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순서

인정하는 사람들끼리는 다툼이 벌어지지 않는다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끼리 붙으면 니가 맞냐 내가 맞냐는 다툼이 시작된다

 

부부도 마찬가지다

서로 인정해서 만난 사람들은 다투지 않는다

그냥 빈자리를 채우려 만난 부부는 다툼이 잦다

 

그 원인은 인간은 인정이 되는 사람에겐 위압감을 느껴 다투지 않기때문이다

 

위압이란건

중국전통에 사자춤이란것이 있는데 이는 사자의 탈을 쓰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형식

이를 보는 사람들은 그 위세에 얼이 나간것처럼 모든 번뇌를 순식간에 떨어버리고 멍하니 매혹되여있다

 

인간과 인간사이도 바로 이런 위압이란것이 중요하다

 

인정할수 있는것이 있어야 위압도 생긴다

 

학력 스팩 언어 경력 같은것이 아니여도 된다

밝은 성격 좋은 목소리 좋은 체형 아름다움도 위압적인 요소에 속한다

그리고 옷차림도 위압을 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마디로 이미지관리이다

 

친하다고 가까운 사이라고 이미지관리를 하지 않으면 위압이 사라져

맘대로 함부로 굴기 시작한다 

 

괜히 왕을 받드는게 아니다

왕조가 위압을 세우기 때문이다

 

대화에 앞서 인정하는 관계가 먼저 필요하다

어떤 사람과 대화를 할지

어떤 목적으로 대화를 할지

같이 논다고 절대 인정하는 관계는 아니다

인정할수 있는 사람과 함께한다 아니면 과감히 버린다

인생에 다투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이기도 하다

 

인정이 가지 않는 사람과는 말을 엮어봤자 상대가 함부로 말을 내뱉기에 기분만 나빠진다

인정할수 있는 사람과 엮이고 말을 하라

 

인정하지 않는다는건 사랑하지 않는다과 동등하다

사랑하지 않으면서 필요할지도 모르니 갖고 있는 물건은 거치장스러울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