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 이 트 온
  ON AIR

++노래 잘 부르는 비법

| 格局/품격있는삶
ZyenYa 2018. 8. 2. 11:36

봄철(3,4월) 가을철(10,11월)엔 노래 부르지 마세요

차고 건조한 공기땜에 입으로 먼지와 병균이 들어가 가슴답답 숨가쁨 기침 기관지통증을 유발합니다

물을 자주 마셔 목의 건조함을 방지합니다

 

하나만 기억하기

입이 코앞으로 튀나오지 않는것

입에서 소리가 나가는 동시에 자연적으로 코로 숨이 들어가는 순환이 이루어지려면

입보다 코가 발성의 출발점이 되여야 하고 입을 벌림으로써 코가 위로 올라가지 않게 되여야 한다

개띠나 사주에 개 원숭이가 있으면 자연히 얼굴이 코가 길어 코로 숨을 들이마시게 되어있어

입을 힘들이지 않고도  노래를 잘 할수 있다 즉 입에 힘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는것이다

소리가 탄탄하지 않는 이유는 먼저 입을 벌려 말을 할려고 하기때문이다  입을 벌리려고 하면 입에 힘이 들어가 소리가 불안정하다 

정확한 방법은 코로 소리를 내는 동시에 입이 열려야 한다 

 

간단정리 2가지만

미간에 힘을 주어 좁히면 턱이 열리고 입이 열린다 -> 공명

그 상태에서 발음을 똑똑히(모든 글자를 입으로 공을 감싸듯이) 하면 소리의 포인트가 앞으로 나간다 ->음색 감동

입넓이를 크게 하고 입술가운데를 움직여 발음한다 ->소리가 또렷하고 시원하게 빠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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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발성의 8할은 호흡이다. 좋은 호흡이란 어떤 것인가?

1. 길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호흡이 좋은 호흡이다. 호흡을 깊게 마시고
낭비하지 않아야 한다.

2. 적은 양의 호흡으로 맑고 우렁찬 소리를 낼 수 있는 호흡이 좋은 호흡
이다. → 호흡을 100% 모두 소리로 바꾸면 적은 양의 호흡으로 큰 성량
의 소리를 낼 수 있다. → 호흡을 100% 소리로 바꾼다는 것은 공명을
사용 한다는 것이다. → 호흡의 압력이 높아지면 강한 소리를 낼 수 있다
흉식 호흡이 아닌 복식 호흡을 사용할 때 소리에 힘이 생긴다.

3. 목과 성대 주위에 가하는 힘을 빼고 혀와 볼, 가슴 등에 들어가 있는 힘 을 빼는 유연한 호흡이 좋은 호흡이다. → 목구멍을 활짝 열어서 호흡이 자유자재로 드나드는 것을 말한다.
발성의 에너지는 호흡이다. 호흡 외의 다른 에너지로 노래하지 말라. 목 과 성대 신체 부위의 힘을 빼고 목구멍을 완전히 열어서 호흡의 흐름만 으로 노래할 수 있을 때 좋은 발성이 생긴다.

4. 일정하고 규칙적으로 뿜어내는 호흡이 좋은 호흡이다.

★ (2) 호흡을 키우는 다섯 가지 연습법
호흡이 길어지는 3가지 방법 → 운동. 복식호흡. 호흡의 절약
호흡 연습을 꾸준히 하면 → 횡격막을 느끼면서 깊은 복식호흡을 할 수 있게 된다. 들이 마시는 호흡을 극대화하여 호흡량이 커진다. 호흡량의 낭비가 없어지면서 호흡이 길어진다. 노래할 때 적용할 수 있는데, 빠르게 들이마셔 충분한 호흡을 할 수 있다.

1. 첫 번째 연습
들이 마심 → 3초 멈춤 → 내쉼

2. 두 번째 연습
들이 마심 → 3초 멈춤 → ‘s' 내쉼
(쓰 라고 발음하되 유성음이 아닌 무성음으로 소리 낸다. 혀와 경구개를 마찰시키면서 발음하듯 호흡을 내뱉는다.)

3. 세 번째 연습
들이 마심 → 3초 멈춤 → 입술 내쉼
(마치 촛불을 불어 촛불 끝이 조금 기울어진 상태를 유지 하듯이, 공기(호 흡) 자체를 컨트롤하는 것이다.)

4. 네 번째 연습
들이 마심 → 3초 멈춤 → 성대 내쉼
(겨울에 두 손에 입김을 불듯이 무성음으로 ha(하) 발음이 익숙해지면 he (헤) ho(호) hu(후) hi(히) 하품할 때의 모양처럼 턱을 충분히 열고 연습 한다.)

5. 다섯 번째 연습
빨리 들이 마심 → 10초 멈춤 → 내쉼
(0.5초 안에 호흡 → 10초 동안 마치 소리가 호흡을 타고 흘러나가고 있 다는 느낌을 가지고 → 숨을 내쉴 때는 편하게 내뱉는다.)

(주의 사항)
매일 꾸준히. 처음엔 1. 2. 연습을 일주일 동안 연습하면서 익수해지면 점차 3. 4. 5. 로 추가해간다. 시간을 측정하여 1초라도 늘리도록 최선을 다한다.

★ (3) 턱을 열면 호흡이 열린다. 호흡 vs 목
호흡으로 노래하지 않으면 목으로 노래하는 것이다. 호흡과 목은 반비례의 관계이다. 목으로 노래한다는 것은 호흡의 에너지 없이, 목구멍이 열린 것이 아닌 좁혀져 있는 상태에서 노래한다는 뜻이다. 목구멍은 호흡의 통로이다. 통로가 막히면 호흡이 자유롭게 들락날락할 수 없다.
턱을 열어 목구멍을 열어야 한다. 그래야 목구멍이 열리고 노래할 때 호흡의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호흡으로 노래하기 위해서는 턱을 열어줘야 한다. (물론 목구멍이 완벽히 열리기 위해서는 혀와 후두 그리고 횡격막이 자기 자리를 잡아야 한다. 하지만 제일 먼저 턱을 열어야 한다.)

1. 턱과 입 - 턱을 열어주면 입도 열린다. 턱은 위아래로 열리고 입은 위아래도 열리고, 좌우로도 열린다.(발음 가운데 모음 ‘이’ 와 ‘에’는 입이 옆으로 열리는 발음이다. 그러므로 순서가 중요하다. 1단계 - 턱을 열면서 입을 위아래도 연다. 2단계 - 입을 좌우로 연다. (위아래로 여는 연습을 충분히 하고 나서 좌우로 여는 연습으로 넘어가야 한다.)

