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과 악

인간은 선과 악을 동시에 갖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것에 대해 선이 작동한다

자신이 싫어하는것에 대해 악이 작동한다

 

주위의 사람이 자신에 대해 선을 작동하게 하려면

자신이 상대에게 있어 좋아하는것에 해당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자신이 상대에게 있어 싫어하는것에 해당하는 경우

악을 선사받는다

 

인간의 좋고 싫음은 사주오행의 강약으로 인한 기운의 차이에서 발생하는것만큼

인간이 스스로 공제할수 있는건 아니다

다만 선택을 할수 있다

그래서 인생은 선택이라고 한다

 

내가 나의 실력보다 높은 학교에 지원을 하면 악을 선사받게 되고

내가 나의 실력과 동등한 학교에 지원을 하면 선을 선사받는다

내가 이득이 되느냐 아니냐가 내가 받는 대우를 결정한다

할수 있는건 내가 이득이 될수 있게 노력하는것

또 한가지 방법은 나랑 맞는 선택을 하는것

왜냐 모든 인간이 다 똘똘할수는 없잖냐

잘났든 못났든 총명하든 둔하든 인간은 어떻게라도 살아가게 되있다

중요한건 어떤 대우를 받으며 살아갈거냐

선택에 달렸다는것이다 

최상(악)을 선택할것이 아니라 맞는것(선)을 선택하면 된다

고민과 힘듦이 많은건 악(안맞는것)을 바라보고 살아가기때문이다 

 

그래서 우리의 주위는 선이 존재하는 동시에 악도 맴돌고 있다

그것을 판단하는 기준은

자신이 상대에게 얼마나 이득이 되느냐이다 

이득이 될 건더지가 있느냐 

잘 웃는거 이쁜거 학력학벌 등 추상적인것도 상대에게 이득이 될수 있다

인간의 모든 관계는 이익에 의해 이루어진다

 

별로 이득이 안된다

나에게 손해를 끼친다 하게 되면

인간은 급 악으로 변한다

 

자식을 패는 부모 이득이 될거 같지 않으니 악이 생긴다

학생을 패는 교수 이득이 될거 같지 않으니 악이 생긴다

인간은 몸과 마음이 힘들면 악이란것이 생긴다

 

이런 인간세상에서 잘 버티는 법은

주위를 잘 골라야 한다 

내가 이득이 될수 있는 상대와 가까워지고

내가 이득이 될수 없는 상대는 멀리한다 

남이 싫어하는데 억지로 들어붙으면 상대는 악이 생긴다

연락하기 싫은 사람한테 자꾸 들이대면 상대는 악(나쁜 마음)이 생긴다 

이런 이득관계는 일방통행이 아니다 

쌍방이 이득을 분배하는 관계일때 교역이 성사된다 

 

나쁜 마음이란 밀어내는 힘

좋은 마음이란 끌어당기는 힘

 

누군가에게 밀어내는 힘을 감지했다면 그건 악임을 알아차린다

누군가에게 끄당기는 힘을 감지했다면 그건 선임을 알아차린다

 

그래서 모든 겉에 보이는 현상에 울렁거릴 필요없이

상대가 내게서 뭘 뜯어가느냐를 봐야

선과 악을 컨트롤할수 있다 

 

선과 악의 변동

이익이 되지 않는 선은 없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선을 선사받았다면 반드시 배후에 다음 시점에 내가 일시적으로 알아차리지 못한 줘야 할 이득이 있는것

때문에 누군가 나를 좋게 대한다고 웃을 일이 아니다

이득을 대가로 치러야 한다

누가 마주오며 웃는다면 친절이 아니라 강도일 가능성이 크다 

누군가 나를 냉대했다고 울 일은 아니다

내게 뜯어갈것이 없다 내가 뜯길것이 없다 내가 잃을것이 없이 그대로 보존된다 

에너지의 보존법칙으로 설명할수 있다

선을 받으면 에너지가 충전되고 충전된만큼 내보낼 일이 생긴다

악을 받으면 에너지가 소모되나 따로 내보낼 일이 없다 소모된 에너지는 다른걸로 보충하면 된다 

 

누가 마주오며 욕한다고 기분나쁠 일이 없다

욕은 귀로 들어올뿐 눈으로 보일뿐 그 시점에서 끊어버리면 내마음에 들어오지 않는다 

상대에게 뜯길일이 없는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늘 이런 쓸데없는 눈으로 보이고 귀에 들리는것에 집착을 한다 

그것은 인간의 낮은 단계는 시각과 청각으로 세상을 감지하고

뇌공간이 형성되었지 못하였기때문이다

지능이 높은 사람은 천성적으로 뇌공간이 형성이 되어있다 그래서 주위를 볼때 눈길부터 다르다

접수하는 눈빛이 아닌 휘둘러보는 눈빛

귀담아듣는 귀가 아닌 막아내는 귀를 가졌다 

보통 인간은 이런 능력을 가지지 못했기에 늘 주위의 좋아하는것 싫어하는것에 휘둘린다

이런 능력을 가지려면 뇌공간이 있어야 한다

뇌공간이란 사물을 보고 생각하는 공간이 아닌 사물을 0으로 축소하는 공간을 말한다 

주위를 얼마나 축소하느냐가 뇌공간의 크기를 말해준다 

큰 운동장에서 파리 한마리를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이것이 뇌공간이다

그런데 집안에서 파리 한마리를 보면 시각과 청각이 움직인다 뇌공간이 사라진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