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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4.28 숯눅 TBS라디오

| 방송/연예의참견
ZyenYa 2022. 4. 30. 08:14

손진욱 여름꽃 Part 이 까마귀같은 TBS놈들 왜 울지눅을 구속받게 하는거야? 니네 그렇게 노니까 매력이 없다 꺼져!

아무 말 없이 내게 와 한참을 울다 말하네
잘 지내라고 이제 그만하자고

멍하니 돌이켜봤어 어제의 우릴 그리며
돌아와 보니 넌 떠나고 없네

아니라고 말해줘 돌아올 거라 말해줘
찬란했던 우린 시들지 않는 꽃이 되기를 난 바래왔는데

아직도 너를 그리네 날 보던 너의 눈빛을
지우려 해도 더 깊어져 가는데
울면서 나를 떠날 때 이 여름이 끝인 걸 알았어
너는 알잖아 내 마음이 어떨지
아니라고 말해줘 돌아올 거라 말해줘
찬란했던 우린 시들지 않는 꽃이 되기를
난 바래왔는데
아니라고 말해줘 돌아올 거라 말해줘
눈부셨던 우린 시들지 않는 꽃이 되기를 난 바래
그때 그곳에서 너를 기다리고 있어
홀로 집에서 난 너를 기다리고 있어

알루미늄

부서진 황금의 그 조각들도
누군가 에겐 당연한 온기도
그저 바라본 채 그저 스쳐간 채
난 오늘로 돌아왔고

애써 미소 짓는 너의 입술에
아직 남아있는 그 그늘처럼
모두 싸늘하고 너무도 차가워
오직 너와 나의 지금만이

눈부신 오늘밤 이 시간 속에
그보다 빛나는 너의 두 눈에
빛나는 크리스탈이 되지못한
나의 차가운 알루미늄만이

애써 외면해왔던 것들에게
그들과 같은 표정을 지었고
항상 그려왔던 항상 믿어왔던
난 점점 더 멀어지고
세상은 또 그 한순간도
모질지 않은 날이 없겠지만
화려한 불빛도 따뜻한 벨벳도
없는 오직 너와의 오늘만이

눈부신 오늘밤 이 시간 속에
그보다 빛나는 너의 두 눈에
빛나는 크리스탈이 되지못한
나의 차가운 알루미늄만이

눈부신 오늘밤 저 하늘아래
그보다 빛나는 너의 입술에
빛나는 크리스탈이 되지못한
나의 차가운 알루미늄만이

어쩌면 오늘 단 하루일지 모르는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것만 같은 밤
따뜻한 바람과 조금은 맞지 않는
소리의 기타를 안고
오늘이 지나면 사라질 것만 같은 이 노래를
조용히 흔들리는 불빛들과
말없이 미소 짓는 네 눈빛에
그저 난 바라본 채 그저 난 바라본 채
믿을 수 없는 이 시간을

눈부신 오늘밤 이 시간 속에
그보다 빛나는 너의 두 눈에
빛나는 크리스탈이 되지못한
나의 차가운 알루미늄만이

눈부신 오늘밤 저 하늘아래
그보다 빛나는 너의 입술에
빛나는 크리스탈이 되지못한
나의 차가운 알루미늄만이

행복 눅
사랑 눅
기쁨 눅

손진욱 여름꽃

아무 말 없이 내게 와 한참을 울다 말하네
잘 지내라고 이제 그만하자고

멍하니 돌이켜봤어 어제의 우릴 그리며
돌아와 보니 넌 떠나고 없네

아니라고 말해줘 돌아올 거라 말해줘
찬란했던 우린 시들지 않는 꽃이 되기를 난 바래왔는데

아직도 너를 그리네 날 보던 너의 눈빛을
지우려 해도 더 깊어져 가는데
울면서 나를 떠날 때 이 여름이 끝인 걸 알았어
너는 알잖아 내 마음이 어떨지
아니라고 말해줘 돌아올 거라 말해줘
찬란했던 우린 시들지 않는 꽃이 되기를
난 바래왔는데
아니라고 말해줘 돌아올 거라 말해줘
눈부셨던 우린 시들지 않는 꽃이 되기를 난 바래
그때 그곳에서 너를 기다리고 있어
홀로 집에서 난 너를 기다리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