2. 턱 열기 연습 - 하품을 하면 턱이 쉽게 열린다. 호흡을 마시면서 하기에 호흡의 압력으로 턱이 쉽게 열리는 것이다. 근육으로만 열려고 하면 힘이 든다. 마찬가지로 노래할 때 호흡을 내뱉으면서 턱을 열어주면 턱이 쉽게 열린다. 턱을 쉽게 열기 위해 호흡을 내뱉어야하고, 호흡을 내뱉기 위해서 턱을 열어야 한다. 이것이 동시에 이루어져야한다.
턱을 열 때에는 중음부터 시작한다. 발음은 먼저 ‘아’부터 시작한다. ‘아’ 발음은 가장 쉽게 턱을 열수 있는 발음이기 때문이다. 연습할 때는 스케일로 연습한다. (도 - 저음 도)

도 - 미 - 솔 - 미 - 도 - 미 - 솔 - 미 - 도 (5도 스케일)

아 - - - 아 - - - 아 1단계 ‘아’

아 오 오 2단계 ‘아오’,

아 우 우 3단계 ‘아우’

아 에 에 4단계 ‘아에’

아 이 이 5단계 ‘아이’

3. 발음마다 턱 열기 - 턱을 열어주는 연습을 할 때에는 모음부터 연습한다. 단순한 모음으로 연습할 때 쉽게 턱이 열린다. 그런데 노래에는 다양한 발음이 나온다. 발음마다 모두 턱을 열어주지 않으면 턱이 열리지 않은 상태로 노래하게 된다. 그래서 발음할 때마다 턱을 열어줘야 한다.
노래 할 때에는 음마다 발음이 있기 때문에 발음을 하면서 턱을 열고 동시에 호흡도 내뱉어야 한다. 이 모든 일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턱을 처음 열어보는 학습자의 경우 턱을 여는 속도가 대부분 느리다. 턱이 열려 있는 시간이 짧으면 호흡의 흐름도 약해진다. 턱을 열면서 호흡을 내뱉는 것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인데, 이것은 턱을 여는 연습을 통해서 습득할 수 있다. 턱을 여는 습관을 길러 호흡의 문이 활짝 열리길 바란다.

★ (4) 호흡의 장애물, 혀를 통제하라
아이들이 성악가를 흉내 내면 대부분 돼지 멱따는 소리를 낸다. 목구멍을 혀로 막아 구토하듯이 소리를 낸다. 성악을 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혀로 목구멍을 막는 것이다. 혀가 뒤로 말려들어갈 때 목구멍이 막히고, 목구멍이 막히면 호흡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올 수가 없게 되어 혀에 힘이 들어가면서 혀뿌리까지 힘이 들어간다. 그러면 후두에 힘이 들어가고 결국 경직된 소리가 나게 된다. 혀에 힘이 풀리지 않으면 목에 있는 힘을 뺄 수 없다.
혀가 뒤로 말려들어가지 않게 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혀가 제 위치를 찾을 때 목구멍이 열릴 수 있다. 먼저 혀끝이 아랫니 뒤에 붙어 있을 때 혀가 뒤로 말리지 않는다. 그리고 혀가 평평하게 펴져야 한다. 혀가 펴지지 않으면 혀뿌리 쪽에서 목구멍이 막히게 된다. 그러므로 목구멍을 열기 위해서 혀를 평평하게 펴주고, 혀끝을 아랫니에 붙여준다. 그 다음에는 혀에 들어가 있는 힘을 빼야한다. 혀의 힘을 빼면서 혀의 모양을 평평하게 만들어야 한다. 혀에 힘이 들어가 있으면 발음이 불명확하게 되고 목구멍이 막히게 된다. 입을 ‘아’ 하고 벌렸을 때 턱 밑을 손가락으로 눌러봤을 때 근육이 딱딱하면 혀에 힘이 들어가 있는 것이다. 이 부분이 부드러워야 한다.
혀의 제 위치를 찾기 위해 거울을 자주 보면서 연습하고, 평소에도 혀의 모양을 자주 확인하여 좋은 모양을 만들 수 있도록 습관이 될 때까지 혀가 목구멍을 막지 않도록 만들어야 한다.

혀 풀기 연습
1. 혀끝 앞으로 - 혀뿌리가 목구멍을 막지 않게 하기 위해서 혀뿌리의 힘을 빼야 한다. 혀뿌리의 힘을 빼기 위해 혀를 입 밖으로 최대한 내민다. 혀를 내밀면서, 마치 혀뿌리가 입 밖으로 나온다고 상상하며 혀를 내민다.

1 단계 - 혀를 펴서 혀끝을 입 밖으로 내밀고 5초 동안 유지한다.

2 단계 - 혀를 입속으로 넣고 5초 동안 쉰다.
이 연습을 1분 동안 여섯 번 반복 연습한다. 이 연습을 계속 반복하면 굳어져 있는 혀가 부드러워진다.

2. 혀를 굴려라 - 이탈리아 가곡을 노래할 때 ‘r' 발음을 굴리듯이 혀를 굴린다. 한국어로 ’르‘를 발음하면서 혀를 굴린다.

1 단계 - 5초 동안 ‘r' 발음을 하면서 혀를 굴린다.

2 단계 - 5초 동안 쉰다.

이 연습을 1분 동안 여섯 번 연습한다. 한국인들은 ‘r' 발음을 하면서 혀를 굴리는 것이 쉽지 않다. 처음에는 1초 동안 혀를 굴리는 것도 힘들다. 하지만 계속 연습하면 며칠 지나지 않아서 혀를 굴리게 된다. 1초부터 시작하여 5초 동안 굴릴 수 있도록 연습한다. 이 연습을 꾸준히 하면 혀가 유연해지고 민감해지면서 혀를 통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연습은 혀끝을 떨어주면서 혀 전체의 힘을 풀어주는 연습이다.

3. 혀 풀기 연습법 - 혀를 체계적으로 풀어주기 위해서 <혀 내밀기> 연습과 <혀 굴리기> 연습법을 번갈아 가면서 연습한다.

1분 동안 혀 내밀기 연습법<5초 내밀고, 5초 쉬기>

1분 동안 혀 굴리기 연습법<5초 내밀고, 5초 쉬기>

1분 동안 혀 내밀기 연습법<10초 내밀고, 10초 쉬기>

1분 동안 혀 굴리기 연습법<10초 내밀고, 10초 쉬기>

쉬지 않고 4분 동안 연습한다. 4분 동안 연습한 것을 1세트라고 한다. 이 연습을 하루에 아침, 점심, 저녁까지 3세트를 진행한다. 5초 동안 혀를 굴린 자들도 10초 동안 혀 굴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이것 역시 연습을 통해서 늘려갈 수 있다.

★ (5) 후두, 깊은 호흡으로 가는 관문
혀뿌리와 후두는 연결되어 있다. 목구멍이 열리기 위해서는 혀뿌리의 힘이 풀릴 뿐 아니라 후두가 내려가야 한다. 후두가 내려갈 때 목구멍은 활짝 열리게 된다.
후두는 발성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 다음은 백과사전에서 말하는 후드의 정의이다.

