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인지능력
두 사람이 마주 앉았다고 할때
두 사람 모두 상대방에 대한 기억이 없다면
이 두사람은 서로에 대해 어떤 인식을 할까
서로에 대해 알려고 하겠지
상대에 대한 키워드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키워드에 의해 연결고리를 찾기 시작한다
연결고리가 생성되면 좋다 싫다는 감정이 생긴다
감정이 생기면 행동으로 이어지고
행동에 대한 판단이 생긴다
인간이 다른 인간을 안다고 인지하는것은
그 어떤 키워드에 대한 기억과
그 기억으로 이어지는 관계의 형성 때문인것이다
그런데 이런 하나하나의 키워드와
그 키워드로 인한 연결성이 지워진다면
마주 앉아도 서로를 모르게 된다는것
그렇다면 반대로 아무 기억도 없는 존재 즉 새로 탄생한 아기에게
하나하나의 기억(키워드)를 심어주면서
너 와 나의 연결성을 인식시켜주면
우리는 아는 사이로 변해간다
아는 사이라고 인식되면
인간은 다른 인간에게
각종 감정이 생기기 시작한다
감정이란 각종 연결성에 인한 동적인 기복으로 호수위에 던진 돌처럼 파문이 인다는것
연결성이 감정을 일으키는 원리 바로 전파에 의한 힘
불안(不安)이란 바로 흔들림 안정되지 못함
안정(安定)이란 바로 고정되어 흔들리지 않는것
즉 키워드를 고정시켜 흔들리지 않게 하면 감정이 고착되고
키워드가 떠돌아다니면 감정을 일으킨다
예를 들어 감정의 단어 좋아 싫어
는 어느 점으로 부터 시작해 부채형처럼 퍼지고
감정이 크게 번져진다
그렇다면 연결성을 부채형으로 친다면
한개의 단어에서 시작된 커워드가 전파에 의해 부채형으로 퍼지는것
감정의 일종 형태라고 할수 있다
물론 직선적인걸수도 있다
직선이냐 부채형이냐는 무엇에 의해 달라지는가
단일한 선과 여러개의 연결선
단일한 감정과 복잡한 감정
여러개의 선이 동시에 재현되면 복잡한 감정을 일으킨다
동시에 재현되는 감정의 형태는 또 어떤것들이 있을까
감정이 도처로 이동하면 힘이 생성되고
힘에 의해 행동이 일으켜지는것
힘이 없으면 행동이 일어나지 않는다
즉 행동의 원천은 감정으로 인한 전파의 힘
그래서 그 감정이 행동으로 이어지고
인간을 움직이게 하고
행동에 대한 인식과 판단이 형성되는것이다
힘에 의한 행동이 일어나면
인간은 움직이는 사물을 인식하기 시작한다
인간의 뇌는 움직이는 사물에 따라 움직인다는것
눈앞의 사물이 정지되있으면
인간의 뇌도 차츰 멈추게 되는것
휴식이라고 한다
뇌가 멈춘다는건 키워드들이 움직이지 않는것
연결선도 고정되고 감정이 생성되지 않는다
인간의 뇌의 원리
이런 인간에게 언행의 착오가 생기는건
기억이 잘못된것인가
연결이 잘못된것인가
감정이 잘못된것인가
행동이 잘못된것인가
인식이 잘못된것인가
판단이 잘못된것인가
나아가서 통합처리가 잘못된것인가
기억이 없다면 연결이 안되고
연결이 없으면 감정이 생성되지 않는다고 하면
연결로부터의 감정의 생성은 어떻게 형성이 된것인가
너와 나 안다고 해서 감정이 생성되는건 아니지 않는가
또한 감정으로부터의 행동의 변화는 어떻게 여러갈래로 나뉘게 되는것인가
똑같은 행동에 대한 인식과 판단 은 인간은 무엇을 기초로 하는것인가
어떻게 보면 인간의 판단은 감정에 기초한것이다
사람마다 감정이 다르고 그래서 판단이 다른것
그렇다면 이 감정을 좌우지 하면 판단에 영향력을 끼칠수 있는것
