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은 왜 쓰레기를 남한테 던질까

A형은 시사나 사건이나 소식을 남들한테 전하기 좋아한다 그리고 자기가 어데서 줏어들은 소식이나 남말을 또 다른 사람에게 전하지 않으면 답답해서 참지 못한다 그렇게 A형이 쓰레기를 던지면 바구니를 든 O형은 덥석 줏어담는다. 창고와 같은 O형은 무엇이나 담는걸 취미로 하기때문이다.이렇게 던지는 A형과 받아주는 O형은 궁합이 잘 맞는다

 

그런데 A형이 감정쓰레기를 자꾸 남한테 던지니까 그걸 받는 사람은 쓰레기통이 되버린다

자꾸 줏어담는 O형은 더이상 창고가 아닌 쓰레기통으로 되어

나아가서 용량을 초과하게 될때 악취가 풍기게 된다 

 

이래서 A형이 주변에 있으면 날라오는 쓰레기를 받아주어야 하여 정신적인 기복이 심해지며 생각이 많아 세포가 죽어나가고 병들고 시들고 빨리 죽게 된다

 

AB형은 그러는 A형을 비난하지만 A형은 뭐든지 쏟아내야 하는 타입이라 갖고 있으면 스스로가 병이 생긴다.그래서 자꾸 쏟아내는것이다 모두다 자기에게 맞는 자신의 몸에 적합한 행동을 취하고 있기에 누구 잘못도 아니다

 

그런데 사람과 사람사이는 상극이란게 존재한다

 

O형이 받는 쓰레기량이 용량을 초월하게 될때 O형은 신체건강에 문제가 생긴다 고혈압 고지혈증 등등이 찾아온다

주변에 A형이 없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A형탓은 아니지만 A형이 던진 기사쓰레기를 다 받아들일수 밖에 없었던 자신때문에 병난것이다.

 

그럼 왜 주는 쓰레기를 그대로 받아먹는것인가

쓰레기란 바로 자신의 생활과 별 상관없는 일들 소식들 기사들 지적들 등등 자신에게 불필요한 일들이다

 

남이 준다고 그대로 다 받아들이고 반응하고 화를 내고 평가를 하고 미워하면 갖은 부정적인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자신을 괴롭히게 된다 받아들이지 말고 막아야 할것이다

 

A형은 본능적으로 쓰레기를 던지고 O형은 본능적으로 쓰레기를 받는다

AB형은 본능적으로 지적과 비판을 일삼고 B형은 맘에 들지 않는 일엔 공격을 퍼붓는다

어느 혈형을 막론하고 城府가 없으면 본능적으로 행동한다  

城府란 마음속에 쌓은 담. 일을 처리하거나 사람을 대하는 심사.城府가 없다는건 마음에 꿍꿍이셈이 없다. 솔직하다

냉정한 사람이 될려면 어느정도 마음에 꿍꿍이가 있어야 한다는것이다 그래야 절제력이 생긴다 

지나치게 솔직하단건 본능대로 산다는것이다 눈에 보이는대로 말을 하고 떠오르는대로 말을 하여 듣는 사람을 불편하게 만든다 지금 세상은 솔직한것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는점 솔직하면 오히려 인간관계의 모순이 생기는 불편한 사회가 되어버렸다 사람들의 신경이 고도로 긴장되어있다는 문제이기도 하다

 

절제적인 A형은 말하고 싶어도 말하지 않고

절제적인 O형은 남이 던지는 말에 무관심하고

절제적인 AB형은 입다물고 더이상 지적질하지 않으며

절제적인 B형은 밉다고 공격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 절제적인 행동을 城府가 깊다고 말한다 城府가 깊다는 것은 쉽사리 자기의 생각을 드러내지 않는다는것이다

아무리 자기가 맞는 말을 한다고 해도 자기의 의견을 내놓는다는것은 칼도마위에 자신을 놓는격이다 

 

이것이 바로 본능과 절제적인 사람의 차이이다

문제는 대부분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말하고 행동한다는것이다

자기가 느낀것 본것 을 그대로 전달하고

자기가 물어보고싶은걸 그대로 물어보고

자기가 판단할것을 그대로 말하고

자기가 옳다고 여긴것을 그대로 맞다고 오판하는것이다

짜증내고 화를 내고 다투고 욕을 하고 다 본능에서 나오는 행동이다 어쩌면 자신의 신체에 가장 맞는 행동이라고 볼수 있다

그런데 이것은 덜 진화된 상태

왜냐면 우리는 인간이기때문에 부단히 진화할수 있고 진화해야 한다

그런데 아직도 본능적으로 살고 있다

 

본능적으로 살면 트러블이 생기기 쉽고 자신을 피곤하게 하고 남도 피곤하게 만든다

그리고 하나 쓸데없는 일들이기도 하다

 

인생은 그냥 사는거다

너무 열중할 필요도 없고 너무 미워할 필요도 없고 너무 짜증낼 필요 하나 없다는것이다

밥먹고 그냥 살면 되는것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절제를 해야 되는 이유는 인간이기때문이다

동물적인 사고로 본능적으로 살수 있지만

인간이기에 사고를 할수 있고 더 좋은 길을 선택할수 있고 더 좋은 자신을 만들수 있음에도 거부한다면 짐승과 무슨 다른점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