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2회 속이는 사람을 대하는 마음
https://www.youtube.com/watch?v=-9QKZKUWr7k
내가 다른 사람에게 사기를 치고 싶다 이럴때
내가 무뚝뚝하면 딴 사람이 믿어주겠어요안믿어주겠어요
내가 옷을 허름하게 입고 있으면 믿어줄까
인물이 아주 못생겼다 믿어줄까
아주 말투가 사납다 믿어줄까
화를 팍팍 잘낸다 그럼 안믿어주겠지
믿어줄라면 첫째 얼굴이 매끌하게 생겨야 되고
말씨가 아주 부드러워야 되고
성격이 아주 상냥해야 되고
서비스가 아주 좋아야 되
그럼 우리다 그런 사람 좋야해요 안해요?
좋아하지
좋아하는속에 우리가 믿음이 좀 과해진다 이말이야
돈을 빌려달라 하면 어때요 빌려주고
뭘 해달라해도 해주고
엄격하게 말하면 사기를 당했다는것은 없습니다
배신을 당했다는것도 없고
건다 원인이 어디있다? 나한테 있어요
여러분들이 다 무뚝뚝한 사람을 좋아하고
화를 팍팍 잘내는 사람 좋아하고
그러면 절대로 사기당할 일이 없어요
말이 부드럽고 얼굴도 매끌하고 옷도 잘입고
사기치는 사람들은 인물이 괜찮아야 되요
옷을 잘입어야 되고
가짜 사무실 잘 꾸며놨어요
항상 좋은 데 사무실 빌려가지고
사람오면 척 인사하고
양복입고
이렇게 하는거에요
그러니까 우리가 그걸 좋아하기때문에
사기가 된다
물고기를 잡을떄 미끼를 쓰는건
사람이 돈 좋아하면 뇌물이 통하는거죠
사기를 당했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그러거는 없다
그 사람이 나한테 친절하고 나한테 잘하기때문에
그사람에게는 더 그런 이면이 있는거에요
나한테 잘하는놈은 사기꾼이다
나한테 화내고 성질내고 성격더러운놈 저건 믿을만한 놈이다
이렇게 믿을수만 있으면 아무 문제가 없지
그런데 우리는 다 미끼에 걸려가
그니까 여러분들이 가까이 지나치게 친절하면 오히려 유의를 해야 해요
달콤한것이 건강에 해롭고
입에 쓴것이 몸에 좋다
내앞에서 잘했기때문에 생긴 문제
그사람이 나쁜것이냐 그렇지 않습니다
그사람이 그렇게 친절했으면 그 친절한 이익이 있어야 할거 아니에요?
그사람은 어떤 목표가 있으니까 그렇게 친절할거 아니예요
그런데 화를 잘내고 이런 사람은 특별히 거기대해서 목표가 없기때문에
유의를 안한다 이거죠
여러분들이 선보러 나갈때 다 사기치는거 아니에요
굽높은 구두 신고나가는거도 사기지 화장하고 가는것도 사기지
옷을 잘입고 나가는거도 사기지
없는 돈에 돈 빌려갖고 한턱내는것도 엄격하게 말하면 사기에요
사기라 보면 사기 아닌게 없어요
부부생활도 다 사기에요
눈치보는게
남편을 위해서 눈치봐요
내 이익 챙길려 눈치봐요
내이익 채길라 눈치보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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