『후두는(larynx) 는 목소리상자(voice box) 라고도 한다. 이곳을 통해 공기가 폐로 전달된다. 후두는 또한 목소리를 내고, 음식물과 다른 이물질이 하부기도(氣道)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준다.
후두는 허탈을 막아주는 연골로 된 뼈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연골들은 막과 근육섬유에 의해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다. 갑상연골(甲狀軟骨)은 가장 앞부분에 있으며 흔히 아담의 사과(Adam's apple)라고 알려진 융기(隆起)를 지니고 있다. 연골들은 약 20세를 지나서부터 지속적으로 골세포(骨細胞)로 바뀌는 경향이 있다. 후두의 윗부분에 있는 후두개(epiglotis)는 인후두(咽候頭) 쪽으로 나 있는 판 모양의 돌기이다. 음식물을 삼킬 때, 모든 후두구조는 후두개 쪽으로 올라와 기도로 통하는 통로는 막히게 된다. 음식물이 식도로 들어간 후, 후두는 이완되고 본래의 위치로 돌아간다. 후두에는 칼로 벤 틈 같은 구멍이 2군데 나 있는데 이 부위들은 후두의 점막(粘膜)에 있는 커다란 주름을 나타낸다. 1번째 것은 가성대(假聲帶)이고, 2번째 것은 진성대(眞聲帶 : 성문[聲門 glottis])이다. 성대에 직접·간접으로 붙어 있는 근육은 주름이 열리고 닫힐 수 있도록 한다. 폐에서 내보내진 공기가 기관을 따라 위로 올라와 성대의 아랫면을 때리면서 진동할 때 말을 하게 된다. 후두에서 나온 완성되지 않은 소리는 공명실(共鳴室)의 역할(아랍어와 같은 어떤 언어에서는 소리의 형태를 만드는 역할)을 하는 상부강을 지나고, 입을 통과해 이곳에서 혀·치아·경구개(硬口蓋)·연구개(軟口蓋)·입술 등에 의해 알아들을 수 있는 소리로 만들어진다. 후두가 제거되면 식도가 소리를 내는 기능을 할 수 있지만, 음의 높이와 크기를 조절하기는 힘들다.』

여성에 비해 남성은 후두 부분이 돌출되어 있으며 후두 속에 성대가 있다. 후두는 올라가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한다. 침을 삼킬 때는 후두가 올라갔다가 내려가고, 하품을 할 때는 후두가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알 수 있다.

후두를 내려주는 것은 중요하기도 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 중의 하나이다. 왜 후두를 내려주어야 할까? 후두가 충분히 내려갔을 때 목구멍이 열리기 때문이다. 후두를 내려주지 않으면 그만큼 목구멍이 닫혀 있는 상태가 되고, 목구멍이 닫히면 호흡의 길은 막히게 된다. 그러므로 호흡의 길을 열기 위해 후두를 내려주어야 한다.

후두를 내려주는 것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많다. 하지만 필자의 경험에 따르면 후두는 내려주어야 한다. 물론 힘으로 내리는 것이 아니라 목의 힘을 빼면서 후두를 내려 주어야한다. 호흡의 힘으로 후두를 내려줄 때 호흡이 충분히 공급될 뿐만 아니라 성대가 자연스럽게 떨릴 수 있다.

후두에 대해 신경 쓰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에도 이유는 있다. 후두를 내리다 보면 목 주변에 힘이 들어가 후두 전체에 가해져 성대 떨림도 없어질 수 있기 때문에 후두를 내리는 힘을 빼라는 주장이다. 이것은 맞는 말이다. 호흡을 사용하기 위해 후두를 내리려다가 오히려 목의 힘으로 노래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후두에 힘을 빼기 위해 후두를 내리는 힘을 가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후두를 내리지 않고 고음을 내면 목구멍을 닫고 노래하게 된다. 그래서 결국 목의 힘으로 고음을 부르게 되는 것이다. 고음을 올바로 소화하기 위해서는 후두가 내려간 상태에서 호흡이 흘러나와야 한다. 앞의 주장대로 후두에 있는 힘을 빼기 위해 후두를 내리지 않고 목구멍을 닫고 노래하면 또 다른 힘이 목에 들어가게 된다. 목의 힘으로 고음을 내면 좋은 목소리가 나지 않을 뿐 아니라 성대에 상처가 생길 수 있다.

후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초 고음이 나오는 어려운 곡을 소화하기 힘들다. 음역의 폭이 넓은 오페라 아리아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후두를 경직되지 않은 채로 내려주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 성악을 시작하는 어린 학생보다 근육이 경직되어 있는 20대 이후의 학습자들은 특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인정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훈련해야 후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후두 내리는 방법 - 후두를 내리는 근육의 힘 + 호흡의 압력 → 후두 내리기

1. 근육 만들기 - 후두를 내리면서 목의 힘을 빼기 위해서는 후두를 내려줄 수 있는 근육을 길러야 한다. 후두를 내려주는 근육이 없으면 목구멍은 닫히게 된다. 특히 초고음이나 초저음에서 후두가 올라가면 목구멍은 더욱 좁아진다. 고음에서 목구멍이 조여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고음을 낼 수 있는 호흡 에너지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목구멍이 조여지면 호흡 에너지는 줄어든다. 그렇기 때문에 턱을 열어주고, 혀를 제 자리에 위치시키고, 후두를 내려주어야 목구멍이 열린다. 목구멍이 완전히 열릴 때 호흡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다.

후두를 내려주는 근육을 단련하면 후두를 유지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그 근육이 강할수록 후두를 더 쉽게 내릴 수 있다. 후두를 쉽게 아래쪽에서 유지할 때 호흡의 에너지는 강력하고 풍부해진다. 그러므로 후두를 내려주는 근육을 만들어야 한다.

2. 하품 하듯이 후두 내리기 - 후두를 내려주는 또 하나의 방법은 호흡으로 후두를 내려주는 것이다. 하품할 때 후두는 쉽게 내려간다. 하품할 때 호흡의 압력이 강해지면서 후두가 쉽게 내려가는 것이다. 호흡이 목구멍을 통해 이동하면 호흡에 압력이 생긴다. 그 호흡의 압력이 후두를 내리는 힘이 된다.

발성이나 노래를 할 때에는 하품할 때와는 반대로 호흡이 흘러 나와야 한다. 호흡을 통과시키면서 후두를 내려줄 수 있다. 호흡의 압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호흡을 많이 내뱉어야 한다.

3. 후두 내리기 연습법
‘어댁(attack0 발성’으로 한다.
아(5회) → <호흡> → 오(5회) → <호흡> → 우(5회) → <호흡> → 에(5회) → <호흡> → 이(5회)

1) 호흡을 마실 때 후두를 내린다.

2) 호흡을 많이 내뱉으면서 후두를 내리며 발성한다.

3) 거울을 보면서 후두의 위치를 확인한다.

후두가 잘 내려가는 시점부터 시작한다. 한 음으로 다섯 번씩 각 모음을 어택 발성으로 발음하며 부른다. ‘어댁(attack0 발성’으로 부르라는 의미는 호흡을 과도하게 많이 내뱉으면서 부르라는 뜻이다. 스타카토(staccato)처럼 짧게 끊어서 부르는 것과 비슷하지만, ‘어택발성’은 휠씬 호흡을 많이 내뱉는 방식이다.

후두 내리는 연습을 할 때에는 다른 연습과 달리 저음부터 시작한다. 예를 들어 바리톤이아 메조소프라노의 경우 아래 ‘라’부터 시작하여 다섯 모음을 발성한 후 ‘라#’으로 올라간다. 그 다음 또 반음 올라간다. 계속 반음씩 올라간다. 점점 올라가다보면 후두를 밑에서 유지할 수 없는 지점이 나올 것이다. 그 지점이 ‘미’ 라면 ‘미’에서 다시 저음으로 내려온다. 그리고 다음 날에는 ‘파’까지 도전한다. 이런 방식으로 반음씩 높여간다. 같은 방식으로 중음을 지나서 고음까지 후두를 유지하며 음을 올리고, 자신이 낼 수 있는 최고음까지 후두를 내리며 연습한다.

근육이 생길 때까지는 목 주위에 힘이 많이 들어갈 것이다. 근육이 형성되면 그때 목 주위의 힘이 빠질 수 있다. 이 연습은 굉장히 힘든 연습이다. 그러나 이 연습을 통해 후두를 내려주면 그다음부터 계속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다. 목의 힘을 빼고 후두를 내려줄 수 있을 때 비로소 복식호흡의 깊은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 이때부터 깊이 내려가는 횡격막을 느끼며 노래할 수 있게 된다.

