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 VS 미혼 친구 얼마나 유지 가능할까

어떤 관계든 입장이 달라지면 서로 힘들어요.
번번히 부딪힐 일이 많아지죠.
서로 노력하지 않는 한 깨질 위험이 높아요.

 

일단 기혼은 뭔가 자랑거리를 내세워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에 관계 유지가 어려워요 더구나 싱글 친구가 사회적으로 잘나가면 아주 집요하게 뭔가 약점 없나 찾아내려고 하고.
차라리 자식이나 남편을 내세울 '처지'가 아닌 친구와는 유지가 되요.

 

자식얘기 남편얘기 시댁얘기만 안하면 돼요...진심 관심 없고 재미없어요..

 

기혼 입장에서는 싱글 친구들의 고민이나 관심주제가 별로 안중요하게 느껴져서 대화가 상호적이지 않은 느낌이에요. 싱글 친구도 마찬가지겠죠. 아무래도 기혼 자녀들이 또래일수록 대화도 더 잘될테구요. 기혼끼리라도 자녀 나이나 성별만 달라도 서로 관심사나 대화가 좀 잘 안맞는 것 같아요.

 

기혼들이 맨날 애 얘기나 하고 남편 시댁 얘기나 하니 그런거죠

 

애 생기면 아무래도 멀어지는듯~ 미혼도 미혼 나름인게 계속 소개 압박주거나 상대 배우자 앞에서 경우 못지킨다던가 아님 자기가 결혼 늦어지면 모두 끊고 잠수타든가 하는 경우도 꽤 있어요

 

처해있는 환경이 다르니 공감대 형성이 어렵습니다. 셋이서 친한데 기혼친구가 만나면 늘 남편,아이,시가 이야기를 하거든요. 자기만 일방적으로 말해야하니 충족이 안되는 것 같고요.

 

아무래도 공통 관심사가 없으니까요.
기혼이지만 딩크에 시부모도 안 계셔서인지
아이 있는 기혼 친구들 만나면
끝없이 이어지는 애들, 시댁 얘기에 정말 기가 빨려요.
미혼 친구들과 만나도 미묘한 거리감이 또 느껴지고...
회색인간이 된 느낌이에요 

 

자기 인생과 현실의 경계가 없는 집단 무지성.

연예인 아니라도 줌마들이 아무하고나 엮는거 미혼들 되게 싫어해요. 하지마세요 쫌

 

기혼의 뇌속에 들어있는 기억 결혼 아이 남편

그런데 미혼의 뇌속에는 이런 키워드가 들어있지 않다

그런데 기혼이 자기 뇌속의 이런 키워드로 말을 꺼내면 미혼은 이런 키워드가 뇌속에 없기때문에 처리하기 힘들어진다

그 어떤 말이라도 자신의 기억속에 없는 말을 들으면 힘들어진다

그것은 마치 새로운 공부를 해야 되는 느낌

 

함부로 말을 하는 사람이 함부로 한 말은 상대의 뇌속에 없다 하면 마찬가지로 힘들어진다

자신의 뇌속에 없는 말을 하는 사람은 힘들다

경력이 다르면 뇌속에 저장된 말도 다르다

그래서 인간관계는 차츰 멀어진다

뇌속에 든게 같아야 뇌는 서로 말이 통하게 되는것이다

 

말이란 무엇인가

말이란 단어로 이어진 구절이다

어떠한 단어를 들으면 인간의 뇌는 곧 가동되어 생각을 하게 되있다

생각을 한다는건 기억을 찾아 헤맨다는것이다

그런데 찾지를 못하면 교통혼잡이 일어나 뇌는 힘들어한다

그런데 외부에서 늘 이런 가동을 시도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뇌는 힘든것이다

뇌가 힘들면 마음도 힘들다

 

한 사람이 챙길수 있는 여력은 세사람을 초과하지 않는다

남편 아이가 있으면 그것으로도 다른 사람을 챙길 여력이 없다 

남편이 없더래도 아이가 있으면 그것으로도 다른 사람을 챙길 여력이 없다 

누군가의 세사람 범위안에 들지 못했다면 서러움을 겪게 된다

그러니 알아차리고 세사람 범위 안이 아니라면 적당히 연락하는것이 자신을 위한 일이다 

세사람 밖이라면 부조할일이 생기거나 아픈일이 있을때만 불러가 써먹는데

그런게 달갑지 않다면 멀리 하는것도 방법이다 

왜냐 너에게 더이상 나의 위치가 없고 날 이용만 하려 들기때문이다 

내가 찾고 싶을때 찾을수 없는 사람이 되버린것이다 

자기가 일이 있으면 찾는 사람 불공평한 교역이 시작된다 

에너지가 많은 기혼은 미혼을 심심풀이로 삼고 부려먹고 를 일삼는다 

에너지가 적은 기혼은 귀찮아서 미혼을 차차 멀리한다 아프기라도 하면 부담생길까 미리 떼어놓는다

미혼이 기혼을 다루는 법:

기혼이 심심풀이로 삼는다면 자꾸 아프다 말해본다 남아있는 사람은 찐이고 보통은 멀리하기 시작한다 기혼이 멀리하기 시작했다면 그런줄 알고 버린다 좋은걸 먹고 좋은데 가고 사진으로 기혼을 공격한다 기혼이 시기와 질투에 삐져 멀리한다 

기혼이 미혼을 다루는 법:

상관없는 말로 시간을 잡아먹는 다면 답장을 늘 늦추어보낸다

미혼이 답답해서 미칠지경 서서히 떠나간다 

미혼을 이용하는 법 밥 한끼 사주고 일 있을때 불러다 쓴다 아픈 사람은 떼어놓는다 

 

사람과 사람사이 우리는 왜 교류를 하는것인가 상대에게서 얻고 싶은것은 무엇인가

미혼이 기혼을 찾는 이유는 아직 관성이 남아있고 내 얘기를 들어줘 

미혼이 기혼을 찾지 않는 이유는 내게서 채갈려고만 하네 일있을때만 찾네 부려먹냐 

기혼이 미혼을 찾는 이유는 이유없는 우월감 제 내보다 못해서 말하면 편해

기혼이 미혼을 안찾는 이유 모든게 귀찮어 아프기라도 하면 가서 봐줘야 하고 것도 귀찮은 일 

인간과 인간사이는 이익관계이다 잘나갈땐 서로 그만큼한 이익이 있었다는것 서로가 심심풀이가 되었는즉 근데 그 평형이 어느날에 깨지면 내만 너의 심심풀이 혹은 너만 나의 심심풀이 가 되버리면 관계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