감정이 생기는건 키워드의 연결성에 의한것
연결을 다르게 이어놓으면 감정의 변화가 생기는것일까
연결을 다르게 찾아가는 법
1대1 1대N N대N 의 연결을 훼방놓아 다시 연결을 시도한다면
새로운 감정이 생기는것일까
패를 싹 다시 정리해서(연결을 다시 생성) 새로운 판을 만들어놓으면
새로 게임이 이어지는것
첫번째 판과 두번째 판의 다른 점은
바로 이 연결성을 새로 생성시킨것
랜덤이기에 똑같이 재현되지는 않는다
첫번째 판이 하나의 감정이라면
두번째 판은 새로운 감정
감정이 바뀐것이란
바로 패를 다시 씻어서 연결성을 바꿔놓은것
그래서 새로운 게임이 시작되고(새로운 행동)
그 행동으로 인한
결과가 나오게 되는것이다(판단 이기고 지는)
인간의 감정도 간단하다
패를 뒤섞여 놓는것
너의 인간관계를 뒤집어놓는것
즉 현재까지의 연결관계를 끊거나 새로운 관계를 잇거나
그러면 인간 역시 새로운 감정이 생기고
새로운 생활(행동)과
그것으로 인한 새로운 삶이 이어진다
인간이 감정에 휘둘리는건
고유의 연결성을 놓지 않으려고
아득바득하기때문이다
그 연결성을 놓지 않으려고 하는건
하나하나의 기억이 존재하기때문
허나 저장된 기억을 지우기란 불가능하다
인간은 성능이 좋아 기억삭제가 어렵다는것
그렇다면 최선의 방법인 연결성을 훼멸시키는것
원래의 연결성을 희미하게 하고
새로운 연결성을 두드러지게 하여
감정선을 흐트려놓는것
요즘 말로 하면 손절이라는 말처럼
원래의 관계를 훼손시키는것은
바로 새로운 연결성을 찾고
감정선을 갱신하기 위한것
이 또한 인간의 진화과정에서의 한단계 진보이다
적어도 인간이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하려 연결성을 차단하는 수단을 알게 된것이다
옛날 사람들은 늘 연결성을 붙잡고 있었던것
연결성을 다시 생성시키는 방법
새로운 진학을 하거나 새로운 도전을 하거나
새로운 꿈을 향해 달리거나 새로운 취미를 갖음으로써
충분히 새로운 연결성을 만들어갈수 있다
그리하여 새로운 감정을 만들고
새로운 행동을 만들고
새로운 인식과 판단능력을 가지고
새로운 삶을 나아간다
원래의 연결성이 희미해진대도
그것은 이미 빈약해질대로 빈약해진 썩은 새끼줄이였을뿐
말하고 싶은건 바로 인간의 감정에 대한 스스로의 공제능력을 실현하는 길은
바로 연결성에 대한 철저한 개선이라는것
방해물은 낡은 기억의 존재 죽은 세포처럼 자리만 점하고 있는다
때문에 새로운 기억을 계속 쌓아야 기존의 기억들이 파괴되고 희미해져간다
그것이 지금에 늘 할 일
새로운 기억이 들어오지 않으면
인간은 늘 낡은 기억들로 다시 패를 씻는다
패와 기억의 다른 점은 기억은 늘일수 있고 갱신할수 있다는것이 변수이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패는 고정된 숫자로 새로운 패를 용허하지 않는 고정관념에서 비롯된것
그 고정관념을 깨드린것이 바로 새로운 패가 들어올수 있다는 새로운 게임
난 늘 놀던 물에서 놀꺼야 가 아닌
새로운 패를 들이는것 이어가는것
인간을 스스로 감정을 컨트롤할수 있는 진화의 수단
수천수억의 연결성의 갱신
근데 인간은 하나의 연결선에서도 에너지의 소모가 과도하다
그래서 인간은 한평생밖에 살지 못한다
감정만 컨트롤된다면 행동은 감정에 따라 좌우지되는것 자연히 컨트롤 된다
너의 새로운 패는 무엇이더냐