★ (6) 복식호흡으로 가는 4단계
복식호흡의 4단계를 간단히 정리하면, 1단계 ‘턱을 열고 노래하기’, 2단계 ‘혀 제 위치 찾기’, 3단계 ‘후두 내리기’, 4단계 ‘횡격막 라인 형성하기’ 이다.

복식호흡으로 노래한다는 것은 횡격막을 아래로 낮춘 상태에서 노래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처음부터 횡격막을 아래로 낮출 수가 없다. 횡격막을 낮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목구멍이 열려야 한다. 목구멍이 열릴 때부터 횡격막을 낮출 수 있게 된다.

목구멍을 열기 위해 먼저 턱을 열고, 두 번째로 혀의 힘을 빼면서 제 위치에 혀를 놓고, 세 번째로 후두를 낮춘다.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잘 될 때 횡격막은 작동한다. 목구멍이 열리는 만큼 호흡을 사용할 수 있고, 횡격막을 내려줄 수 있다.

목구멍이 70% 열렸다면 횡격막의 위치를 70% 만큼 내릴 수 있다. 목구멍이 100% 열었다면 횡격막을 가장 아래, 즉 100% 만큼 내릴 수 있다. 목구멍을 많이 여는 만큼 횡격막을 내릴 수 있다. 그러므로 복식호흡으로 노래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목구멍을 여는 것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잘 갖추어진 후에야 횡격막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횡격막 이란? 포유류에서 흉강(胸腔)과 복강(腹腔)을 분리하는 돔(dome) 모양의 근육성 막 구조. 호흡할 때의 주요근육이다. 횡격막의 근육은 흉골의 아래쪽 부분과 6개의 늑골, 그리고 요추골에서 나와 중심 널 힘줄(central tendon)에 부착되어 있다. 횡격막이 수축되면 흉강(胸腔)의 높이를 증가시켜 내부 압력을 줄이고 공기를 흡입하게 된다. 횡격막의 이완과 폐조직 및흉곽(胸廓)이 지니는 본래의 탄력성은 숨을 내쉬게 한다.』

목구멍이 열린다고 해서 저절로 횡격막이 내려가는 것은 아니다 목구멍을 여는 노력과 횡격막을 내려주는 노력을 동시에 해야 한다. 목구멍을 열면서 동시에 횡격막의 위치를 아래쪽으로 낮추어주어야 한다. 마치 양궁선수가 활시위를 잡아당기는 힘이 강할수록 화살을 멀리 보낼 수 있듯이, 횡격막을 밑으로 당겨주는 힘이 강할수록 호흡의 에너지는 강력해진다. 횡격막을 내려주는 것도 초등학생 수준부터 시작한다. 목구멍을 열면서 횡격막을 내려주는 초등학생 수준이 시작되는 것이다.

목구멍이 열리기 시작하면 횡격막을 유지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횡격막의 존재를 이때부터 몸으로 느끼기 시작하는 것이며, 횡격막의 라인이 있음을 알게 된다. 횡격막을 처음 느꼈을 때에는 비교적 위쪽 즉, 윗배의 위쪽에 라인이 형성된다. 그 다음부터 그 라인의 위치를 점점 낮추는 훈련에 들어간다. 호흡을 마실 때 횡격막 라인을 아래에서 시작하고 노래가 진행될 때 계속 횡격막 라인을 아래쪽으로 유지하도록 버틴다. 한 프레이즈가 끝날 때가지 횡격막 라인은 시작할 때의 라인의 위치와 동일하도록 유지시켜준다. 횡격막 라인을 윗배의 위쪽에서 윗배의 중간, 윗배의 아래쪽, 아랫배의 위. 중간. 아래쪽으로 계속 낮추어간다.

횡격막의 라인이라는 것은 자신의 느낌이다. 그 느낌을 깨달으며 계속 낮추어주는 것이 복식호흡을 찾는 과정이다.

이순신 장군 동상처럼 - 횡격막을 깊은 곳에 유지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좋은 자세를 갖추는 것이다. 세종로의 이순신 장군의 동상처럼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서 있는 자세이다. 가슴이 조금이라도 움츠러들면 횡격막은 힘을 잃고 위로 올라가 버린다. 가슴을 펴주면 횡격막이 아래쪽에 버틸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

복식호흡은 철저히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다. 좋은 자세를 만들고, 턱을 열어주고, 혀가 목구멍을 막지 않도록 제 위치를 찾아 펴주고, 후두를 낮추어주고, 횡격막을 내려주는 다섯 가지 작업이 동시에 이루어질 때 복식호흡을 사용하게 된다.

★ (7) 공명을 찾아라
노래하는 사람의 소리가 멀리까지 전달되느냐 전달되지 않느냐의 차이는 가진 소리의 차이가 아니라 발성의 차이다. 소리가 가벼운 사람도 발성이 좋으면 멀리 전달되고, 영웅적인 소리를 갖고 있는 사람도 발성이 나쁘면 소리가 머리 전달되지 않는다. 특히 좋은 호흡에 의해 울려진 공명이 없이는 넓은 공간에서는 소리가 멀리 전달될 수 없다.

공명은 무엇인가? 공명은 울리는 것이다. 소리가 증폭되는 것을 말한다. 마치 동굴에서 작은 소리로 말해도 소리가 울려서 크게 들리는 것과 같다. 공명은 작은 힘을 사용해서 큰 효과를 내는 것이다. 같은 호흡을 사용하더라도 공명이 되느냐 되지 않느냐에 따라 성량은 크게 차이난다. 탁월한 성악가는 호흡과 공명을 극대화 하여 자신의 힘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공명을 사용하게 되면
첫째. 공명을 사용하면 소리에 힘이 생긴다. 소리에 힘이 생기면 멀리까지 전달 된다.

둘째. 공명을 사용하면 그 사람의 고유한 음색이 공명을 통해 청아하고 아름 다운 목소리로 표현된다. 사람마다 얼굴이 다르게 생기고 얼굴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목소리도 사람마다 다양한 음색으로 노래하게 된다. 공 명을 찾지 못한 사람은 자신만의 소리를 찾지 못한 사람이다. 라디오 주파수를 정확히 맞출 때 깨끗한 소리가 나오듯이, 자신의 공명의 자 파수를 정확히 찾아야 자신의 깨끗한 목소리를 찾게 된다.

셋째. 공명을 사용하면 호흡을 절약하게 된다. 그래서 호흡이 길어진다. 공명 을 했다는 것은 공명강에만 집중적으로 호흡을 통과시킬 때 공명이 된다. 공명되지 않았다는 것은 소리에 집중력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소리가 집중된 만큼 호흡은 절약된다. 그래서 호흡을 조금 사용하면서 큰 울림을 갖게 되므로 호흡이 길어진다.

넷째. 공명을 사용하면 아름다운 선율로 노래하게 된다. 공명의 길을 따라서 소리를 뽑아내면 그것이 선율이 된다. 호흡에 의한 공명을 통해 만들 어진 선율을 레가토라고 한다. 레가토는 ‘끊지 않고 부드럽고 매끄럽 게’라는 뜻이다. 레가토를 할 수 있을 때 선율의 아름다운을 표현할 수 있다. 진정한 레가토는 호흡과 공명이 잘 연결될 때 만들어진다.

