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에게는

바라지 마세요. 본래 속이 들기가 드물어요.
제 부모에게도 못할 걸요.

 

주는 쪽만 주는 관계가 흔하더라고요

우애가 좋았던게 아니라 늘 제가 베풀었기 때문에 우애가 좋아보였던 거예요

 

기본도 안된 사람들이랑은 손절하세요.

그냥 마음이 없는겁니다.

 

지금까지 그들이 받은걸 아주 당연하게 생각하고 전혀 고맙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줄만해서 줬나부다 하는 사람은 갚아야한다는 생각이 1도 없어요.

 

조카가 왜 고모 이모한테 고마워해야 하는데?

고모 이모는 조카에게 있어서 하냥 쓸모없는 존재에요

잘하는것처럼 조카의 인생에 기웃거리지 마세요

이것저것 챙겨주고 사주고 이러는걸 조카는 바라질 않습니다

어린아이는 순수해요 부모가 준걸 내놓고 다른 사람이 준건 자존심을 꺽는거에요

고모 이모가 아무리 준다해도 그건 아이의 자존감을 꺽는것밖에 안되요

조카의 부모가 없어 대신 키원준다면 몰라

조카가 좋아할수 있는 고모 이모는 챙겨주는것보다 같이 있을때 편안한 존재

그러면 조카가 어른이 되어서도 그리워합니다

그렇지 않고 챙겨만 줬다고 고마움을 바라거나 하면 고모 이모로써 자격이 없어요

조카의 인생에 민페일뿐이에요

 

그리고 어릴떄 사탕이나 사주면 기억하지만

학생시절에 옷사주고 이런건 별로 달갑지가 않아요

자꾸 아이 인생에 고모 이모가 쓸데없이 끼여든단 말이에요

아이는 친구들과 지내는게 더 행복해요 부모만 있으면 부러울게 없어요

특히 대학생활은요 즐거워 미칠거 같은데 고모 이모가 왜 끼여요

노망이에요

 

조카가 언제 고모 이모를 그리워할수 있느냐는

예를 들어 고모 이모가 시골에 있어 조용한 한적한 곳에서 지낼때

직장생활에 힘든 조카가 도시를 떠나고 싶을때

고모 이모가 혼자 적적하게 살때 가서 생활체험이나 하며 보낼수 있어요

그건 바로 서로 친구가 필요할때에요 타이밍이 맞아야 해요

시끌벅적한 살림에 조카가 굳이 낄리 없죠 인사도 해야 하고 불편해죽겠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