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하면 잠이 잘 온다?
운동을 하고 땀을 빼면 잠이 잘 온다는 말을 들어보적 있으신가요?
그래서 잠이 안오면 피곤하게 운동을 하라고 권장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스위스의 연구진들의 조사에 따르면, 운동을 한다고 잠이 더 잘오는 것은 아니라고 해요.
연구진들은 스위스 대학생 862명을 대상으로 운동량과 신체지수, 그리고 수면 사이의 관계에 대한 조사를 했는데요.
학생들은 설문지에 자신의 체중이 얼마나 적합한지, 운동은 얼마나 하는지, 잠은 얼마나 잘 자는지
1부터 10까지 중에서 점수를 매기도록 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는데요.
그 결과, 운동을 많이 하는 학생들일수록 오히려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이런 이유는 운동을 평균보다 더 많이 하는 학생들일수록 자신의 체중에 신체지수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점이었는데요.
그래서 운동을 더 열심히 하는 동기가 부여된 셈인데, 그럼에도 수면에 제대로 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답니다.
따라서 연구진들은 운동량과 수면의 질 사이엔 상관 관계가 거의 없는 것으로 결론내렸답니다.
오히려 자신의 신체지수에 대한 만족도가 수면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체중에 만족하는 학생들일수록 잠을 더 잘 잤고, 그렇지 않은 학생들일수록 잠을 잘 못잔다는 결과가 나왔답니다.
이런결과는 이전에 다른 연구결과와 비교해도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요.
흔히들 몸이 녹초가 되면 잠이 더 쉽게 오리라 생각을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 사실이랍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너무 몸이 피곤하면 뇌가 깨어나 잠
을 자는데 방해가 될 수는 있어도 잠이 더 잘 오진 않는다는 것이 의학계의 설명이랍니다.
지금까지 운동을 하면, 또는 피곤하면 잠이 잘온다라는게 사실인줄 알았는데요.
완전히 잘못 알고 있었어요.
적당한 운동, 알맞은 신체지수를 유지하는것이 건강한 수면에 좋다고 하니..
꼭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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