동굴 찾기

누구나 자신만의 동굴을 가지고 있다. 공명의 주파수를 찾아야한다. 공명강을 거치지 않으면 소리는 축소된다. 소리에 힘도 없고, 멀리가지도 않고, 호흡이 낭비되며, 선율도 만들어지지 않는다.

1. 호흡 준비 - 공명을 찾기 위해서는 먼저 호흡이 준비되어야 한다. 흘러나오는 호흡이 공명으로 바뀌게 된다. 이 말의 뜻은 흘러나오는 호흡이 없으면 공명할 수 없다는 뜻이다. 진짜 공명과 가짜 공명이 있는데, 진짜 공명은 흘러나오는 호흡이 공명을 통과해서 소리가 울리는 것을 말한다. 반대로 가짜 공명은 흘러나오는 호흡이 없이 소리를 공명강에 끼우는 것을 말한다. 소리를 공명강에 끼워서는 울림을 가질 수 없다. 호흡이 공명강을 지나 통과할 때 울려진다. 그러므로 반드시 흘러나오는 호흡이 있어야 진짜 공명을 사용할 수 있다.

2. 상. 중. 하

동굴 즉, 공명을 찾아보자! 먼저 코를 기준으로 상. 중. 하로 나누어본다. 코 위쪽으로 소리를 보내는 것을 ‘상’, 코 앞쪽으로 소리를 보내는 것을 ‘중’, 코 아래쪽으로 소리를 보내는 것을 ‘하’라고 가정해보자.

공명을 얻기 위해서는 소리를 ‘상’ 방향으로 보내주어야 한다. 왜냐하면 코 위쪽에 울림통이 있기 때문이다. 코 울림과 머리 울림을 사용하려면 코 위쪽으로 소리를 보내야 한다. 코 울림을 비강, 머리 울림을 두부공명 또는 두성이라고 말한다.

비강은 비음과는 다른 것이다. 비강은 공명이고, 비음은 콧소리다. 코 울림과 콧소리는 소리부터 다르다. 콧소리를 구별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코를 손가락으로 막고 모음 아, 에, 이, 오, 우를 소리 내본다. 그리고 소리를 듣는다. 코맹맹이 소리가 나면 콧소리다. 비음은 울림이 없다. 그래서 소리가 멀리가지 않는다. 비음의 또 다른 단점은 발음이 불분명해진다는 것이다. 반면 비강의 특징은 울림이 있다는 것이다. 소리가 증폭되어서 볼륨이 커진다. 소리에 빛깔이 있다.

스케일로 연습해보자 (도 - 낮 은도)

(계이름) 도 - 미 - 솔 - 미 - 도 - 미 - 솔 - 미 도 .

아 - - - 아 - - - 아.

‘아’ 모음으로 이 스케일을 연습한다. 자신의 음역 안에서 연습한다. 소프라노와 테너는 ‘미’부터 시작하고, 알토와 베이스는 ‘도‘부터 시작하여 반음씩 높이면서 고음까지 올라갔다가 저음으로 내려온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스케일이 상행으로 가든지 하행으로 가든지, 소리의 방향은 항상 ‘상’쪽으로 가야한다는 것이다. ‘상’ 방향으로 소리가 통과될 때 공명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특히 하행으로 음이 내려갈 때에 소리를 ‘상’ 방향으로 올려주어야 한다. 소리를 올려주지 않고 내버려두면, 소리는 ‘중’이나 ‘하’ 방향으로 내려가게 되어 있다. 적극적으로 소리를 ‘상’ 방향으로 올려서 공명시켜야 한다.

3. 1사분면으로 - 다음 단계로 소리를 1사분면으로 보내는 연습을 해보자.

얼굴 옆을 가로, 세로로 나누었다고 가정할 때, 얼굴 앞 위쪽을 1사분면, 얼굴 앞 아래쪽 을 2사분면, 얼굴 위 위쪽을 3사분면, 얼굴 3사분면 1사분면 뒤 아래쪽을 4사분면이라고 정의한다.

4사분면 2사분면 상중하에서 ‘상’ 방향은 1사분면과 일치한
다. 그런데 굳이 또 4사분면으로 나누는 이유가 뭘까? 앞서 설명했지만,
상행으로 소리 가 잔행 될 때에는 ‘상’ 방향으로 잘 간다. 그런데 고음에서 ‘상’ 방향에서 3사분면 방향으로 소리가 넘어갈 때가 있다. 고음에서 소리가 1사분면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머리 뒤쪽인 3사분면으로 넘어간다는 뜻이다.

항상 1사분면으로 소리가 통과될 때 공명을 할 수 있다. 그런데 고음에서 3사분면으로 가면, 소위 ‘소리를 먹었다’라고 말한다. 이 말은 소리가 뒤로 갔다는 표현이다. 소리가 뒤로 가면 울림이 없는 소리가 나게 된다. 고음에서 소리가 3사분면이 아닌 1사분면으로 이동하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할 때 고음에서 공명을 놓치지 않는다.

4. 눈과 눈 사이 구멍으로 - 다음 단계는 ‘눈과 눈 사이 구멍’으로 소리를 통과 시키는 것이다. 1사분면으로 확대시켜보면, 영역이 굉장히 넓다. 소리가 더욱 집중되어야 한다. 집중되어야 하는 지점이 바로 ‘눈과 눈 사이 구멍’이다. 빛이 집중되어 큰 에너지를 내는 레이저와 같이 소리도 집중되면 파워가 생긴다. 특히 공명에 집중되면 소리의 힘이 강해진다. 집중되어야 할 지점이 ‘눈과 눈 사이 구멍’이다. 그 구멍을 통해서 소리가 나갈 때 소리에 엄청난 에너지가 생기는 것이다.

특히 스케일 연습 초기에는 구멍을 넓혀서는 안 된다. 공명의 초점을 놓치기 때문이다. 작은 구멍으로 소리가 통과되도록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음에서는 이 구멍이 바늘구멍처럼 작은 구멍이 되도록 연습해야 한다. 구멍이 넓을수록 소리가 3사분면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바늘구멍으로 소리를 내보낼 때 힘이 집중되어서 1사분면으로 나아가게 된다.

5. 수동 기어 - ‘눈과 눈 사이 구멍’ 으로 소리를 통과시켜 공명시키고 있다면, 그 다음은 방향 설정이다. 구멍을 항상 통과해야 하지만, 저음, 중음, 고음을 각각 다르게 설정해주어야 한다.

사람마다 그 느낌이 다르겠지만 저음에서는 구멍을 통과해 10~30도 방향(1사분면에서), 중음에서는 구멍을 통과해 30~50도 방향으로, 고음에서는 구멍을 통과해 50~80도 방향으로 소리를 보내준다. 이것은 느낌이다. 이 방향이 잘 설정될 때 공명이 잘 이루어지고, 소리가 멀리까지 전달된다. 저음은 앞쪽으로 소리를 보내는 느낌이고, 고음은 머리 쪽으로 소리를 보내는 느낌이다. 중음은 45도 방향으로 소리를 보내는 느낌이다.

