜냐 자신의 인생을 생각해본적이 없다
자신의 뇌를 성장시키지 않았다는것이다
뇌가 성장하지 않으면 자신의 건강을 지킬수도 없다 생각을 못하기때문이다 말도 못알아듣게 된다
뭐가 좋은지도 모르며 뭘해야 건강한지도 모르며 뭘 하지 말아야 건강한지도 모른다 기껏해야 남에게서 얻어들은말밖에 없다
그래 왜 자랑만 하고 살았냐는건데 자랑이 뇌에다 뭘 채워주기라도 하던가
자랑은 자신의 성장에 아무 소용없는 것이다
자신의 인생은 어데다 두었는가
인간이 늙는다는건 거부하는 과정
소학교 수학쯤은 따라하다 중학교 대학되면 어우 골아파 하고 더 안들여다보게 된다
그걸 해 뭐해 밥이 나오냐
뇌는 차츰 망가져간다 못쓰는 뇌로 변해버린다
점점 더 많은걸 거부하고
마지막에 이 세상을 거부한다
그런데 거부하면서 살려고는 한다
그런데 모든걸 거부하는데 세상이 더이상 받아줄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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