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1년남짓이 되는 가스렌지가 점점 몇번씩 눌러야 불이 붙더니
어느날 완전히 불이 붙다가 버턴에서 손을 떼면 꺼지는거에요
가스렌지업체에 물어봤더니
더러운것이 묻으면 안켜진다 해서 주위를 말끔히 청소했는데도 안켜지더라구요
정 안되서 와서 수리해달라고 했더니
수리비용이 최저로 새거값의 절반 부품까지 바꾸면 더 나갈거같은
수리할꺼냐 새거바꿀꺼냐 오래된거면 새걸로 바꾸는게 경제적 근데 산지 얼마안되는거라
찝찝하던차 인터넷을 뚜져보니 어느 전문 수리하는 사람이 쓴 글을 봤는데
뾰족이 나온 열전도체가 더러워졌거나 센서가 고장나면 버턴에서 손을 뗏을때 불도 꺼진다네요
그래서 열전도체를 이번엔 가제행주로 주위를 빡빡 문질렀더니
원래 망가졌던거까지 불이 붙네요
전에 청소할적엔 그건 바늘처럼 가는거라 대충 몇번 문질러서 잘 안닦여졌나봐요
아무튼 해피엔딩!
달달한 감을 60개 살수 있는 돈을 절약
일념차이로 움직이고 다른 방법으로 청소를 했더니 이런 혜택이
열전도체가 더러워진 이유
밥을 돌솥에 몇번 했는데 밥물이 넘쳐나서 투명한 밥풀이 열전도체에 한겹 쌓였다
그니깐 진득진득하고 알리지는 않고 그러나 센서는 감지하고 있었다
그냥 닦아도 잘 안닦이고 풀이 남아있었던것이 문제였다
불이 커졌다 꺼지니 센서가 작동할거같다는 의구심이 들면서도
대처방법을 몰랐는데 원인이 이거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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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가 한번에 팍팍 켜지니 속이 뻥 뚤리는 느낌
그런걸 왜 대여섯번씩 버턴을 반복해 누르고 그래도 안되서 오열하고
무지란 이렇게 무서운것
교훈
가스렌지에는 아무것도 흘리지 않고 깨끗하게 쓰기
될수록 큰 솥을 쓰기
돌솥이나 뚝배기를 쓸때는 넘쳐나지 않게 옆에서 지켜보기
솥밑의 물은 닦은 담에 가스렌지에 올려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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