그래서 저음의 경우 앞쪽으로 소리를 보낼 때 가슴이 울려지는 경향이 있다. 가슴 자체를 울리는 것이 아니라 가슴이 울려지는 것이다. 가슴이 울려진다는 말은 수동적이라는 말이다. 고음의 경우 머리 쪽으로 소리를 보낼 때 머리가 울려지는 경향이 있다. 마찬가지로 머리를 울리는 것이 아니라 머리가 울려지는 것이다. 소리가 머리 부위를 통과하면서 울려지는 것을 뜻한다. 중음은 저음과 고음의 중간이므로 가슴과 머리가 함께 울려지는 영역이다.

공명을 정확히 하기 위해서는 수동 기어를 작동하듯이 직접 소리의 방향을 설정해주어야 한다. 저음, 중음, 고음에 각각 기어를 넣어 주듯이 해야 매끄러운 소리를 낼 수 있다. 이렇게 꾸준히 연습하면 마치 오토기어처럼 편하게 소리를 낼 수 있다. 숙련된 운전자가 수동기어를 오토기어처럼 편하게 운전 하는 것처럼 말이다.

6. 연구개를 들어주기 - 공명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부분을 사용해야 한다. 그 부분이 바로 연구개다. 연구개는 혀를 윗니 뒤쪽부터 입천장 쪽으로 보내면, 윗니 바로 뒤에 딱딱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경구개고, 그 다음 더 뒤쪽으로 들어가면 부드럽고 연한 부분이 바로 연구개다. 이 연구개를 위쪽으로 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호흡이 목구멍을 통과해서 연구개를 통과해야 ‘눈과 눈 사이 구멍’ 으로 소리가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개를 통과하지 않고 입 쪽으로 바로 소리가 나오면 공명을 얻을 수 없다. 그러므로 연구개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를 위쪽으로 들어주어야 한다. 평소에 잘 인식하지 못하는 연구개를 들어 주려면 하품을 하듯이 하면 연구개가 위쪽으로 올라간다. 이렇게 하품하듯이 연구개를 들어주면서 그 방향으로 소리를 보내면 된다. 그러나 하품하듯이 초점을 넓게 잡고 소리를 내라는 것은 아니다. 구조만 하품 하듯이 연구개를 들어주고, 소리는 구멍으로 보내는 것이다. 그래서 소리는 ‘눈과 눈 사이 구멍’ 으로 보낸다.

공명을 느끼지 못하는 학습자라면 위의 순서를 지키며 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처음부터 구멍을 통해 소리를 내보내는 것은 쉽지 않다. 초기에는 소리를 ‘상’ 방향으로 보내고, 그 다음에는 1사분면으로 보내고, 마지막으로 ‘눈과 눈 사이 구멍’ 으로 보낸다.

공명은 찾는 것이다. 누구나 울림 공간을 가지고 있다. 그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찾을 때까지 찾아라.

★ (8) 성대 떨림이 음색을 결정한다.

발성의 핵심 세 가지는 호흡과 공명 그리고 성대다. 세 가지 중 어느 한 가지 중요하지 않은 게 없지만, 그중 특히 성대 사용은 재능에 의존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성대 떨림은 어느 정도 타고 난다. 그러나 연습으로 성대 떨림을 얻을 수 있다.

성대는 후두의 한복판에서 약간 아래쪽으로 수평위로 보이는 한 쌍의 주름을 일컫는다. 남성의 성대는 굵고 길며, 어린이와 여자의 성대는 가늘고 짧다. 그래서 진동수가 남성은 적고, 어린이와 여성은 많아 양자 간에 목소리의 고저가 생기는 것이다.

성대의 굵기와 길이는 현악기와 비슷하다. 현의 길이가 길고 두께가 두꺼운 악기는 저음을 내는 악기이고, 길이가 짧고 얇은 악기는 고음을 내는 악기와 같이 성대의 길이와 두께에 따라 자신의 파트가 결정된다.

성대는 호흡이 소리로 바뀌는 지점이다. 성대는 한 쌍의 주름으로 되어 있는데, 폐 속의 공기가 기도를 통과해 목구멍을 지날 때 성대의 주름이 서로 붙으면서 소리로 변한다. 이때 성대가 잘 붙어서 적절한 떨림이 생기면 좋은 음질과 음색을 가지게 된다. 성대가 너무 떨어져 있거나 반대로 너무 꽉 붙어 있으면 좋은 음색으로 노래할 수 없다. 그리고 성대가 벌어진 경우에는 소리에 힘이 없고, 허전하며, 발음이 불분명해진다. 성대가 벌어져 있기 때문에 호흡의 효율이 많이 떨어진다. 그래서 호흡은 많이 내뱉더라도 그중 일부만 소리로 사용되기에 노래할 때 바람 빠진 힘없는 소리처럼 들리게 된다. 반면 성대가 조여진 경우에는 소리가 부담스러워진다. 소리가 경직되고 딱딱하다. 성대가 조여졌다는 것은 힘으로 성대를 붙인다는 의미이다. 마치 시장에서 옷을 파는 아저씨의 ‘골라 ~ 골라 아줌마도 골라’ 라며 회치는 약간 쉰 듯한 쇳소리로 듣는 사람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 소리이다.

그러므로 성대는 벌어지거나 조여지지 않은 상태로 호흡에 의한 떨림이어야 한다. 수동적으로 떨려야 한다. 호흡으로 떨리지 않으면 목의 힘으로 떨게 된다.

성대를 얼마나 떨리게 할 것인가?

말이나 노래를 할 때 성대의 떨림에 따라 음색이 달라진다. 성대가 잘 떨리면 발음이 명확해진다. 발성이 좋지 않으면 발음을 명확하게 하려고 노력하더라도 듣는 사람에게는 명확히 들리지 않는다. 그러므로 성대를 충분히 떨어주어야 한다.

성대를 충분히 떨어준다는 것은 100% 떨어준다는 것이다. 처음 시작은 다를 수 있겠지만, 결국 성대를 100% 까지 떨려줄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

성대를 떨리게 하는 두 가지 방법

1. 발음을 명확히 - 성대를 잘 떨게 하기 위해서는 명확하게 발음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발성할 때 특히 발음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

발음마다 장단점이 있다. 어떤 발음은 명확한 발음인 반면 목구멍이 조여지고, 어떤 발음은 목구멍은 잘 열리지만 발음은 불명확하다. 연습을 할 때 명확한 발음부터 발성연습을 한다. 그리고 기 발음을 기준으로 잡고 다른 발음으로 옮겨간다.  

2. 소리의 포인트를 앞으로 - 성대를 충실히 떨게 하기 위해서는 소리의 포인트를 앞으로 보내주어야 한다. 소리의 포인트가 앞으로 가는 만큼 성대가 더 떨린다. 공명 편에서 본 사분면을 기준으로 했을 때 소리의 포인트를 1사분면 중에서도 앞쪽으로 나가야 한다. 소리를 1사분면 ① 교차점 바로 앞으로 ② 코 있는 쪽으로 ③ 코 밖으로 보내준다. 앞쪽으로 나갈수록 성대는 더 떨린다.

성대를 잘 떨게 하기 위해 상상을 해보자. 성대는 목구멍 쪽의 후두 안에 있지만, 마치 성대가 턱 아래까지 길다고 상상하면서 바로 턱 밑에 있는 성대를 떨게 한다고 상상하며 소리를 내보자. 성대를 앞쪽까지 떨게 한다고 상상하며 소리를 내면 성대의 면이 충분히 비벼지면서 떨린다.

