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를 내는데도 양음이 있다
양으로 소리를 내는 사람
중축에서 가늘게 힘든 소리가 나온다
음으로 소리를 내는 사람
푸근하게 소리가 나온다
긴장된 소리가 바로 양으로 내는 소리이다
의식을 못하면 늘 내던내로 낸다
뭔가를 전달하려고 힘을 빡빡 쓰면 양으로 소리를 내게 되고 몸이 힘들어한다
어우 이거 괜찮아요?
몸이 꼿꼿해서 자아가 꽉 들어차면 상대에게 이런 말을 할때에도 소리가 몸중축에서 나가며 가늘고 힘든 목소리가 난다
너 그 괜찮아?
그럼 이 말을 어떻게 부드럽게 전할것인가
울애기 어디 안다쳤어?
이런식으로 말하면 초점이 상대에게 간다는것이다
즉 우리라는 의식이 생길때 말이 부드러워지고 몸에서 힘을 뺄수 있게 된다
그런데 발표같은걸 할땐 우리라는 의식이 없다
그래서 긴장하고 목소리가 팽팽해서 나가는것이다
몸 중축에서 힘을 뺀다는건 바로 자아를 잠간 잊으라는 말이다
우리라는 공간의식을 가지면 속을 비우게 되고
음으로 소리를 내게 된다
진정 상대를 관심해서 말하면 음으로 소리가 나간다
내가 중심이 되니 양인 소리가 되버린다
목에서 힘빼 라는 말이 바로 음으로 소리를 내는것
그러니 목만 힘뺀다고 되는게 아닌
몸에서 힘을 빼야 한다
몸에서 힘을 빼려면
음으로 소리를 내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너 왜 그래 가 아닌 늘 우리라는 의식을 갖고 말한다
양은 기둥이고 음은 울타리이다 묶어서 말하라
양이 강한 사람은 사람을 앞에 두고 사람을 논한다
양기가 강해서 그런것이니 남이 화제가 되면 함부로 말이 나간다
우리가 화제가 되면 트러블이 사라진다
음의 기운은 세상을 포옹한다
양의 기운은 세상을 좌우지하려 든다
의식부터 고쳐야 소리를 고칠수 있다
소리는 의식문제이기도 하다 그래서 사람마다 목소리가 다르다 다른 의식을 갖고 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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