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
왕과 왕실에 부끄럼이 되는 일은 하지 않았습니다
변명과 자기주장은 상대의 공격을 불러온다
동조
왕과 왕실에 부끄럼이 되는 일은 하지 않을겁니다
공감과 동조는 상대를 안심케하고 한편에 서게 한다
페비윤씨는 늘 자기가 맞다고 틀린것이 없다고 청렴하고 정직하다고 주장을 세우나
이는 대비마마의 반감을 사게 된다
언어의 기술은 무엇을 말하느냐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건 상대가 어떻게 생각하느냐 같은 곬으로 생각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말을 하는것은 자신을 표현하기위해서가 아니라 상대를 내편에 서있게 함이로다
내가 얼마나 잘났고 나의 자식들은 어떻게 잘됬고 우리는 이렇게 잘산다 나는 이렇게 즐겁다
등등은 상대를 밀어버리는 계기가 되버린다
이것을 너무 떠들어댄다 너덜댄다고 말한다
자신을 낮춰서 할말을 하고
상대를 관찰하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은 입밖으로 내서는 안된다
정현왕후의 현명함은 남을 적으로 보지 않는것 아무리 공격성이 센 사람이라도 자신을 적으로 상대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무방비상대이기때문이다
너와 나의 관계에 집착하지 않고 방관자로써 너와 너의 관계에 집중을 하고 평화를 도모하는것이 드러블을 막아낼수 있는 방법 자신을 지키는 방법이기도 하다
방위권문제로 미국과 너와나를 붙인다면
코로나미세먼지문제로 중국과 격렬해진다면
한국은 페비윤씨의 대응이 아닐까
너네 경제문제로 패권문제로 다투지 말고 잘 지내
그중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는것이 정현왕후의 현명함이로다
정현왕후는 연산군이 어떻게 심하든 니가 싫어라고 호통을 치지 않았다
대비마마가 어떻게 기가 세게 나오든 눈을 부릅뜨고 페비윤씨처럼 따지고 맞서지 않았다
어떤떄는 필요없는 자기주장이 화를 불러온다
자기주장을 하지 않고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누굴 미워하지 않고 동조를 하는것이 결국은 자신을 지키고 권세와 부를 거머쥐는 가장 유력한 힘이 되였다
나에게 해를 끼쳤다고
나의 맘에 들게 놀지 않는다고
미워하며 자신에게도 자식에게도 해를 끼침을 페씨윤씨의 끝장이 보여주었다
남을 바로세울라고 하다간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듯
자신도 물에 빠지게 하는것이다
살면서 소란을 일으키지 말아야 함이다
大事化小,小事化了
큰일은 작게 만들고 작은 일은 없애라
인간은 세상의 기운대로 흘러가는즉
잔소리한다고 바로세운다고 맘대로 되는것이 아니다
자신의 기운이 기가 세면 같은 기운만 주위에 모이고
자신의 기운이 푸근하면 푸근한 기운이 주위에 모인다
바람피운다고 야단을 치면 관계가 깨여지고
연락안한다고 야단치면 연락안하는 사람들만 있을거고
자기가 틀리지 않다고 주장을 하면 바다물이 들어오듯 널 틀렸다고 하는 사람들만 몰려들것이니
늘 편한 마음으로 나아닌 다른 사람에게 매달리지 않고 나를 증명하지도 말며
내갈길을 가는것이 진리로다
당당해야한다는 말은 쫄지 말라는 말이지
나서서 대들라는 말은 아니다
여기서 표정관리가 관건이다
페비윤씨는 온갖 기쁨과 슬픔이 그대로 얼굴에 드러난다
정현왕후는 기쁨과 슬픔 심지어 분노까지도 얼굴에 드러나지 않았다
눈으로 말하는 사람이 표정관리가 잘 안되고 분노가 얼굴에 어려있다
중심을 입쪽으로 내려 입에 집중하면 표정이 이쁘게 나온다
스스로 표정관리를 안하면 나쁜 생각이 없는데도 표정이 안좋아 상대를 기분나쁘게 만든다
자신있는 모습이 가장 예쁘다
푸념하는 모습이 가장 초라하다
잃고 얻는것 일순간인즉 늘 자신있어라
그래야 이쁜 모습을 유지할수 있고 누가 함부로 침범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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