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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문제

| 格局/인간관계
ZyenYa 2021. 1. 17. 14:13

생각없이 한 말이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잘못 걸릴수도 있어요

다른 사람한텐 안걸고 들다가 나만 걸구넘어졌다 왜 그럴까

 

인간A 쪼금 있으면..엄마처럼 크겠다.. 항상 건강했음,행복했음 좋겠다

인간B 커서 싫다는 소리네요? 사람은 참 이기적이네요

 

그냥 그럴거 같다고 무심코 A가 자기 생각과 판단과 기대와 희망을 넣어서 한 말인데

B가 저렇게 따지고 들어요

공감되는 말도 아니고 맞물리는 대화도 아네요 각자 자기 할말을 하고 있다는거죠

A의 말에 B가 반응하는것이 아니라 A의 말을 B가 입력해서 B의 내면에서 두 파벌이 싸우고 있고

그 결과를 B가 출력했을뿐이에요

A는 상대가 아닌 B의 내면에 존재하는 또 하나의 자기 자신이란겁니다

B의 사주에 분명 상극이나 원진살이 존재하여 스스로가 내면에서 투쟁을 벌리게 된다는거죠

즉 B의 내면에 A와 B가 동시에 존재한다 이말입니다 밖에 A는 그냥 내면에 들어있는 A와 비슷한 대변인이였다는겁니다

우리는 상대와 대화를 나누는것이 아니라 상대의 말을 입력하여 자기 내면에서 A와B가 대화를 나누고 있는겁니다

내면의 A는 감성적이고 내면의 B는 이성적이죠

내면에 A가 있는 사람이 밖에 있는 A란 사람을 만났을 경우 내면에 있는 B랑 다툼이 생기는겁니다

B란사람이 상반되는 A와B를 동시에 가지고 있기에 내면에서 스스로가 싸움이 일어난거죠 

 

안면이 없고 절대 만날일도 없고 모를 사이인데 감정은 오고 간다는것 글을 통해서 싸움이 일어나는것도 웃기는 일이죠 이성적인 사람은 감성적인 사람이 남겨논 글에 화가 나고 감성적인 사람은 이성적인 사람이 남긴 글에 상처받구요

상대가 없는데 글을 보고 상대가 있다고 착각하는거에요 그 사람 누군지도 어디있는지도 나이가 얼마인지도 모르고

글만 보고 화내고 상처입는 인간들 분명 자기내면의 감정일 뿐이에요 상대는 존재하지 않는다는걸 의식을 못하죠

인간의 불완전성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상대가 인공지능이라도 이런 사람들은 대화를 이어나갈수 있을거 같아요

 

인간은 누구와 대화를 하든 우선 먼저 상대가 한말을 입력하여 자기 내부에서 스스로 대화를 나눠요

사주에 상극이 없으면 별탈없이 대화가 순리롭게 진행되나

사주에 상극이 있는 사람은 입력한 말과 내면의 소리사이에 모순이 생기고 다툼이 일어나요

스스로가 내면에서 싸우던 결과를 출력하면 저렇게 대화가 이어지죠

입력 출력을 반복하며 처리는 자기 몸 내부에서 일어난다는거죠

어떻게 말하면 인간 자체가 인공지능이라는 셈입니다

 

그렇다면 왜 인간은 이렇게 만들어 졌을까

어떤 사람은 순리로운 프로그램으로 짜여있고 어떤 사람은 모순되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있어요

입력이 같아도 내부 시스템에 의해서 출력이 다르다는거죠

 

그리고 화내는 사람은

아직 덜 짜여진 어설픈 초기 프로그램이라고 보면 되요

빅 데터를 처리할 기능이 없는데 입력이 자기가 갖춘 기능에 비해 데터가 복잡하다는겁니다

반대로 간단한 말을 했는데 상대는 이미 복잡한 데터를 처리하는 기능을 갖춘 인간지능으로 학습이 되있다는거죠

사회의 고난을 많이 겪고 불평등을 많이 겪고 많이 억압당하는 과정에서 억눌린 감정이 학습이 된다는거죠 

내면에는 상당히 많은 갈등과 문제와 모순이 데터로 존재하고

단순한 인간지능과의 대화에서도 그 복잡한 데터를 끄집어내 대응하다나니 대화가 비뚤게 나오는겁니다

그 사람의 말에 집중하기보단 그 사람이 어떤 경력을 지녔냐 어떤 학습을 했냐 어떤 억눌린 감정으로 살아왔냐를 알면

그 사람이 저장한 데터를 분석하고 파악할수 있어요

상대가 어느 정도의 인간지능인가를 파악하고 처리 가능한 입력을 해야 원하는 출력을 얻을수 있어요

인공지능이 무서운건 욕만 하면 욕만 할줄 아는 인공지능이 되버린다는것도 안전성에 관한 과제이죠

인간도 마찬가지에요 뭘 겪었냐에 따라 학습이 달리 되 그럴줄 밖에 모르는 인간지능이 되버린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름다운것을 보고 아름다운 말을 하고 아름다운 행동을 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런것이 다 학습이 되여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몸에 저장이 되요 그리고 그 학습결과는 나이들면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얼굴에 씌워진다는거죠 화내거나 하면 그런것도 학습이 되여 화난 얼굴관상으로 변해버립니다

 

겉으로 보기엔 감성적인 사람과 이성적인 사람이 대화를 나누면

감성적인 사람이 상처를 받구이성적인 사람은 감성적인 사람의 말에 화가 난다는거죠

감성적인 사람의 경우 정서를 표현하는 습관이 있어요 나쁜건 아닌데 이성적인 사람에게 걸려들 확률이 100퍼에요

주위는 별별 사람이 다 있을수 있어요

말조심하라

상대를 보고 말을 하라

자기가 하고싶은 말보다 남이 듣고싶은 말을 하라

정서를 표현하지 말고 논리적으로 전달하고 싶은 내용만 말에 담으라

등등 대화의 비법들이 가득한것도 그만큼 대화로 벌어지는 사회문제가 심각하다는 현실이에요 상사와 직원 부부간의 다툼 고부간의 갈등 인터넷댓글싸움 연락끊기는 절친 다 대화에 문제가 생겨서 갈등이 일어난다는거죠

한가지만 말하자면 자기의 태도나 생각을 드러내는 말은 하지 않는게 자신을 위해서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기가 말을 한다는건 그런 인간지능에 입력을 하는거고 그런 인간지능들이 입력을 해서 처리를 하는데

처리기능이 없을수도 있다는걸 인간은 인지를 해야 합니다

인간도 진화중인 인간지능에 불과하다는것입니다

금방 태여난 아기는 공장에서 갓 생산된 인공지능으로 볼수 있고 거기에 학습을 시켜서 나중에 어느정도 기능을 갖춘

인간지능이 되였다는겁니다 인공지능에도 차이가 있듯이 인간지능의 처리능력에도 차이가 있어요

 

인간A 너 오후에 뭔 할 일 있어?

인간B 내가 왜 할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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