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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는 사람일수록 눈물겹다

| 格局/向往2023
ZyenYa 2023. 2. 22. 19:22

{

교수님이랑 싸우다가 현타 너무 오고 이게 맞나 싶다가 진짜 자퇴서 내고 옴.
근데 왜 눈물이 나냐 ㅅㅂ

 

대가라고 불리는 사람들중 성격좋은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

 

싸운다고 강한 사람 아닌듯

대부분 싸우는 사람 뒤에 가서 눈물 흘린다

이 이치를 알면 싸우는 사람을 헤아려 같이 싸우지 말고 다독여줘야 한다

눈에 쌍불 켜고 싸우려 달려드는 사람 강하게 나오는 사람일수록 마음은 여리고 취약하다는거임

싸우는건 상대앞에서 울지 않기 위해서 싸운다

 

그럼 아예 상대앞에서 울어버리면 되는거 아닌가

뭘 억지로 지탱하구 그래

진실은 울고 싶어서 싸웠다는거

 

너 왜 여기서 담배피워? 하면

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다시는 안피울걸요 물러나면 그만

너 왜 여기서 침뱉어? 하면

죄송합니다 잠간 정신 나가있었어요 소매로 딱을게요 하면 그만

그걸 참지못해 감옥살이 1년

 

그런데 인간은 이런 지적에 상당히 취약하다 

왜냐 뇌에서 아무 생각이 없던것을 상대가 훅 치고 들어오면

뇌가 일시적으로 생각을 못한다 뇌에 없는 기억이여서 어떻게 생각할지를 뇌가 모른다는것이다 

뇌가 모르는데 감정은 이미 북받친다 뇌가 일을 안하니 마음이 화가 난다 

그러니까 싸운다는건 뇌가 말을 듣지 않아서 마음이 뇌에 화를 내는것이다 

마음은 감정이 생기고 뇌는 감정을 처리하여야 하는데 인간의 뇌는 아직 그정도로 발달이 되있지 않다 

 

그러니 말을 할때 항상 조심하여야 하는점 

남의 뇌를 들여다보고 상대의 뇌속에 없는 말은 꺼내지 말아야 한다

상대의 뇌속에 담배를 피우면 안된다는 의식이 없을때 피우지마 라고 말을 하면 뇌가 처리를 못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층간소음 내지마 시끄러워 해도 상대의 뇌속에는 층간소음을 내면 안된다는 의식이 없기때문에 말을 해도 같은 의식을 끌어낼수가 없다 

 

그러면 어떻게 상대의 뇌속에 없는 말을 전달할것인가

말이 입밖에 나간다고 말이 아니다 말은 전달하는것이다

상대의 뇌상태를 알고 상대의 의식에 따라 상대의 사고방식으로 말을 밀고 나가는것 

너 이러이런걸 위해서 이런이런 방법으로 연구를 하여 이런이런 목적을 달성하려고 하는구나 

상대의 의식의 흐름을 대변해주면 상대는 자신의 마음의 말을 해주니 반박하는 감정이 생기지 하고 인츰 수긍한다 

네 맞어요 그런대로에요 그렇게 할려 하고 있어요 한층 수그러든다

근데 그렇지 않고 너 뭘하려는건데? 너 어떤 방법으로 하려는건데? 이렇게 해서 성과가 나와? 하면

상대는 뇌의 흐름이 막혀버린다는것이다 뇌가 생각을 못하니 반발로 치닫는다

싸우는 사람일수록 뇌가 둔하다 뇌가 둔하다는건 뇌가 섬세하게 생각을 못한다는것이다 

인간은 사실 뇌가 총명할 필요가 없다 지적이란 입력만 없으면 뇌는 편안하게 산다 

늘 지적이 발생하기에 뇌가 대처할 능력이 필요하다는것이다 

인간세상은 왜 지적이 발생할까 인간은 끊임없이 진화해왔고 진화중에 있고 진화해가는 동물이기때문이다 

지구가 가만히 있는데 혜성이 와서 충돌하는것처럼 내가 원하지 않는다고 해서 충격이 발생하지 않는건 아니라는것이다

 

울 랩실에 두명 싸우다가 둘다 자퇴해버렸는데

지독하게 지적하고 지독하게 반박하다 싸움남

왜 그리 지독하게 사냐 되는대로 살면 될걸

더 어처구니 없는건 교수가 구경만 한다는거임

둘다 미운거임 니네 함 싸워봐라 이긴게 승자이다 이런식

황제가 무관들을 싸움시켜 마지막에 살아남는자를 장군으로 임명한다 뭐 이런거 

그러니까 교수앞에서 동기를 지적하지 않기 거짓으로 싸움하는척 하기

지적을 어떻게 했냐면 너 뭘하려는건지 하나도 모르겠다 

아예 상대를 부정해버리는 지적 

엄청 노력을 해서 만든건데 저렇게 나오니 물거품이 되버린격

뇌가 더이상 참을수가 없다

마음은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아무것도 아니랜다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것인가 막막하다

뇌가 돌아버리고 텅 비여버림 화가 치민다

 

