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고비
논문 주제가 안보일때
앞이 안보인다 - 실머리를 찾어라
논문주제를 정하는 법
1.여러개의 자신이 관심갖는 키워드로 논문을 검색해 백개정도 훑어보고 그중에서 잼있다고 흥미를 느끼는걸 선행연구로 하여 주제를 정한다(감성적인 사람의 방법)
2.수업과목중에 나타난 키워드들로 묶어 관련된 분야와 주제를 찾는다(이성적인 사람의 방법)
두번째 고비
새로운걸 연구해내야 할때
앞이 안보인다 - 굴러갈 바퀴를 찾어라
모든 주제에는 대략 정해진 연구모형이란것이 있다
적합한 연구모형을 정하고 그 순서대로 해야할 구체적인 연구를 진행한다
세번째 고비
논문 작성할때
앞이 안보인다 - 미리미리 틀을 짜놓기
네번째 고비
교수와 다른 랩원들의 지적이 심할때
될수록 발표를 어려운 내용으로 만든다 듣는 사람이 모르면 지적이 줄어든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부단히 찾아 갖다바친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많을수록 지적이 줄어든다 이것만으로 교수를 울궈먹을수 있다 다른건 하나 필요없다 다른 팀원들은 될수록 엮이는것을 줄이고 거리를 두는쪽이 트러블없이 끝까지 갈수 있다 어차피 끝나면 모를 사람 다른 길을 갈 사람들이다 괜히 티각태각하다 에너지과소비에 파탄나는 경우도 있다 지적을 하면 심사라고 생각하고 대강 답변하는식으로 대답해주면 된다 사실 아무렇게 답을 해도 잘 모른다 답을 이해를 못하고 질문은 해야 되서 질문만 하는 사람이 있다
연구내용이 뻔하면 점점 입지가 좁아지고 랩에서 버티지 못하고 결국 쫓겨나게 된다
연구란 더이상 공부가 아니라 일을 하는곳 시험치는것이 아닌 이상 새로운 아이디어는 얼마든지 구할수 있다 범위를 넓혀 생각을 하고 찾는다면 분명 찾아낼것이다
그외에
중도에서 하나하나 대오에서 떨어져나갈때
나도 그렇게 될까 힘듦 - 끝까지 견지하는자가 이긴다
윗학년생들이 졸업을 준비해나갈때
내가 괜히 떨림 - 미리미리 논문과 디펜스에 대한 준비를 시작하자
박사라고 특별히 많이 아는 애들 없더라.
학문을 사랑하십쇼. 박사과정 따위는 쉽다~ 라고 최면 거는 중
나의 연구 버티기 비법
길가다 최면걸기 나는 대학원생
신기하게 힘이 생긴다 스스로 자신을 달래주는격
그래도 여기까지 왔잖냐
실패담 자퇴 필기실패 면접실패 중퇴 트러블 후기 블로그 찾아서 담력 쌓기
고약한 심리같지만 이런게 되게 힘이 되어주더라
그래서 떨어지고도 당당하게 실패후기를 쓰는 사람들 디게 존경한다
화려한 성공담보단 쓰디쓴 실패담이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준다 실패담만 찾아봄 힘겨운게 공감이 간다
나 잘먹고 잘산다 이런게 공감이 안된다는것 나 이렇게 힘들고 아득바득 산다는게 힘든 사람에겐 공감이 된다
연구자의 심리는 이렇다 막힘이 수없이 일어나고 건너뛰어야 할 장애물이 너무나 많다
머리는 멍하고 연구는 안될때
쫄리지 말고 두날은 쉬어라
휴식을 할줄 알아야 연구도 할줄 안다
생리나 배란시기는 머리가 멈춤 이때 컴을 들여다보면 눈도 멈추기때문에 시력이 나빠짐 눈피로로 인한 두통도 오기 쉽상
