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먹먹할때

하품도 아니고 갑자기 귀안쪽에서 공기가 귀쪽으로 들어가는듯 하다가

한쪽 귀가 고장이 났어요

 

귀울림도 아니고 오른쪽 귀가 먹먹하면서 막힌듯 소리가 원래대로 시원하게 듣기지 않는거에요

 

이비인후과를 찾아갔더니 각종 기계로 검사를 들이대기 시작하는데

문진

귀압력검사 귀에다 공기로 압력가하는듯 고막검사 

청각검사 작은 소리를 기계로 들려주며 들리면 버턴 누르기

코 정면 측면 렌트겐 찍고

코구멍안에 쇠줄같은걸 꽂아넣어 보는것 이게 젤 무서웠당

코소독 코구멍에다 기계를 대고 소독제를 뿌리는듯한 느낌 

귀안맛사지 공기를 기계로 불어넣는것 (이건 안하는게 좋았어 귀가 며칠 더 멍멍해진거같은)

 

그리고나서 진찰후 병이름은 귀통로가 좁혀진 증상이래 (부어서 좁혀졌나)

약은 소염제 (목아플때 먹어본 약)

세균죽이는약 (목아플때 먹어본 약)

귀속에 물빼주는 약 (귀속에 물있는 같지 않아서 먹다 말다 )

알레르기약 (이건 먹다 말다)

장원활하게 하는 약 (귀와 장이 무슨 상관이람)

 

역시 개인병원은 가는게 아니였어 검사하느라 고생만 하고 돈만 엄청 뜯기고 코로나걸릴가 걱정도 되구

보험아니면 진짜 지금세상 병원못감 

글구 소염제만 받아왔잖아 

차라리 내과가서 목아프다하면 똑같은 약을 준적이 있거든

 

의사가 관상이 너무 무섭드라 얼굴부터 몸전체가 불어난 두꺼비같은 뚱한 정신상태가 별로 안좋아보였음

가까워서 갔는데 다시는 이곳은 안가기로

 

두주일 먹고 안낫으면 다시 오라는걸

처음 일주일은 약 하루에 두번 일주일 먹다가 깨끗하게 낫은 같지 않아서

 

인터넷뚜져보니

피빼면 낫는다는 말도 있어

몸이 무거워 뿌딧하고 하니 피빼고 싶어져 겸사겸사 채혈도 하구

다른 병원 내과를 찾아갔는데 거긴 귀를 검사안한대

그래도 약달라니 한방약 주던데 목마름 수분흡수 위장염같은데 쓰는 가루약

 

신기한건 채혈한후 머리가 말끔해지면서 시원한 느낌

아마 거의 그 순간부터 낫은거 같은 한방약도 같이 사흘 먹었나 한방약이 효과있는거 같았음

(한방약 씁어 못먹는데 설명서에 먼저 물머금고 약을 넣고 다시 물로 꿀꺽 삼키면 된다해서 따라했더니 씁지도 않고 이제야 알았다니 한약 먹는거 완전 신세계 혀와 입천장에 약이 닿지 않으니 쓴맛이 안느껴짐)

그리고나서 맨처음 검사로부터 두주일즈음엔 완전 가신듯이 멍멍한 감이 사라졌다

 

의심되는건

병난이유 다이어트하느라 배고픔을 참고 잠으로 버틴적이 있다 (안좋은 습관)

괜한 하품을 이상하게 해가지구 공기가 귀안에 들어감 공기가 양쪽귀로 들어간 느낌(귀가 놀랐나봐 위경련있듯이 귀경련?)

면봉을 책상위에 떨어진걸 그대로 털어 썼다 (이건 의사한테 물어보니 상관없다함 원래 귀지도 더러운거라 그래도 깨끗한걸 써야 함 될수록 안파는게 좋음 정 파려면 샤워후 약간 겉에겉만 털어내면 됨 하긴 최근 면봉을 자주 쓰긴 했다 잘못 뚜졌나봄 이것도 문제긴 하다)

음악을 크게 들었다 (이것도 아님 청각은 문제없었음)

추워 운동안한날이 있다 (운동은 매일 해야 된다)

병이 낫은 이유 약먹고 잠 쏟아져 엄청 잠을 잘 잤음 당연히 밥도 잘 먹고 (역시 밥잘먹고 잠잘자야 되)

(나의 처방: 일단 상추를 먹으면 잠이 쏟아지니까 며칠동안 저녁은 상추쌈을 먹고 푹 잔다 그래도 안낫으면 내과에 가서 소염제를 받아온다)

 

의사가 소멸되는 날까지 

사람마다 아픈걸 공유하면 요즘 빅데이터시대에 누구나 작은 병은 병원가지 않고도 대처할수 있는 날이 온다

수술하는 의사 빼곤 필요없어진다 일반의사는 얄팍한 지식으로 돈 빼먹는 흡혈귀

병원갈때마다 사람들 줄서서 기다리게 하는 병원의 특권

함부로 예약제를 실시하는 병원의 만행 언젠가는 소멸될것이다! 그런 날이 빨리 오길

일반인도 건강관리에 관한 지식이 있으면 얼마든지 스스로 병을 알고 약을 뗄수 있다 

감기에도 병원달려가니 병원에 사람이 차고 넘친다 

 

귀가 먹먹하니까 사람이 사는게 사는거 같지 않은 모든 의욕이 사라지는거에요

 

어르신들이 하는 말이 밥한술뜰수 있고 똥오줌 쌀수 있는게 행복이라는 말

말을 할수 있고 들을수 있고 사지 멀쩡하고 걸을수 있고 

아프지 말아야 건강이 최고라는걸

안아플때 다른 잡생각을 하게 되는건 사치이다

 

알약 먹는 팁

컵으로 먹으면 물많이 먹게 되고 다섯알째는 안넘어가

저녁에 약먹느라 물 한컵 많이 마시니까 아침에 얼굴이 부어 

물병을 거꾸로 높이 들고 먹으면 약이 길쭉한거 둥근거 상관없이 수압에 따라 잘 넘어가드라 

큰건 쪼개먹어도 되는데 각이 날카로와 목이 긁힐수도 있으니 물에 머금었다 각이 무뎌진담에 넘겨야 해

++약을 목으로 넘기려하지 않고 물을 치아겉면으로 흐르게 물을 넘긴다 약이 물따라 쑥 넘어간다 

 

그외 건강지식

귀와 연결된 내장은 신장 신장이 건강해야 귀도 건강

신장이 약하거나 한쪽 콩팥을 뜯어낸후 잘못하면 그쪽 귀가 먹는다고 함

귀와 신장에 좋은 음식 부추 피망 을 연며칠 먹는다

 

먹을때 분주하게 몸을 움직이지 말것 잘못하단 귀에 들어감

스트레스는 귀에 악영향을 끼친다 몸 편히 맘 편히

한사람의 말을 오래 귀담아듣지 말것 귀가 싫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