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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말씨

| 课程/한국어
ZyenYa 2019. 9. 7. 09:25

경상도사람은 왜 서울말을 하기가 어려울까요

악센트 발성 등등의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경상도 사람은 힘을 주어 말합니다

경상도 사람은 목에 힘을 주어 말합니다

말을 전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소리를 지르기 위해서 짜증나서 자신의 뜻을 강요하기 위해서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말을 시작할때 몸이 긴장하면서 목에 힘이 들어가며 말을 하다나니

습관화 되여 허스키한 소리 맑지 못한 소리가 되버린거죠

 

말을 할땐 평온한 상태로

어떤 뜻을 전달하기 위해서 말하는 다시 말해 목적이 필요합니다

 

목적없이 정서를 표현하기 위해서 내뱉는 말은 언어가 아닙니다

언어 란 言语

말하는 과정 혹은 전달한 내용 이라는 뜻입니다

 

우선 말을 할때 평온한 자태가 필요합니다

성격이 급한 사람은 급히 말을 하다나니 퉅툴대는거로 밖에 안들립니다

급한 말을 한다해서 모순이 해결되는것은 아닙니다

모순은 배려있는 행동에 의해 해결이 됩니다

다른 사람이 욕을 한다해도 개의치 않는 당당함이 진정한 강자입니다

 

서울말 팁

음악악보의 점처럼 말을 하기전에 1/4박자를 쉬고 말을 시작합니다

앞의 두글자를 붙여서 말을 합니다

뛰여쓰기를 단위로 ↗↘흐름으로 말을 합니다

입 양쪽 볼의 근육을 써서 말을 합니다

앞에 구덩이를 건너뛰듯 첫글자를 발음한다

첫글자V 두번째글짜  오V시느라 ⌒

 

오래 말을 할때 목이 아프거나 귀가 아픈것은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구강내벽에 부디쳐 손상을 주기때문입니다

오래 말하지 못한다는건 발성이 틀린것입니다

숨을 아껴 약간식 내보내는 식으로 발성하면 오래 말해도 목이 아프지 않습니다

목이 아파지는 발성은 전달력도 좋지 않고 듣는 사람도 귀가 아픕니다

 

숨을 올려서 말합니다

수도가 진공상태가 없으면 물이 올라오지 않듯이

빈공간을 만들어 숨이 한꺼번에 구강까지 올라오게 해야 합니다

우물거리는 사람은 숨이 목구멍까지 밖에 올라와있지 않다는것입니다

이런 사람의 정신상태와 관련이 있는데요

가라앉은 상태에서는 숨이 올라오지 않아요

숨을 구강까지 쉽게 끓어올리는 방법

힘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아주 급한일이 있는듯 말합니다

보통 체력일을 하거나 늘 산만한 상태에 있는 사람은 숨이 목구멍에 머물러 구강까지 닿지 못해 우물거리는 소리가 나는것입니다 이런 나쁜 습관을 가지면 몸이 뚱뚱해지고 목이 굵어지고 오래 말하면 목이 아프고 눈에 정기가 없고 쉽게 피곤하고 표정이 굳어지는 등등 악순환이 나타납니다

 

첫글자를 줄타기를 하듯 강하게 눌러 튀어오르는듯한 감각으로 말을 시작합니다

 

그리고서울말을 쓸때 주의할점을 발성법입니다

 

밥을 씹을때 입을 오무리지 않으면 입이 나옵니다

말을 할때 입을 위로 벌리지 않으면 입이 나오고 턱이 나오고 목이 굵어집니다

맑지 못하고 우물거리는 소리가 됩니다

 

늘 기억해야 하는것은

말을 한다고 말이 아닙니다

생각없이 말을 하면 화난 소리 우물대는 소리가 그대로 나옵니다

밥을 먹는다고 그냥 먹으면 안됩니다

얼굴형이 돼지처럼 되기 때문이죠

 

얼굴형이 돼지형 우물우물거리는 소리를 내는 자고자대한 사람 누구나 싫어합니다

혼자만 대단한척 하지 말라는것입니다

 

사실 자신스스로 얼마나 구겨지고 구차한 인상인지 느끼지 못한다는것이 더 무지한 일입니다

 

서울말씨를 써도 우물거리며 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발성에 문제가 있는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목소리가 좋다고는 느끼지만 목소리가 좋지 않다는것에는 별로 민감하지 않습니다

 

발성이 좋지 않은것은 목을 쓰며 말하기 때문입니다

말을 하려고 하는 순간 목에 힘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입벌리는 방향이 아래입술이 아래로 벌리려 말을 시작하는것이 이유입니다

 

말을 떼는 순간 주의할점은

입과 입술을 위로 올려줍니다

그리고 씩씩하게 말합니다

크게 울려퍼지는 맑은 목소리가 나올것입니다

습관되지 않으면 금방 원래 목소리에 익숙해져 돌아가기에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말을 뗼때 무표정한 상태로 생각나는데로 말을 하는것이 아니라

어떤 뜻을 전달할지를 생각하고

귀여운 강아지를 보듯이 환한 미소로 감정을 심어 말을 하면

더 화려한 언어를 구성할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 휘말리지 않고

어떤 관계에 휘말리지 않고

어떤 역정에 휘말리지 않고

어떤 나무람과 외침에 휘말리지 않고

나와 상관없듯이

나와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에 대해서

그를 이해하는듯한 배려로 말을 하면

보다 즐거운 인생이 이어집니다

 

인간관계가 틀어지는건 다른 사람을 상대하기 때문입니다

상대를 유치원생으로 보고 나는 유치원선생님이라고 생각하면

모든 사람을 보듬어줄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면

말이 평온하게 나갑니다

다른 사람은 더이상 적이 아니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지적에 민감하고 상처입고 평온을 잃고 이성적이 아닌 불평을 말합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라는 말이 있죠

 

당분간은 믿지더라고 한번만 너그러운 말을 하면 좋은 순환이 지속될것입니다

 

언어는 단지 언어가 아닙니다

언어에는 감정 태도 상태 기분 등등이 다 포함되여있습니다

언어등급시험을 친다고 잘 할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그 상태를 따라가지 않으면 말을 해도 이상하다 촌티난다는 감을 줍니다

 

대가집 아가씨의 말은 늘 도도하고 교양있고 층차가 있습니다

그건 언어에서가 아니라 마음가짐에서 나오는 언어입니다

공대받으면 자란 아이 와 달리 천대받으면 주눅이 든 아이 는

발성에 문제가 생깁니다

나라는 존재가 없기때문에

누군가 나의 말을 들으려고 했던 적이 없기에

커서도 말을 우물거리며 말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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