지독하게 지적하는 사람은 자기의 입장 원칙이 너무 강해 참지 못한다

뇌가 그 원칙에 따라 움직인다

그래서 지독하게 남을 지적하고 싶어진다

이게 안맞는데 이게 틀린데 그러면 안되는데 왜 그렇게 하냐 등등

남에 대한 의문과 지적이 습관적으로 되있다

남을 꼬집고 싶어져서 안달이 남

남을 도와주고 싶어서 헤맨다

인간은 정신이 가끔 집나감 정신이 집나가도 되는데 공간에 흩어지면 안된다

인간은 말을 공간에 퍼뜨린다 그래서 문제가 생긴다

말은 응당 상대의 뇌속으로 들어가 말을 해야 한다 

얼굴을 보고 말을 할것이 아니라 뇌를 보고 말을 해야 한다

상대의 뇌구조를 보며 말을 하라는것이다 이것을 지쩍=지적이라고 한다

지적(指责)이라는 단어를 다시 해석하면 손가락질 하며 질책한다가 아닌

이걸 지쩍인 사람(智者) 으로 바꾼다는것이다

말의 습관이 늘 손가락질 하며 지적하고 있지 않는지를 알아차리고

말의 습관을 상대의 뇌구조의 흐름대로 말을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말의 구조란 참 고치기 어려운 일이다 태어나서부터 그렇게 말을 들어왔고 그렇게 말하는 습관이 몸에 배였다

너 왜 이래란 말이 쉽게 나가듯 너 이럴려구 란 말이 습관화되있지 않다는것이다 

 

정신은 집나가되 남의 뇌에 들어가야 말이 제대로 나온다

남의 입장에서 사고하라는것은 남이 뭘하려했는지를 흐름에 맞춰 말을 하라는거다 

너 이럴거야? 이럴려고 했어? 미래형으로 말을 하는것이다 

너 왜 이랬어? 는 과거형

이러면 안돼 명령형

앞을 보고 살라는 말이 바로 말도 미래형으로 하라는 뜻이다

지적하고 싶을땐 미래형으로 말을 하기

과거형이나 명령형은 금지

그런데 인간은 왜 과거형으로 말을 하기 좋아하는가

너 이랬구나 저랬구나 너 이렇네 너 저렇네 

너 왜 연락도 안하고 그래? -> 너 연락할거지?

 

지독하게 반박하는 사람은 지적당하면 못참는다

나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된다 참을수가 없다

진실은 니가 날 싫어하니 내가 널 좋아할리 없다는거다

싫어하는 감정과 싫어하는 감정이 부딪치면 싸움난다 

싫음을 받으면서 살아온 기억이 폭발한다

그러니까 왜 싫어하는것들끼리 엉키고 그래

좋아하는것을 찾아가면 될걸

 

내가 좋아하는데 니가 싫어할때

내가 싫어하는데 너가 좋아할때

한쪽이 싫다고 하면 엉키지 말라 

당장 그 자리를 떠나라

싫어하는데는 분명 이유가 있다

기운이 안맞는다는것이다

 

니가 좋다 내가 좋다 하면 둘이 너무 좋아서 어쩔줄 모름 감정이 통한다

니가 싫다 내가 싫다 하면 너무 싫고 서로 미워죽는다 감정이 배척한다 

니가 싫다 내가 좋다 하는 경우 싫다는데 뭐가 좋아? 감정이 않통한다는걸 말해준다

니가 좋다 내가 싫다 하는 경우 싫대잖아 주파수가 다르다는거임

인간이 사는데는 좋고 싫은 두가지 뿐

이것을 어떻게 컨트롤하느냐가 문제로다

너무 좋아할 필요가 없듯이 너무 싫어할 필요도 없다 

삶은 덤덤 그 자체

앞에 있는 상대를 덤덤하게 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누가 앞에 있다고 사람으로 치부하지 말라는것이다

상대를 하면 그만큼 좋고 싫은 감정이 생겨난다 

 

싸우는 사람과 싸우지 않는 법

싸우는 사람이 싸운뒤 뒤에 가서 울거라는 생각이 들면

불쌍해서 못싸우게 된다

싸우는 사람이 뒤에 가서 기댈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거라

눈앞의 현상에 치우치지 말고 뒷일을 생각하고 앞으로 생길일을 미리 보는것

이 순간은 둘이 같은 공간에 있지만 다음 순간은 각자 기댈곳을 찾아 어디론가 떠난다

그 기댈곳에 기다려주는 사람이 미리 되어준다 

 

학생과 교수가 티각태각 싸우다

둘이 흩어지면 어디로 갈까

학생은 커뮤니터가서 울분을 터뜨린다 교수가 못됬다고

교수는 동료에게가서 울분을 터뜨린다 학생이 못됬다고

각자의 다른 끝에는 다른 의지될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이 미리 될수 있으면 인생은 성공한다

눈앞의 현상에 치우치면 옴니암니 다툴수밖에 없다

한치앞만 본다는것이다 

눈앞의 현상에 치우치지 않는 법

상대가 다음 순간에 울거라고 상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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