소리의 포인트를 앞으로 보낼 때 주의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목의 힘으로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철저하게 호흡으로 보내야 한다. 호흡이 흘러갈 때 성대가 떨린다. 목의 힘으로 소리의 포인트를 앞으로 보내면 후두 주위와 턱 밑이 경직되면서 오히려 성대의 떨림은 없어지고 빽빽한 소리가 나게 된다. 반드시 목의 힘은 빼고 호흡이 흘러가며 소리의 포인트가 앞으로 가야 자연스러운 성대 떨림을 얻을 수 있다.

3. 성대 떨림 연습법 - 사람마다 조금 다르겠지만 모음 중 발음이 명확한 것 중 하나는 ‘이’ 발음이다. 또한 소리의 포인트가 앞으로 잘 나오는 발음이다. 중음부터 시작해서 고음까지 올라갔다가 저음으로 내려온다. 연습할 때 첫소리를 정확하게 발음한다. 첫소리가 명확하게 나면 그 소리의 끈을 놓지 않고 끝소리까지 명확하게 발음한다.

도 - 미 - 솔 - 미 - 도 - 미 - 솔 - 미 - 도 (5도 스케일)

이 - - - 이 - - - 이 1단계 ‘이’

이 에 에 2단계 ‘이에’

이 아 아 3단계 ‘이아’

이 오 오 4단계 ‘이오’

이 우 우 5단계 ‘이우’

‘이’ 발음이 명확하게 소리 나면서 소리의 포인트가 앞으로 나오면 다른 발음으로 순차적으로 넘어간다.

★ (9) 호흡 . 공명 . 성대의 균형을 잡아라

성악 발성에 있어 호흡과 공명과 성대를 양손으로 유리 공을 던지고 받는 게임이라고 한다면, 성악의 대가는 이 세 개의 공을 잘 던지고 받는 사람이다. 세 개의 공 가운데 하나라도 떨어뜨리면 발성은 깨진다. 그러므로 탁월한 수준의 발성법을 갖추기 위해서는 세 개의 유리 공인 호흡 . 공명 . 성대 모두를 잘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1. 균형 잡힌 발성의 열 가지 유익

1) 소리가 멀리 간다. - 호흡으로 성대에서 잘 떨린 소리가 공명되면 멀리 간다.

2) 목소리에 힘이 생긴다. - 소리에 질량감이 강해져 강력한 소리를 가지 게 된다.

3) 맑고 깨끗한 음색을 가지게 된다 . - 성대에서 100% 떨리고 그 소기가 완벽히 공명되면 맑고 깨끗한 음색을 가지게 된다.

4) 성량이 호흡으로 조절된다. - 호흡으로 성량을 컨트롤 하지 않고, 목의 힘으로 컨트롤하면 충분한 성량이 표현되지 않을 뿐 아니라 성대에 상처가 생기게 된다.

5) 음역이 확대된다. - 고음과 저음이 함께 좋아져서 음역이 확대된다.

6) 목소리 자체에 감동이 있다.

7) 청중에게 선명하게 전달된다. - 청중에게 전달되지 않는 목소리는 청중 을 답답하게 하고, 곡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게 된다.

8) 노래 부르는 사람이 편해지고 청중도 편안하게 듣는다. - 목을 잡는 소 리는 듣는 사람을 괴롭게 한다. 목으로부터 해방되어야 한다. 발성의 균형이 잡히면 적은 힘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노 래 부르는 것이 편해진다. 노래 부르는 사람이 편해질 때 듣는 사람도 안정감을 느끼고 즐거워진다.

9) 발성으로 악상을 살릴 수 있다. - 발성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악상을 살리면 음악이 어색하고 유치해진다.

10)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 호흡의 흐름이 없으면 감정을 표현할 수 없다. 발성에 균형이 잡히면 곡에 맞는 기쁨, 사랑, 희망, 열정, 슬픔 등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2. 균형 잡기
세 개의 공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공은 호흡이다. 호흡이 흘러가야 공명을 할 수 있고, 성대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호흡에 우선순위를 두면서 공명 사용과 성대 떨림의 비율을 높여 가면 된다. 호흡을 쓸 수 있을 때 공명과 성대를 사용할 수 있다.

초보자 또는 체계적으로 발성을 배워보지 못한 전공자는 호흡 . 공명 . 성대 중에서 호흡 한 가지를 익히는 것도 벅찰 것이다.

먼저 호흡 한 가지를 익힌다는 것은 어떤 한 가지 일만이 아니다 호흡을 강화하기 위해 ① 턱을 열어 주고, ② 혀의 제 위치를 찾아주고, ③ 후두를 낮추어 주어야 하고, ④ 동시에 횡격막도 낮추어야 한다.

그리고 공명의 느낌을 찾기 위해서는 먼저 ⑤ ‘상’ 방향으로 소리 보내야 하고, ⑥ 그 다음으로 1사분면으로 보내다. ⑦ 다음 단계로는 ‘눈과 눈 사이 구멍’ 으로 소리를 통과시켜야 하고, ⑧ 연구개도 들어 주어야 한다.
또한 성대 떨림의 느낌을 찾기 위해서는 ⑨ 발음을 명확하게 해야 하고, ⑩ 소리의 포인트를 앞으로 보내야 한다.

이와 같이 열 가지의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을 때 탁월한 발성을 소유하게 되는 것이다. 더 세부적으로 연습에 들어간다면 열 가지보다 훨씬 많은 단계를 동시에 구사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발성을 체계적으로 빠른 시간 안에 익히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하나씩 마스터해 나가야 한다. 한 가지씩 몸에 익혀 더 이상 생각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습관화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사람마다 재능이 다르다. 어떤 하나에 강점이 있다면 자신의 강점은 강화하면서 약점을 보완해가면 된다. 자신의 강점을 잘 모르거나 세 가지의 수준이 비슷하다면 위의 방법대로 호흡부터 강화시켜 나간다.

3. 멀티태스킹 능력
균형을 이루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세 가지 영역이 별개로 진행되기 때문에 그 방향을 동시에 적용하는 것이 쉽지 않다.

각 영역의 방향을 살펴보자. 호흡은 아래쪽 방향이다. 복식호흡을 할 때 턱과 후두와 횡격막의 방향이 모두 아래로 간다. 공명은 1사분면 방향이다. 1사분면에서 저음, 중음, 고음을 각각 다르게 위치 시켜야 한다. 그리고 연구개는 위쪽으로 들어주어야 한다. 성대는 앞쪽 방향이다. 호흡을 흘려보내면서 소리의 포인트를 얼굴의 앞쪽으로 보내야 한다.
여기서 가장 부딪치는 부분이 호흡과 공명의 방향이다. 복식호흡을 하기 위해 아래쪽으로 당겨주면 공명도 함께 떨어진다. 반대로 공명을 하기 위해 연구개를 들어주고 1사분면 방향으로 소리를 보내면 횡격막과 후두가 올라가 버린다.
두 번째로 부딪치는 부분이 호흡과 성대 이다. 성대 떨림을 위해 소리의 포인트를 앞으로 보내면, 횡격막과 후두가 올라간다. 반대로 복식호흡을 하기 위해 아래쪽으로 당겨주면, 소리의 포인트가 뒤로 가서 성대의 떨림이 약화된다.
세 번째로 부딪치는 부분은 성대와 공명이다 . 성대의 방향은 앞쪽이고, 공명의 방향은 대각선 방향의 1사분면 방향이다. 성대의 떨림을 만들기 위해 소리의 포인트를 앞쪽으로 보내면 공명의 위치가 떨어져서 공명이 약화된다. 반대로 공명의 위치를 찾기 위해 1사분면 쪽으로 소리를 보내면, 소리의 포인트가 약간 뒤쪽으로 이동하면서 성대의 떨림이 약화된다.

