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기를 들어주는 내친구와 사람이 있는거죠
고개도 끄떡거려주고 아 너무 짜증날거같은데
그러면서 그 화가 조금씩 진동값이 여려지는거에요
건데 내가 그걸 얘기 안하고
나혼자 갖고 있잖아요
없어지는게 아니구요
잠복기에 들어간거에요
그러다가 어떤것과 나와서 갑자기 순간 곱하기를 해버려요
아니면 안에서 벙커 버스터 지하에 들어가지고 빵 터지는 폭탄처럼 자기를 파괴해버리거나
아니면 외부를 갑자기 팡 하고 터뜨려버려요
아니면 지하수처럼 스며들여버려요
그래서 결국은 한번에 죽는게 아니라
그 안좋은 지하수가 오염되어가지고 모든 식물이나 동물이 영향을 받는것처럼
사람의 몸이든 정신이든 영향을 받겠죠 그 농도에 따라서
첫번째 밖으로 꺼내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때 뭐 종교가 도움이 될수도 있고 아니면 친한 친구가 도움이 될수도 있고 아니면 글을 쓰는게 도움이 될수도 있고
아니면 운동을 하거나 노동을 하는게 도움이 될수도 있고
그렇지만 구체적인 스토리일수록 그것을 표현할수 있는 표현의 방법이 있으면 되게 좋은거 같애요
그래서 저는 우리가 화나기전에 그럴만한 사람이나 상황들을 만들어가는거죠
내가 정말 화났을때 내가 화난 얘기를 편안하게 할수 있는 사람
그런 관계성 있는 어떤 그 곳
갑자기 화났을때 어떻게 하면 되요?
그건 제가 보긴 쉽지 않아요
건 마치 어떤 일이 터졌을때 큰돈이 들어가야 하는데
누가 목돈 꿔주는 사람 쉽나요?
어렵죠 꿔줄수 있나요? 못꿔주죠 저도 못꿔줘요
갑자기 꿔달라고 하면 마음이 엄청 크지 않으면 어렵고
돈이 엄청 넉넉하지 않으면 어렵잖아요
그래서 저는 보험을 들자 감정의 보험 관계의 보험 을 들자 평상시에 대비하는거죠
화나는 때를 미리 대비하자
그럴만한 관계들을 만들어놓자는거죠
운동과의 관계든 노동과의 관계든
감정의 길이 생겼기때문에 그게 좀 빨리 돌아가요
그게 운동이든 내가 좋아하는 노동이든 나 얘기할때 들어주고 고개 끄덕여주고 오히려 나보다 더 화내줄 사람
내가 그사람땜에 너무 짜증나 하면 야 미친거 아니야 진짜 그 또라이
이렇게 할때 자기안의 화가 수그러지는 현상을 발견해요 나보다 더 짜증나 해주고 더 화내줄때 더 놀라줄때 그런 보혐을 들자는거죠
인간의 모든 감정은 중립에 둘려고 해서 그러는같애요
항상 아무일이 없고
항상 평온하고
그것이 최고의 인생의 가치이냐
그렇지 않거든요
늘 평온하고
늘 화목하고
늘 일잘처리하고
늘 내마음에 들고
늘 사이가 좋고
늘 건강하고
늘 문제가 없고 그렇지 않다는거에요
그런데 우리는 우리의 설정값을 평지로 생각하는거죠
그랬으면 좋겠다 아무일없이 무탈하게
안녕이란 말도 무탈하냐는 말 평안하냐는 말입니다
그런데 평안은 절대적 평안이 없어요
삶은 산 지형처럼 굴곡이 심해요
그러니 삶이라는것자체가 그래
그걸 우리가 인정하고 받아들일때 일단 마음이 살짝 좋아지는게 있구요
두번쨰는 마음의 기어를 마련하는거죠
힘든 언덕에서 올라갈수 있게 아니면 너무 내리막길에서는 그게 더 안정하거든요
그니까 잘나갈때 더 위험해질수 있구요 힘들면 힘든대로 위험해질수 있어요
그때 잘나갈때는 기어가 조정하는거죠
제가 왜 화나는지 아세요?
왜 내 평온한 삶에 어떤 인간이 와서 돌을 던져?
내가 뭘 잘못했는데?
정말 짜증나네
아 그래 삶에 이런 때가 오네
짜증나지만 열받지만
불청객을 잘 대접해주면 선물을 주고 간다 했거든요
그 선물은 인격이라고
욕도 자꾸 하면 길처럼 닦여 더 쎈 욕이 나오고 더 자주 나온다
유사한 친구들을 데려오는거같애요
알고리즘이 추천해줘요
끼리끼리 친구의 알고리즘을 다 알아요
분노일수 있고
혐오의 친구가 협작일수 있고
빅테이터에 의한 알고리즘이 오른쪽왼쪽에 있으니
욕을 한번 하더라도 하자
얼마나 맘이 아프시냐 얼마나 힘이 드냐
인생은 평지가 아닌같다
그때를 대비해서
내마음과 정신에 뭔가 기어같은거를 배우고 익히면 좋겠다
적극적으로 삶을 구독하셔라
의지의 구독을 말해요
그러면 삶의 빅데이터는 또다시 그사람이 뭘 구독하는지를 알고있기때문에
알고리즘으로 유사한것을 우리의 삶에 보내게 된다는거죠
이런 적극적 의지가 우리에게 필요하고
삶의 선물이 저와 여러분에게 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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