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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늙어가는 자식에 대한 부모의 심리

| 格局/인지능력
ZyenYa 2021. 8. 20. 20:17

고령에선 안스럽게 바라보지만 초고령이 되면 만만하게 부려먹고 의지해요

 

경제적인거나 본인 노후 때문에 결혼 안원하는 부모 많아요

 

60대 부모 늘 하는 말 혼자라서 걱정된다 

70대 부모 얼른 내곁에 와라 만만해보이니 의지하고 부려먹고 싶어한다 

 

처음엔 안타까워 하지만
시간이 지나 본인이 연로하면
배우자 있는 자식보다
만만하게 의지 하시는 듯
하던데요.

 

부모의 허위 심리

나 가고가면 저거 혼자일텐데 아프면 어쩌나 싶을거 같아요

 

자기인생과 남의 인생을 구별못한다 인지능력이 떨어진 상태

지금 육십대만해도
내인생 자식인생 구별 잘 하구요
칠팔십대는 자식 걱정에 한숨이 끊이질 않죠

 

자식이 결혼하길 바라더니 늙고 병 드니 완전히 의지하십니다

 

자식을 바라볼때 편안하고 이쁘게 보면 자식도 편하고 이쁘게 잘 살 것이고, 자식들을 불편하고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보면 자식들은 불편하고 걱정스럽게 살아갈 겁니다.

 

자식들이 부모 걱정 시키려고 일부러 저렇게 사는건 아니잖아요. 살다보니 그리 된 것을 부모가 다독여 주지 않으면 누가 다독여 주고 사랑해 주겠어요.

 

부모님 세대는 경제력있어도 안쓰럽게는 생각하면서도
배우자 있는 자식에 비해 만만하게 생각하고 부려(?)먹어요

 

현실적으로 연로한 노년에도 부모가 자식에게 의지가 되는 존재일지부터 생각해야할 듯

 

노년에 건강하고 정정하면 글쎄 그래도 자녀가 걱정될지 모르겠으나
보통은 시간이 흐를수록 부모가 노년에 크고 작은 병치레를 겪으면서
엄청 나약해지고 자식에게 의존합니다. 자녀걱정할 겨를이 없어지죠.

 

자식밖에 모르고
자식걱정 한시도 쉬지않던 노인이
늙으니 자기 몸 우선이고
병수발에 자기일에 너무 힘들어하는
자식은 은근히 눈돌리고 자기 돌봐달라는
요구만 하게 되더라구요
부모고 자식이고 배우자고
결국이 뼈속까지 이기적인 존재가
사람이예요.
안그런 사람은 정말 소수.

 

부모가 혼자 늙어가는 내모습 보며 가슴
아파하면 그것땜에 또 속상하고 그러는데
그럴필요 없어요
그냥 자기가 그리는 이상적인 자기인생의
완성. (자식 손주 다복하고 행복한)
그게 안돼서 혼자 속상하면서도 그걸 자식위한
걱정이라 착각하는 부모들도 많아요

 

초고령이 되면 만만하게 부려먹고 의지해요

 

적령기에는 결혼하라고 그렇게 말씀 많이 하시더니,
중년 돼 가고 부모님은 연로해 지시니까, 옆에 끼고 살고 싶어하시고,
결혼한 다른 형제보다 저를 의지 많이 하세요.
이모는 지금도 아직도 안 늦었으니 결혼할 생각을 하라고 하시는데,
부모님은 그냥 안 하고 혼자 살아도 좋다고 하시고... 결혼하면 지금처럼 부모님이 끼고 돌진 못 하니까 그러신 것 같아요.
사람 누구나 다 이기적이예요. 부모 자식 사랑과는 별개로 당신들 처지가 먼저인 것 같아요.
쟤는 혼자도 잘 사는데 왜 자꾸 결혼하라고 하냐는 소리도 하시는 걸요

 

초고령부모가 부려먹고 이용한다는 수준의 사고는 참..
그러면 성인이 되기전 어릴적 자식은 부모님을 뜯어먹고 이용하는 건가요?
부모자식간에 양육하고 봉양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겁니다.
얼마나 부모님이 비혼인 자식에게 비상식적으로 의지를 하기에
이런식의 표현이 난무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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