이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각각 부딪치는 영역을 다루어야 한다. 호흡과 공명 이 동시에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횡격막과 후두, 턱을 내리고 동시에 연구개를 올려주면서 소리의 포인트를 1사분면으로 보내는 연습을 해야 한다. 후두가 내려가면서 연구개가 올라가면 목구멍의 공간이 넓어지고, 이 공간을 넓힐수록 호흡과 공명을 동시에 잘할 수 있다. 깊은 호흡과 높은 공명이라는 핵심을 항상 생각할 때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성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다. 오로지 두 가지에 집중하여 호흡과 공명의 균형이 잡히면 그 다음으로 넘어간다.

호흡과 성대 의 방향은 90도 차이가 난다. 호흡은 아래 방향, 성대는 얼굴 정면 방향이다. 후두와 턱, 그리고 횡격막을 내리면서 소리의 포인트를 앞으로 보낸다. 물론 처음에는 내리는 힘 때문에 소리의 포인트가 앞으로 가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깊은 호흡과 앞쪽 성대라는 핵심을 계속 생각하며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을 때까지 연습한다.

성대와 공명 의 방향은 비슷하지만 다르다. 성대는 얼굴 정면, 공명은 코 위쪽 1사분면 방향이다. 발성을 연습할 때 한번은 성대 떨림을 생각하며 앞쪽 방향으로 하고, 한번은 공명을 생각하며 1사분면 방향으로 하고, 다음에는 성대 떨림과 공명을 생각하며 앞쪽으로 보내며 1사분면 방향으로 보낸다. 이것 역시 앞쪽 성대와 높은 공명이라는 핵심을 생각하며 연습한다.

이런 연습을 충분히 했다면 이제 호흡과 성대와 공명의 방향을 정확히 설정하며 연습한다. 깊은 호흡과 높은 공명, 그리고 앞쪽 성대, 이 세 가지를 동시에 체화해 나간다. 탁월한 발성 능력을 얻기 위해서는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multitasking) 능력이 필요하다. 성악에서 멀티태스킹 능력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한 가지씩 익혀가야 한다. 하나의 습관을 만들고 그 다음에 또 다른 습관을 만들어 다른 습관과 연결해 나간다.

호흡과 성대, 그리고 공명을 몸에 익히면 익힐수록 감동적인 노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세 가지의 기준으로 대가들의 노래하는 것을 분석해 보면 그들이 왜 대가인지 알게 될 것이다. 대가는 이 세 가지가 균형 잡힌 사람들이다. 이런 기준을 가지고 있으면 대가들의 노래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발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10) 성악가가 갖추어야 할 음악성

1. 음악성을 표현하는 다섯 가지 방법

1) 정확한 가사 해석
2) 악상 표현
3) 감정 이입
4) 얼굴 표정
5) 창의성

2. 음악성 키우기
1) 집중 감상 - 대가들이 노래를 많이 듣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음악성의 기준이 올라간다. 그리고 높은 음악적 기준을 갖게 되면 그 수준의 음악성을 자신도 표현하고 싶어진다.

2) 모방 - 흉내 내는 것이 음악성을 갖게 되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3) 레슨 - 레슨을 통해 직접적으로 음악성을 배울 수 있다. 그리고 음악성 을 배워야겠다는 마음의 자세가 되어있어야 음악성을 배울 수 있다. 레슨을 받을 때 항상 연필을 들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악보에 적어 놓고 선생님이 강조하는 것을 연습하며 자신의 것 으로 만든다.

4) 시창 능력 - 악보를 빨리 보는 것도 음악성을 갖추는 것 중의 하나다. 시창은 훈련된다. 물론 어릴 때 음악을 많이 접한 사람은 더 쉽게 시창을 배운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도 꾸준히 시 창을 배우면 악보 보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시창을 잘하 기 위해서는 머릿속에 음을 기억시켜야 한다. 악보를 보고 먼저 피아노를 친다. 사람마다 기억력의 차이가 있으므로 어떤 사람은 두 마디, 어떤 사람은 네 마디씩 쳐 본다. 그리고 머리에 기억시킨다. 다음으로 피아노 없이 그 계 명으로 불러본다. 정확한 박자와 음정으로 느린 템포부터 연습한다. 확신이 없거나 틀렸다고 생각할 때에는 다시 피아노를 치고 확인한다. 틀리지 않고 정확히 했다면 다 음 연습으로 넘어간다.
시창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악보를 많이 보고 연습하는 것이다. 교회에서 성가대를 오랫동안 한 사람들은 악보를 잘 보고 빨리 본다. 매주일 마다 새로운 곡을 연습하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시창 능력이 생긴 것이다. 연습하고 또 연습하라. 악보를 보는 속도가 점점 빨라질 것이다.

- 끝 -
(출처 - 성악 비법 24 황세진 지음 예솔 출판사)

Q 연구개가 안열려

허~~(포물선)~엉 을 포물선을 그리듯 소리내면 연구개가 열립니다

그 상태를 유지하고 모든 음을 그렇게 내면 소리가 목에서 나지 않고 코쪽에서 나는 감을 줍니다

소리가 절대 입으로 떨어지면 안됩니다 입으로 소리를 낼려 해서는 좋은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소리의 출발점이 입이 되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코쪽에서부터 소리가 출발하여 입을 통해 나가야 합니다) 

 

연구개 드는 법

연구개가 내려가는 원인

눈 코 입 입천장이 다 아래로 처져서이다

 

때문에 전체 오관을 위로 올려주고 눈은 아래로 내려깐다

눈섭꼬리는 아래로 내리고 눈섭머리만 올린 자리를 유지한다

 

두피가 위로 당겨지는 느낌으로

 

그런데 이런거 다해도 소리가 목으로만 나오면 소리가 매력없고 쉰다

소리는 입코 앞에서 울려야 한다

 

이런거 다 한다해도 잘 안되는 이유

주눅이 들어서 주눅이 들면 목소리가 입밖에서 나지 않아 웅얼웅얼거린다

자기목소리가 없다 소리가 입밖으로 팍 튀어나와 멀리 과녁에 닿아야 한다

말하듯 노래하기란 곡에 맞춰 부르지 말고 곡을 끌고 가야 한다

 

`사랑아-이제는 울지~말아요
`내맘이 너무 아파요
`떠나야 하는데 나는~못가요
`그눈물 가슴에 맺혀
`사랑을 했던 우리~추억이
흐느껴 울~고 있는데
가져선 안될 사랑이기에
이제는 멈춰야해요
아~ 사랑아사랑아 울면안되요
`그대울면 나는못가요
아~ 이별아이별아 아프~지않게
내사랑 데려~가줘요
`사랑아 이제는 슬퍼~말아요
`슬픔에 목이~메어요
`가야만 하는데 가지~못해도
`그슬픈 길을~막아요
사랑을 했던 우리~두가슴
까맣게 타고 있는데
만나선 안될 사랑이기에
여기서 멈춰~야해요
아~사랑아사랑아 슬퍼~말아요
`그대슬픔 두고못가요
아~이별아이별아 아프~지않게
내사랑 데려~가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