이때는 깊은 연구는 하지 않는게 좋다 가벼운 자료나 들여다보는게 훨씬 효율적임
인체는 이렇게 주기가 있는 생물체임 자신을 알고 연구에 도전하라
일단은 아침부터 맛있는걸 가득 먹고 연구를 시작한다
깨어나면 아무생각없이 먹는것부터 챙긴다 우유 견과류 사과 감 쵸코아이스크림 쵸코 달걀튀김 비빔밥 가득 먹고 나서 다 먹었다 하면 책상에 마주 앉는다 배부르면 연구할 힘이 생긴다 특히 아침엔 단걸 챙긴다 그러면 하루동안 기분이 상쾌하다
더 좋은건 아침청소를 하고 주위를 깨끗이 하고 공부를 하면 공부에 집중이 더 잘된다
자식이 공부를 잘 하기를 바란다면 부모는 청소부터 깨끗이 하고 실내에 작은 물건이 없이 비워둠이 최상이다
집안에 벽과 방과 책상만 덩그러니 있어야 한다 책장도 책이 훨 보이는 책장보다 책이 보이지 않는 닫혀있는 책장이 좋다
연구하다 힘들면 노래들으며 연구하거나 드라마 틀어놓고 연구한다 드라마를 보면서 공부를 하는건지 공부를 하면서 드라마를 보는건지 아무튼 나만의 특기 드라마보면서 공부하는것 시험전날까지 드라마보면서 공부해도 전교1등 후에 티비없어 드라마 못보니까 공부안됨 학교나 선생님들이 모르는 사실 이런 학생도 있다는걸 말로 가르치려는 선생님들이 있는데 난 눈으로 기억하는 타입 한시간동안 흑판을 보고 있으면 기억이 됨 귀로 듣고 있으면 기억이 전혀 안됨 그래서 드라마가 귀로 들려도 기억이 안되고 눈으로 보는 공부가 기억이 된다 눈이 발달했느냐 귀가 발달했느냐 한번 체험해봐야 기억이 되느냐 이 세가지 중에 자신한테 맞는 공부방법을 찾어라
새벽에 하는 연구가 잘 풀린다
해가 뜨고 지는 세상 돌아가는것을 잊어버린다
내가 일어나면 낮이고 내가 잠드는 시간이 밤이다
한달동안에 반년할껄 연구해버림
연구가 안되는걸 끌고 있으면 반년을 해도 아무런 성과도 안나올때가 있다
너무 멀리 바라보면 늘 긴장하고 떨리고 급하고 공황장애가 온다
예를 들어 그 어떤 결과나 논문이나 졸업이나 학위 등등 앞날
눈앞의 해야할 실험하나에 집중하고 많이도 말고 적게도 말고
어제보다 한건씩만 더 하는것
매일 하나씩만 진척이 되어도 쌓이고 쌓이면 결과가 나온다
발표날은 다가오고
뭔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증이 생길때
달력에 날짜를 적는다 요 날짜부터 어떤 연구를 한다 구체적인 날짜를 뇌속에 저장시킨다
이러면 뇌속에 여유가 생겨 절대로 조급함이 생기지 않고 착착 진행이 잘된다
월말에 발표가 있다면
월상순 월중순 월하순으로 나뉘어 어떤 연구를 할지 머리가 잘 돌아가는 쪽으로 시간을 안배한다
예를 들어 월초에 연구가 잘될때는 실험연구를 진행
월중순에 선행논문읽기
월하순에 발표레포트쓰기
혹은 순서를 뒤바꿔 발표에 대한 지도교수의 의견에 따라 뇌에서 정리가 된것을 먼저 진행하고 그외는 시간과 여유를 가지고 생각하며 차츰 실행해나간다
인간의 뇌는 연구가 잘될때와 안될때가 있다 머리가 잘 돌아갈때도 있고 쓰기가 잘될때가 있고 논문읽기가 잘될때가 각각 다르다 머리가 멈출때도 있다 아마 낮과밤 달의 주기 밀물과 썰물처럼 천체의 영향을 받지 않는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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