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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대비 밝은 인상 만들기] 글로 배우는 ‘스마일 트레이닝’

| 职场직장/面试면접
ZyenYa 2021. 11. 5. 23:43

웃는 게 어려운 당신, 따라해봐~심리학자 다처 켈트너는 “‘입꼬리가 밀려 올라가고 눈에서는 빛이 나며 눈가에는 주름이 잡히는 웃음’인 ‘진짜 미소’를 보여주면 상대방도 미소 짓는다”고 말했다. 긴장되는 면접장에서 마주 앉은 면접관을 미소 짓게 할 비장의 무기를 찾은 셈이다. 하지만 어색하게 떨리는 입술, 눈가에 일어나는 경련 등 나의 미소는 어쩜 이리도 부담스러운지. 미소 짓는 것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맞춤형 처방전을 제시한다. 

case 1
“사람들이 늘 화난 사람 같다고 말해요”
저는 나쁜 사람이 아니에요. 그런데 늘 사람들은 저에게 “너 사회에 불만 있니?”라고 물어요. 왜 그런지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그런데 얼마 전, 누군가 찍은 제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제가 봐도 제 표정은 사회에 불만 있는 사람인 거예요. 어떻게 하면 제 얼굴에 있는 우울함을 날려버릴 수 있을까요?

표정이 뚱해 보이는 사람은입꼬리가 아래로 처진 경우가 많아요. 얼굴의 하관이 넓고 턱 주변 근육이 발달하면 입꼬리 근육을 아래로 잡아당겨 입이 아래로 처진 인상을 만들게 되죠. 이런 경우에는 의도적으로 입꼬리 올리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아요. 가장 좋은 트레이닝은 ‘위스키’ ‘와이키키’ 발성법이죠. 위스키, 와이키키를 소리 내 발음하는 거예요. 이때 발음을 정확하게 하는 것이 포인트! 위스키의 ‘위’는 ‘우+이’의 발음인데, ‘우’라고 발음한 후 오므려진 입 모양에서 바로 ‘위스키’를 소리 내는 것이 중요해요. 와이키키를 발음할 때는 ‘오’라고 발음한 뒤 바로 이어 ‘와이키키’라고 소리 내세요. 지하철역에서 집까지 걷는 길이나, 자기 전 침대에 누웠을 때같이 틈날 때마다 의식적으로 반복해주세요. 2개월 정도 연습하면 입꼬리 근육이 발달해 예쁜 입매를 만들 수 있어요.


case 2
“눈과 입이 따로 웃어 어색해요”
웃기고 즐거울 때 웃는 것은 쉽죠. 하지만 일부러 웃는 것은 너무 어려워요. 나름대로 열심히 웃고 있는데 “넌 웃음이 가식적이야”라는 말을 들었어요. 제가 입만 기계적으로 웃고 있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그럼 이효리처럼 눈을 반달로 접고 살아야 하나요? 일부러 짓는 웃음도 자연스럽고 싶어요.

입은 웃고 있어도 눈은 웃지 않는 경우, 가식적인 느낌을 줄 수 있죠. 눈과 입이 같이 웃는 얼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해요. 가장 좋은 방법은 ‘하회탈 표정 만들기 트레이닝’을 하는 것이에요. 하회탈 표정은 입꼬리가 올라가고 눈매는 내려간 최고의 웃는 얼굴이랍니다.
일단 양손을 펴 손바닥이 마주보게 하세요. 그리고 양손의 검지로 양 눈매를 지그시 누르는 느낌으로 15도가량 아래로 내려줘요. 양손의 엄지손가락은 입꼬리에 대고 15도가량 위쪽으로 지그시 누르는 듯 올려주시고요. 이때 양손의 엄지와 검지는 광대뼈 주위를 살짝 쥐는 모양이 되게 해주세요. 마음속으로 다섯을 센 후 손가락을 떼는 것을 반복해줍니다. 입매와 눈매 근육이 모양을 기억해 예쁜 스마일 라인을 만들 수 있어요.


case 3
“예쁘게 웃고 싶은데 자신이 없어요”
저는 못생기지 않았습니다. 저는 청순한 편입니다. 하지만 웃기만 하면 자신감 하락이죠. 남들은 웃을 때 제일 예쁘다던데 저는 아닌 것 같아요. 다른 사람 앞에서 웃는 것이 부담스럽고, 늘 입을 가리고 웃는 것이 습관이 됐어요. 곧 졸업 사진도 찍어야 하는데 자연스럽게 미소를 짓는 것조차 어렵네요.

윗니 8~10개가 보이면서 입꼬리는 살짝 올라갈 때 가장 예쁜 미소를 지을 수 있어요. 하지만 입꼬리가 한쪽만 올라가는 일명 ‘썩소’가 습관이 됐거나, 잇몸이 너무 많이 보이는 경우, 치아가 고르지 않은 경우는 예쁜 미소에 대한 부담감을 갖게 되죠. 이렇게 웃는 얼굴에 자신감이 사라지면 점점 표정이 차갑게 굳어지면서 표정 강박증에 걸리게 돼요.
이럴 때는 ‘모나리자 미소 짓기’부터 연습을 하세요. 모나리자 미소는 실제 면접관들이 선호하는 표정이기도 하답니다. 과하게 웃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인상을 줄 수 있거든요. 수업을 들으면서나 혼자 공부를 하면서도 의식적으로 모나리자 미소를 지어보세요. 점차 표정이 부드럽게 변하고, 본인의 웃는 얼굴에 익숙해질 거예요. 이제 자신감이 조금 생겼다면 자신이 지을 수 있는 최고의 웃는 모습을 연출한 사진을 자주 보며 따라하세요. 사진을 크게 확대해 책상 위, 침대 머리맡 같은 눈에 띄는 장소에 붙여놓고 의식적으로 따라하는 게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mini interview웃는 얼굴 만드는 나만의 노하우
“매일 반복적으로 보는 것! 스마트폰을 활용하세요”

입꼬리가 밀려 올라가고 눈에서는 빛이 나며 눈가에 주름이 잡히는 웃음을 ‘진짜 미소’라고 합니다. 잠깐이라도 진짜 미소를 보여주면 상대도 미소를 짓게 된다고 하네요. 이런 진짜 미소는 일상생활에서 반복된 연습으로 만들 수 있어요. 저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연습을 하죠.
스마트폰의 잠금 화면을 푸는 순간 입꼬리를 올리고 반달눈을 만드는 표정을 의식적으로 짓습니다. 3일만 의식적으로 연습해보면 이후부터는 스마트폰을 볼 때마다 자연스럽게 미소가 지어지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웃는 연습을 하세요”

승무원으로 근무할 당시 혹독한 웃음 훈련을 받은 기억이 있어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웃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벌점을 받기도 했죠. “미친년처럼 웃어라”라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답니다. 그래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웃는 연습을 하려고 노력했어요. 식당에 가서도, 친구들을 만나도, 소개팅을 나가도 늘 ‘웃어야지’ 하고 되새겼죠. ‘웃자’라고 의식하는 것만으로도 반은 성공이라고 할 수 있어요. 웃는 게 힘들 때는 기분 좋은 생각을 하고 즐거웠던 경험을 떠올려보세요. 한결 자연스러운 미소가 생길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