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잘됬으면 좋겠다
이런 말을 굳이 하는 부모
논리적 철학적 문학적사고를 한다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부모이다
대대로 이어진다
사랑을 줄줄 모른다
니는 니고 나는 나이다
확실히 경계선을 긋는다
니가 잘되서 날 괴롭히지 말라 는 뜻도 들어있다
50넘어서도 자식에게 이것저것 반찬을 만들어오며 주책부리는 부모
우울해서 그런다 할일없어서 그런다
50대는 인체가 노화되는 시기이다 호르몬이 뚝 떨어지며 기분상 침체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 공허함을 자식에게서 풀려한다 자기 신체를 중시하는 시기를 놓쳐버린다
60에 가서 병든다 자식이 돌봐주는것으로 만족한다 또 한번 건강하게 되는 시기를 놓쳐버린다
70에 입원한다 보러오는것으로 만족한다 만족이 인체를 망가뜨린다
자기 신체에 만족하여야 할 시기를 놓치고 자식에게서 얻는 만족감으로 살다나니 늙어서 비청거리면서도 신체를 탄탄하게 하는 시기를 놓쳐 그렇게 살아간다 쪼그라진 얼굴 비청거리는 신체 입만 살아서 어디 자랑할데 없나를 찾아다닌다
그런 여력이 있다면 매일 전신거울을 보라
니가로 말을 떼는 부모는 사실 자식사랑이 결핍하다
만날때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부모가 사랑으로 자식을 끔찍히 여기는 부모이다
그리고 그 어떤 기대도 하지 않는다
자식은 자신의 운명으로 살아가게 되있다
부모의 기대는 오히려 자식이 부담을 느낀다 부모의 기대는 사실 자신에 대한 기대이다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자식에게 덮어씌운다 자신은 여전히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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