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땐 찢어지게 가난하고 무식한 부모밑에서 맨날 얻어맞고 욕듣고 자라서
커서는 결혼을 잘못하는 바람에
남편이랑 사네 못사네 맨날싸우고 우울증에 홧병에 정신이 병들어서
남들처럼 즐겁게 보낸적이 없어요
올해도 한해가 끝나가니 마음이 쓸쓸하네요
올해도 그저 그런 우울한 한해 될것 같아요
말에 그늘이 비껴있다
당연 얼굴에도 그늘이 비껴있을것이다
자랄때 행복하지 못한것이 버릇이 되어
웃을줄 모르고 행복한것에 힘들어한다
행복을 원하지만 불행에 더 익숙해져있다
기운이 빠진 소리를 하고 아프지도 않으면서 골골한다
곁에 사람이 화가 나게 만든다
환자와 사는 느낌
그런데도 본인은 모르고 누군가가 자기를 알아줬음하고 바란다
이런 불행은 그 습관을 멈추지 않는한 대대로 물려진다
부모로 된 자의 악이다
결혼을 잘못하는 이유는 자라며 보아온 부모의 화난 얼굴이 더 익숙해져
찾은 배우자도 화난 관상을 찾았기때문이다
행복한 얼굴에는 끌리지 않는다
행복한 얼굴이 느끼하게 느껴진다
화난 얼굴이나 신경질적인 관상을 더 좋아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결혼도 잘못된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우리는 외모를 볼때 오관보다 그뒤에서 아우라지는 기운에 집착한다
니가 울며불며 좋아한 얼굴이 결국은 너의 못난 부모의 얼굴이 비친 관상이라는거다
너의 부모가 행복한 사람이면 똑같이 행복한 관상을 만나 잘살고
너의 부모가 화목하지 못하면 또같이 못된 관상을 만나 불행하게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