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말을 들어도
평온한 사람이면 그 말에 휘둘리지 않고 그 말속에서 상대방이 왜 그러는지 상대방의 행동에 대한 질문을 찾아낸다
지력이 높지 않은 사람은 자기 일처럼 관심을 보이며 고민을 풀어주려 이리해봐 라고 의견을 내놓는다
의견을 내놓은 자체가 자기의 머리를 쓰게 되고 머리속 세포를 죽이고 있는것이다
지력이 낮은 사람은 니일내일 니말내말 가리지 못한다
지력이 높은 사람은 남의 일에 속썩이지 않는다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사람을 보고 같이 뛰여드는 격이다
그러다가 같이 빠져 죽게 된다
지능이 높은 사람은 절대로 물에 뛰여들지 않는다
들어가면 죽을걸 알고있으니까
지능이 높은 사람은 상대의 문제를 분석하고 상대에게 문제를 던짐으로써 그가 왜 곤경에 처해있는지 실머리를 찾게 한다 자기가 빠질 필요도 없이 문제해결이 된다
상대는 근본 문제도 아닌 문제를 고민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괜히 뛰여들었다간 상대의 고민을 확대하고 상대의 불안을 커지게 할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