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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기억에 남는것들

| 格局/인지능력
ZyenYa 2022. 5. 25. 20:00

아이의 뇌속에 어떤 기억들을 심어줄것인가

그것이 아이가 커서 부모를 어떻게 대하냐를 좌우지 한다

 

하루 삼시세끼는 기억에 남지 않는다

아무리 밥을 삼시세끼 열심히 해줘도 기억에 남지 않는다

 

자극적인것들이 기억에 심어진다

싸운것 아픈것 때린것 욕한것

이렇게 키우면 커서 이런것들만 남아 부모를 미워하게 될수밖에 없다 

 

즐거운일들이 기억에 심어진다

어디 놀러간것 명절 잼있는 일들 화목한 집안

아이의 머리속이 즐거운것들로 꽉 채워져 커서도 즐거운 가정이 된다 

 

즉 일상적인 것들은 그다지 아아의 기억에 남아있지 않다는것이다

아이와 평범한 일상만 보내게 되면 헛키운것과 마찬가지로 부모와 무덤덤한 사이가 되버린다 

 

아이가 커서도 부모에게 특별하게 잘 대해주기를 바란다면

아이의 기억에도 특별한것 아름다운것들을 심어주어야 한다

그래야 아이가 커서도 부모를 특별하게 친절하게 즐겁게 대한다

 

가구파는데 갔는데 네식구가 같이 돌며 그중 큰애가 뭘 잘못 건드려 엎지르자

애비란 놈이 왜그러냐고 큰애의 뒤통수를 냅다 손으로 내리치는것이였다 여자아인데도 불구하고 그 어린 애를 힘쎈 남자어른이 그렇게 내려친다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다 더욱 분한건 그 옆에 엄마가 아무 말도 아무런 행동도 없다는것이다 아이는 너무 당황한 상황이라 울지도 못하고 멍해있었다 그러면 그 멍은 다 마음에 쌓여진다 그렇다면 이 아이의 뇌에서 한평생 그 기억이 자리잡게 된다 그러고도 애비애미는 늙으면 자식이 병원에 데려다주고 세상을 떠날때 자식이 옆자리를 지켜주길 바라겠지 그럼 아이가 받은 설음은 어데다 하소연할것인가 

 

왜 아이를 낳아놓고 그렇게 혹독하게 대해야 했을까 부모란 어떤 존재일까 

인간도 동물인만큼 자식을 자식으로 여기지 않는 본능이 소수에서 존재를 할것이다 

다만 인간이기때문에 법으로 애비라 규정하고 문명사회의 흐름에 따라 애비칭호가 붙여졌을뿐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애미는 무슨 존재일까 자식을 자식으로 진심 아끼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건

인간도 동물의 습성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것을 말해준다

 

대부분 부모는 아이를 키우는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래서 밥만 먹여 키운다 교육은 학교에 보내면 끝이다 

아이와 함께 성장할수 있는 기회를 포기한다 아이가 공부하는것을 따라공부하지 않으며 아이가 노는것을 함께 놀지 않는다 아이가 커서 더이상 부담이 되지 않고 자신에게 힘이 되주기를 바랄뿐이다 그런데 아이와 함께 성장하지 못한다면 부모는 늙어서 아이의 지력을 따라가지 못하게 된다 퇴화된 지능 어디에도 쓸수 없는 지능이 되버린다

 

자식이 커서도 부모를 부모취급하지 않는 상태도 벌어진다 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임을 보여준다 자식의 기억속에 부모가 그다지 아름다운 기억을 심어주지 못했으며 커서도 아름다운 기억을 심어주지 못하였기때문이다 부모가 자식에게 늘 훈계식말투일 경우 이런 일이 벌어진다 자식은 부모의 소유가 아니라 완전히 다른 개체이며 모든 선택과 자유를 존중을 받아야 정상적으로 자랄수 있다 그런데 부모라고 쩍하면 비난 명령식 말투 질문 등으로 아이의 마음을 흔들어놓는다 그런 부모가 아이에게 별로 편한 존재가 아닐수도 있다 때문에 아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늙어서 좋은 대접을 받고싶으면 부모자체가 편안한 존재로 되여주어야 한다 그래야 늙어서도 똑같이 편안한 대접을 받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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