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으로 우리는 누군가를 처음 만날 때는 상대를 잘 모르기 때문에 경계를 하게 되고 두려운 생각에서 어색한 만남이 이뤄진다.
그러나 만나는 횟수가 늘고 대화를 하다 보면 공통점을 발견하면서 마음의 벽이 허물어진다.
문제는 이런 관계가 오랫동안 지속되다 보면 서로의 관계가 좋은 관계가 아닌 갈등의 관계로 바뀐다는 것이다.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상대가 자신과 많이 닮았고, 뜻이 같고, 또 모든 것이 다 좋아 보였는데, 성격이나, 생각은 물론 취미나 심지어는 음식 취향까지도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실망을 하게 되고 갈등을 느끼며 배신감으로 결별을 선언하기도 한다.
자신이 그 사람의 보이는 일부분만 보고 자신과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했을 뿐
좋은 감정을 갖고 있을 땐 모든 게 다 좋게 보이지만, 나쁜 감정이 되면 모든 게 다 나빠 보인다.
우선 입 닫는 법부터 배워야 할 것 같다. 입을 다물면 불안과 두려움과 불만족에 대한 것들이 오히려 정제되어 우리가 살아가야 할 방법을 터득하게 만들어준다. 마음속에 있는 욕심을 버리는 것이다.
모든 것은 지나치면 아무것도 아닌 것을
평온한 마음이 되려면, 좋은 만남의 관계가 되려면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귀를 기울이고 많이 들어주는 것이다. 마음의 귀를 활짝 열면 곧 그것이 화평이다. 나만의 생각을 고집하기보다는 이루어지는 모든 일에 내 마음을 열어 받아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람을 좋아하는 것이나 싫어하는 것에 대해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저 그냥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뿐이다. 따라서 우리는 내가 하고자 하는 것들에 대해 먼저 ‘그냥’이라는 말 한마디만 생각해보자.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슬퍼하거나, 배신감을 느끼며 남을 탓하거나, 세상을 원망하지는 말아야 한다. 거침없이 내뱉는 말이 화근이 되어 ‘부메랑’으로 돌아오게 된다. 얼마 전 인터뷰를 하기 위해 모처럼 택시를 탔는데, 우연히 운전석 앞쪽에 눈길을 끄는 안내 스티커를 보게 되었다.
“손님과 제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평소 자주 다니시는 지름길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편안하게 모시겠습니다.”
출처 : 메디팜스투데이(http://www.pharm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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